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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여행

(국내 섬여행 추천)강진 가볼만한곳 가우도 짚트랙 청자타워

by 또치교주 2021.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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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섬여행 추천

강진 가볼만한곳

가우도, 짚트랙, 청자타워


 

여행을 좋아했지만 전라남도 강진군은 일부러 찾아갈 만큼 아는 관광지가 없었다. 가족여행으로 다녀왔던 강진 가우도는 완도에서 집으로 가던 중에 섬 정상에 있는 건물이 특이해서 호기심에 들렀던 곳인데 멀리서 보던것과는 달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아 강진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해 주고 싶다. 

 

오늘은 국내 섬여행으로 추천해 드리는 전남 강진군 가족여행 이야기를 적어본다.

 

참고로 이 사진은 2019.8.7에 다녀왔던 곳으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기 전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가고싶은 섬 가우도는 강진군 도암면에 위치해 있다. 강진 가우도는 '한국관광공사'에서 '한국관광 100선 그 섬에 가고 싶다'에 소개되었던 섬 중의 하나이다.

 

가우도를 검색하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내리면 바로 앞에 가우도로 건너가는 출렁다리와 바다가 보인다. 

 

무료주차장 / 소형 주차장

주차장은 바닷가 바로 앞에 있어 가우도 섬까지 접근성이 좋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며 주변에 화장실이 있어 여행중에 잠시 들러 쉬어갈 수 있는 관광지이다. 대형 주차장도 짚트랙 도착지 주변에 따로 있었다.

 

주차장 앞에는 작은 건물로 된 횟집도 줄지어 있다. 가게 앞에 긴 의자도 설치되어 있었다.

 

출렁다리로 가기 전에 가우도 짚트랙 탑승 안내에 대한 전광판도 눈에 띈다. 가우도 짚트랙 이용요금은 현장가로 1인 25,000원이고 고등학생 이하는 17,000원 한다. 온라인 예약시 대인은 17,900원, 고등학생 이하는 15,900원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더라. 전남 강진여행을 계획중인 분들이라면 미리 홈페이지에서 예약해서 할인 꼭 받으시길..

 

현재 가우도짚트랙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가격에는 변동이 없었고, 현재 상시운영 중이라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 가우도 짚트랙
  • 운영시간 : 매일 09:30~17:00(상시운영)
  • 키 120cm 이상만 이용가능(이하는 안전상의 문제로 탑승 불가)

 

출렁다리로 건너기 전 가우도 포토존과 평상 모양의 쉼터도 있었다. 조명도 꽤 멋져서 밤에 보는 야경도 예쁘겠더라.

 

가우도 출렁다리 전에는 물고기 조형물이 있다. 설명하지 않아도 어떤 의도로 만들었는지 알수 있는 작품이었다. 강진만 주변의 바다 쓰레기, 생활 쓰레기들을 모아 만들었다고 하니 아이와 함께 방문했다면 쓰레기가 물고기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도 설명해 주면 좋을거 같다.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이 물고기가 먹으면서 그 미세 플라스틱이 우리 몸으로 다시 돌아온다면 얼마나 끔찍할 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도 아이에게 좋은 교훈이 될거 같다. 요즘 쓰레기를 활용한 작품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럴때마다 설명해 주고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을 심어준다면 우리 아이 세대부터는 큰 변화가 보이지 않을까 기대를 해 본다.

 

강진 가볼만한곳인 가우도 섬에 대한 안내도가 있어 올려본다. 가우도 섬은 해안가를 따라서 걷기 좋은 길이 조성되어 있다. 낚시공원도 있고, 휴게시설, 마을도 있으며 산으로 오르면 청자타워 전망대와 짚트랙 출발지가 있어 볼거리가 많아 강진 가볼만한곳으로 꼭 추천해 주고 싶었다. 

 

무엇보다 섬 중에서는 규모가 큰 편이라 국내 섬여행지로 추천해 주고 싶다. 이날 우리 가족은 전체를 둘러보지 못했지만 다음에 가게 된다면 꼭 섬 전체를 둘러볼 계획으로 당일코스로 들러볼까 한다.

 

강진 가우도 주변에는 하저 어촌체험마을과 한국민화박물관이 있어 즐길거리가 많다. 어촌체험마을이 있어 아이와 가볼만한곳으로 안성맞춤인거 같다.

 

입구에는 재미삼아 둘러볼 수 있는 갯벌도 있었다. 우린 짱뚱어 보러 전남 신안까지 갔었는데 정작 짱뚱어는 못보고 여기에서 움직이는 짱뚱어를 구경했었다.

 

만조일때는 물에 잠기고, 간조일 때는 드러나는 도로가 특이해 보인다.

 

여기부터는 가우도로 가는 출렁다리이다. 이름은 저두출렁다리로 다리 길이가 438m가 된다고 한다. 다리 중간쯤에 쉬어갈 수 있는 의자도 있다. 

 

가우도를 둘러볼 시간이 되지 않는다면 이 저두출렁다리만 건너보는 것도 좋다. 다리에서 보는 풍경이 아주 멋지다. 바다위를 걸어서 만나는 섬은 여러 곳을 가본적이 있지만 가우도 출렁다리의 뷰가 사진 찍으면 가장 예쁘게 나온거 같다.

 

가우도 섬으로 가는 길에 뒤돌아 서서 찍었던 출렁다리의 풍경~ 산과 뾰족하게 모아진 다리 조형물이 파란 하늘에 잘 어울렸다.

 

참고로 가우도로 가는 출렁다리는 두곳이 있다고 한다. 지금 소개해 주는 곳은 대구면 저두방향의 저두 출렁다리로 438m 거리이고, 반대편 낚시공원이 있는 곳 출렁다리는 도암면 망호방향으로 이어진 망호출렁다리(716m)가 있다고 한다.

 

망호출렁다리가 더 길어 다리만 걷는다면 도암면 망호방향에서 걸어보는 것도 괜찮을거 같다. 도암면 망호방향을 검색할 때는 '망호선착장' 혹은 월곶나무횟집을 검색해서 찾아가면 될듯. 출렁다리 앞에는 주차장 시설도 있었다.

 

저두 출렁다리는 도보로 10분정도, 망호출렁다리는 도보 15분 정도 소요된다.

 

출렁다리를 지나면 보이는 청자모양의 건물~ 처음 이곳을 지나가면서 저 건물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이곳을 찾게 된 이유였다.

 

저 건물은 청자타워로 국내 최초 청자모형 타워라고 한다. 가우도 산 정상에 있는 건물로 가우도 짚트랙 출발점이기도 하다. 청자타워는 높이 25m로 6층 건물이라고 한다. 청자타워는 유료로 입장할 수 있다고 한다.


  • 청자타워
  • 이용시간 : 09:00~18:00
  • 이용금액 : 개인 1,000원 / 단체(20인 이상) 500원
  • 주요시설 : 홍보전시관, 스카이라운지, 전망대, 짚트랙 등

 

다리를 건너다보면 짚트랙을 타고 내려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날은 물건만 내려가는 걸 구경했었다. 짚트랙 기울기가 꽤 있어서 속도감은 정말 좋을거 같더라. 우리 신랑 완도타워에서 짚라인 처음 타보고 나서 하동 짚라인 까지 타고 싶다고 했었는데 이날도 가우도 짚트랙을 타고 싶어 했지만 아이가 힘들어서 전망대까지는 올라가지 못했다.

 

가우도 짚트랙에 대한 정보를 남겨보면 25m 청자타워에서 대구면 저두리까지 973m로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국내 최장 하강 체험시설이라고 한다. 소요시간은 준비 4분, 탑승 1분 정도가 걸린다고 하네. 

 

섬의 좌측 편에는 제트보트 타는 곳도 있었다. 여름에는 탈만할듯 한데 겨울에는 운영안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고..

 

좌측 건물은 휴게실이고 그 옆으로 정자 쉼터와 화장실 건물이 들어서 있다. 그리고 해안가를 따라 데크길이 설치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 갈만한곳, 트레킹 코스로 좋겠더라.. 걷기좋은 섬으로 잘 만들어진 가우도 국내 섬여행지로 추천하고 싶은 이유중이 하나이다. 해안둘레길은 약 2.5km 거리로 1시간~1시간 30분 가량 소요된다고 한다.

 

가우도는 좌측과 우측 길로 갈라진다. 가우도짚트랙을 타기 위해서는 우측길을 가야하더라.

 

데크길이 끝나면 흙길이 이어진다. 오르막길이긴 했지만 흙길이 예뻐 걸을만 하겠더라. 하지만 아이들은 힘들어함. 더운 여름에는 더 힘들겠더라. 국내 섬 중에서는 평탄한 데크길과 산길이 있어 걷기좋은길로 한번 걸어보는 것도 좋을거 같다. 

 

특히나 요즘같이 코로나19로 북적한 관광지 보다 이런 한산한 섬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전남 강진 가우도 섬 안내도가 있어 올려본다. 우측길을 따라 가다보면 가우도마을을 만나게 된다. 

 

전남 강진군에는 8개의 섬이 있는데 그 중 유일하게 사람이 사는 유인도라고 한다. 차가 들어갈 수 없어 불편한 부분도 있겠지만 그래도 그만큼 오염되지 않아 좋은 점도 있을 거 같다.

 

가우도 섬에는 후박나무 군락지와 다산 정약용 쉼터와 강진 출신 시인 김윤식의 동상, 낚시공원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단다. 자료 찾다보니 볼거리가 너무 많아 다시 가우도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생기네.

 

강진 가우도는 국내 가볼만한 섬여행지로 꼭 다시 가보고 싶은 곳으로 찜해본다.

 

청자타워도 보고, 섬 트레킹도 해 보고 싶었지만 둘째가 넘어지면서 살짝 다치는 바람에 강진 가우도 섬여행은 입구에서 끝이 났다. 다시 돌아가는 길에 보이던 풍경~ 산과 바다, 하늘이 어우러진 풍경이 너무 예뻐 한참을 감상하며 출렁다리를 건넜던 기억이 난다.

 

차를 타고 지나가던 길에 본 가우도 짚트랙 도착지~ 전남 강진 가볼만한곳을 찾으신다면 가우도 섬여행도 하고 산과 바다를 건너는 짜릿한 짚라인도 타 보길 추천해 본다.

 

가는 길에  KBS TV 수목드라마 저스티스 촬영장이라고 하는 카페도 있었다. 이름이 좀 특이한 카페 가출~ 가우도 카페 찾으신다면 한번 들러보시길..


  • 당일코스로 좋은 강진 가우도 섬 요약
  • 가우도 가는 방법 :  대구면 저두방향 저두 출렁다리(438m) 도보 10분 / 도암면 망호방향 망호출렁다리(716m) 도보 15분 소요
  • 즐길거리 : 청자타워(유료), 가우도짚트랙(유료) / 해안가 따라 섬전체 트레킹코스 - 약 2.5km 거리로 1시간~1시간 30분 가량 소요 / 해양낚시공원(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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