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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부산 여행

경남 능소화 꽃길 사천바다케이블카 사진 포인트는 여기~

by 또치교주 2020.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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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능소화 꽃길 사천바다케이블카

사진 포인트는 여기~


촬영일 : 2020년 7월 9일

 

7월 9일 만개한 능소화 이젠 떨어지기 시작했다

6월, 7월, 8월 꽃하면 능소화가 있다. 능소화는 낙엽성 덩굴식물로 금등화라고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보면 능소화 꽃은 8~9월 경에 핀다고 되어 있는데 지구의 기온이 올라가서 그런가 경남 지역 그 중에서 사천, 삼천포는 이미 6월부터 피기 시작했었다.

 

주황색 꽃이 줄기에 포도처럼 알알이 달려있는 것이 꽤나 예쁜 능소화! 그 전에는 능소화에 대해 관심이 없었는데 최근에는 담벼락에 주렁줄렁 달린 꽃만 봐도 눈길이 간다.

 

요즘 꽃명소 찾아 SNS에 인생샷 올리는 분들이 많다보니 그걸 보는 사람들도 아름다운 모습 담고 싶은 욕심에 꽃명소 특히나 요즘은 수국명소를 찾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수국이 지금 한창 예쁠때지만 능소화도 예쁠 시기라 인물사진 찍기에 좋다.

 

수국이 파스텔톤의 보라색, 분홍색 등의 색을 가지고 있다면 능소화는 주황색을 담고 있어 인물사진을 찍으면 또 다른 느낌이다. 

 

경남 사천에도 능소화 군락지, 꽃길이 있다. 바로 삼천포대교공원 위 사천바다케이블카 주차장 담벼락에 능소화가 주렁주렁 만개해 볼만하다. 자주 지나다니면서 예쁘구나 생각만 하고 있다가 '온달'이라는 네이버 블로그에서 인물 사진 찍은 걸 보고서는 사진욕심이 생겼다. 

 

그래서 나의 모델 둘째 예쁜 옷 입혀서 인물사진 찍으러 가려고 마음 먹었으나 첫번째는 일이 있어 못갔고 두번째는 비가 와서 데리고 가지 못했다. 비가 오던 날 능소화 사진을 너무 찍고 싶어 첫째 하원시간에 데리고 잠시 다녀왔었다. 찍고나니 사천 바다케이블카의 능소화는 풍경보다는 인물이 들어가야 예쁜거 같다. 

 

사천바다케이블카의 능소화 군락지는 주차장 담이다. 담이 높은 탓에 인물 사진 찍기에는 첫번째 주차장 아래 인도길이 좋고, 두번째는 두번째 주차장에서 내려오는 계단이 참 예쁘더라. 

 

능소화 풍경에 우산이 있으니 분위기 있다

덩굴성 식물이라 줄기가 저 먼 담을 타고 올라가 꽃은 키가 닿을 수 없는 끝에 피어있다. 풍경사진만 찍으면 밋밋했지만 모델이 있었다면 좀더 분위기 있을거 같다. 마침 우산이 있었는데 능소화처럼 주황색이라 우산쓰고 뒷모습 찍으면 예쁘겠다 생각했는데 첫째는 차에서 나올 생각을 안 한다. 그래도 우산 하나 놓으니 사진에 포인트가 되어 준다. 포토스케이프에서 약간 색감보정을 하니 신비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첫번째 주차장에서 계단을 내려와 인도로 가본다. 차들이 많이 다녀 보는 눈이 있어 조금 부끄러웠지만 그래도 플랭카드 뒷편으로 가니 시선을 가려주더라. 하지만 여기도 인물이 없으니 사진이 더 심심하다.

 

옛날에는 양반집에만 심을 수 있어 양반꽃이라 불렀다고 한다.

능소화는 원래 관상용으로 식재하며 꽃은 약용으로 이용한다고 한다. 옛날에는 양반집에만 심을 수 있어 양반꽃으로 불리기도 했다고 한다.

머리 위로는 능소화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아래는 줄기만 있을뿐~ 능소화 떨어진 주황색 길도 사진 잘 찍으면 꽤 분위기 있을거 같다.

 

주차장에서 삼천포대교공원 다리를 건너는 곳에서 내려다본 능소화 담장~ 아래 우산 쓴 사람이 한명 지나가고 있었으면 예뻤을 거 같은데.. 역시 나는 풍경사진은 약하니 인물이 들어가야 그나마 볼만할거 같다.

 

능소화도 자라지만 덩쿨식물들도 함께 자라고 있다. 그 중 별모양의 식물이 자라니 어우러져 색다른 느낌이다. 

 

경남 사천의 능소화 명소 사천바다케이블카~ 사천바다케이블카가 생기면서 심어졌으니 2018년 4월에 개통했으니 2년생 능소화가 되겠다.

 

한쪽은 주황, 한쪽은 진한 붉은 빛을 하고 있어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집에 담벼락에 키우면 색다른 멋이 될듯..

 

인물이 없어 풍경사진만 열심히 찍었는데 어떻게 찍어야할지 난감하긴 하더라. 이날 촬영하는 동안 한 커플도 사진찍고 갔는데 살짝 부러웠음. ^^

 

부슬비가 조금씩 내리더니 점점 빗줄기가 굵어진다. 사진찍기에는 불편한 날씨였지만 비가 오니 자연의 색이 진해지며 순식간에 다른 분위기가 느껴지더라.

 

사천바다케이블카의 능소화도 슬슬 떨어지기 시작했다. 떨어진 능소화를 모아 하트모양으로 만들어 사진 찍어도 참 예쁠거 같다. 그 안에 들어가 사진 찍으면 굿~~ 그 생각에 우리 딸 데리고 가고 싶어지네.

 

사천바다케이블카 능소화 인물사진 포인트

사천바다케이블카의 능소화 핀 장소 중에 인물사진 찍기에 가장 좋은 포인트는 두번째 주차장에서 첫번째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아닐까 싶다. 이곳은 계단과 담으로 둘러쌓여 신비로움이 느껴지는 곳이다.

 

계단에서 올려다보니 능소화가 한줄로 많이도 피었다. 몸이 닿을 수 있는 장소에 있어 인물사진 찍기에 좋은 포인트라 할 수 있다.

 

내리던 비도 순간포착 되었는데 사진을 보니 제법 마음에 든다. 셔터속도를 더 느리게 해서 빗줄기를 표현했다면 좋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꽃은 뭐든지 군락을 이루고 있으면 사진 찍기에 좋은거 같다. 꽃속에 파묻힌채~ 강렬한 인상을 주는 것이 인생샷 찍기에 딱 좋다.

 

요즘 사천에는 용현면 무지개해안도로 반영 사진이 핫플, 핫포토존으로 떠오르면서 찾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고 한다. 핫플 중에는 알고보면 전체가 그리 볼만한 곳은 아닌데 사진 한두컷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사진 명소가 되기도 한다.

 

이곳 능소화 또한 주황색이 주는 색다른 색감에 사진명소로 앞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을까 싶다. 나 또한 블로그에 있는 인물 사진을 보며 사진을 꼭 찍어보고 싶다 생각을 했으니.. 

 

예쁜 치마 입고 계단에 서서 있는 인물사진~ 참 예쁘겠다. 우리 둘째 모델해서 한번 사진찍어줘야겠네.

 

 

몽환적인 분위기의 사진 찍기

능소화 꽃길이 너무 예쁜 경남 사천 바다케이블카~ 몽환적인 느낌으로 사진 찍기에 좋으니 꼭 한번 들러보시길..

 

사천에서 사진찍기 좋은 핫한 포토존 무지개해안도로는 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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