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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부산 여행

경남 남해 화장실 있는 차박지 전세를 냈구만

by 또치교주 2023.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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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 화장실 있는 차박지 

전세를 냈구먼

 

화장실 주변으로 차박을 하고 있는 캠핑카
화장실 앞에 차박을 하고 있는 캠핑카

남해 친정집으로 가는 길에 우연히 차박을 하고 있는 캠핑카들을 보았다. 아는 지인들끼리 단체로 온 듯 여러 캠핑카를 한 곳으로 몰아 타프까지 설치해서 마치 전세를 낸듯한 남해 차박지!

 

그 위치도 아예 화장실 앞에 캠핑카를 모아 전세를 낸듯하다. 하지만 이곳은 원래 정식 차박지는 아니지만 최근 이곳에 차박 캠핑을 하는 분들이 많이 늘었다.

 

화장실도 있고, 주차장 공간도 넓게 조성되어 있어 경남 지역에서도 차박 하기에 딱 좋은 위치 이기는 하다. 우측이 주차장인데 그 위로 자갈로 된 넓은 공터가 있는 것이 마치 차박을 해도 되는 듯한 분위기이다. 

 

 

남해차박지
바다와 회센터가 주변에 있어 차박하기에 좋은 환경이다

 

캠핑카들이 전세를 내고 있었던 경남 남해 차박지는 남해 창선삼천포대교 단항회센터 주변에 있는 주차장이다. 이곳에 원래는 창선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주차장을 넓혔는데 지금은 활용하지 않다 보니 애물단지가 된 곳이기도 하다. 

 

창선 단항회센터 주변에는 이미 주차장이 넓어서 이 새로운 주차장은 거의 이용하지 않았기에 화장실은 단연 문이 잠겨 있을 거라 예상했는데 화장실이 오픈된 건지 건물 주변으로 차박 캠핑하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었다.

 

남해는 내 고향이다 보니 차박 캠핑하는 모습을 보며 화장실 또 개판으로 해 놓고 가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었다. 물론 흔적도 없이 깨끗하게 돌아가는 분들도 계시지만 화장실 막히고, 음식물 버리고 해서 지저분하게 가는 분들도 많다 보니 그런 사람들로 인해 차박하는 분들이 욕을 먹는 상황이 많이 생긴다. 

 

친정부모님 말씀으로는 차박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 그럴 거면 남해군에서는 쓸모없이 되어버린 주차장을 차박이나 캠핑장으로 조성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곳 차박지는 바로 옆에 회센터가 있어 회를 테이크아웃해서 먹기에도 좋은 위치이다. 그리고 바닷가 옆이라 낚시 좋아하는 사람들이 차박 하기에 좋은 곳이다. 이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면 경남 차박지, 캠핑장으로 조성해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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