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남_부산 여행

경남 함안 7월 가볼만한 곳 꽃 명소 고려동유적지 배롱나무 개화

by 또치교주 2022. 7. 17.
728x90
반응형

경남 함안 7월 가볼만한 곳 

꽃 명소 고려동유적지

배롱나무 꽃 개화시기

  촬영일 : 2022년 7월 15일  

 

많이 만개한 고려동유적지 배롱나무 꽃

7월, 8월에 피는 꽃 하면 배롱나무와 연꽃이 있다. 한여름에 피는 꽃이지만 더워도 찾게 되는 꽃 명소!  경남에서는 배롱나무 꽃과 연꽃 명소가 여러 곳이 있는데 그중에서 경남 함안은 꽤 유명한 꽃 명소가 있다.

 

경남 배롱나무 꽃 명소

연꽃 명소로는 '함안연꽃테마파크'가 있고 배롱나무 꽃 명소로는 산인면에 위치한 고려동 유적지이다. 오래된 한옥과 풍성한 수형이 아름다운 배롱나무꽃의 조화가 아름다워 사진 찍는 사람들에게는 사진 출사지로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함안 가볼만한곳 고려동유적지

경남 함안군 산인면에 위치한 고려동유적지는 경상남도 기념물 제56호로 등록된 곳으로 고려 후기 성균관 진사였던 이오 선생이 고려왕조에 대한 충절을 지키기 위해서 담장을 쌓고 살았던 곳이다. 지금은 그 자손들이 이곳을 지키고 있다.

 

경남 함안 고려동 유적지는 한옥이 주는 멋스러움에 사계절 방문해도 좋은 함안의 관광지이다. 최근에는 사진 찍기 좋은 한복체험도 할 수 있어 스냅사진 찍기에 좋은 장소이다. 사계절 중에서도 7월, 8월은 배롱나무 꽃이 피기 때문에 이맘때 방문하기 좋은 경남 함안 고려동 유적지~

 

한옥과 배롱나무 꽃의 조화가 아름다운 여행지

고려동유적지의 배롱나무 명소는 입구에 있다. 좌측으로 기와와 돌담길을 끼고, 우측은 풍성한 수령을 자랑하는 배롱나무가 피어있다. 

 

참고로 고려동유적지 주차장은 우측 입구에 있으며, 공용화장실은 좌측 길로 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주차장 입구에는 문화관광해설사도 있으니 역사에 대해 더 알고자 하시는 분들은 문의를 해 보아도 좋을거 같다.

 

방문일인 2022년 7월 15일 고려동유적지 배롱나무 꽃의 개화 시기를 알아보자면 붉은 꽃이 많이 피어 있지만 아직은 덜 핀 상태였다. 배롱나무가 전체 개화하는 시기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이날 함께 방문했던 기자분이 여기 배롱나무는 위와 아래가 한꺼번에 피지는 않는다고 하더라. 함안에 살다 보니 자주 오는 분인데 경험상 한 번에 피지 않는다고 하니 방문했던 이날은 그나마 50%는 개화한 듯싶더라.

주차장에서 내리자마자 붉은 배롱나무 꽃이 시선을 끊다. 배롱나무는 꽃이 오래 피어 있어 백일홍, 백일홍 나무라고도 부른다. 그래서 7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한 고려동유적지 배롱나무 꽃은 9월까지도 풍성하게 볼 수 있다. 

 

담장 앞에서 보면 고려동 유적지 배롱나무는 둥근 수형이 아름다운데 반대편을 통해서 들어가면 터널 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 사진 찍기에 좋은 꽃 명소이다.

 

마치 꽃으로 둘러싸인 동굴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수형을 하고 있는 고려동유적지 배롱나무~ 이쪽에서 보면 백일홍 꽃이 많이 피어 있어 사진 찍기에 좋았지만 역시나 풍경 사진에는 인물이 들어가야 하는 듯. 풍경사진만 찍고 나니 사진이 조금 아쉽다. 

 

배롱나무 속으로 들어가면 배롱나무의 가지는 신비로움이 느껴진다. 꼭 덩굴식물처럼 가지가 하늘을 타고 올라가는 듯한 모습은 매년 봐도 신비롭기만 하다. 배롱나무 밖은 따가운 햇살로 눈이 부셨지만 배롱나무 안은 그늘을 만들어 주어 따가운 햇살을 피할 수 있었다. 

 

울창한 배롱나무 속 풍경을 영상으로 담아 보았다.

 

오후 5시경에 방문했지만 강렬한 햇살 탓에 배롱나무 꽃 사진은 밋밋했었다. 그리고 생각보다 붉은색은 사진 노출 잡기에 참 힘든 색상이다. 배롱나무 꽃 사진 찍는다면 한낮보다는 오전이 사진이 잘 나올 거 같다.

 

고려동 유적지 돌담길 앞 배롱나무꽃이 50% 정도 개화를 했다면 주차장 우측, 관광해설사 건물 우측 편에 있는 배롱나무 꽃은 전체가 만개를 했다. 사진 찍기에는 이 장소가 지금은 가장 예쁘더라. 대신 뒷 배경은 조금 아쉬울 수 있다.

 

예쁜 수형의 배롱나무 꽃 옆으로 사람이 들어갈 수 있도록 일부러 만들어 놓은 듯한 공간이 있는 배롱나무 꽃도 옆에 있다. 

 

이곳의 배롱나무 꽃은 조금씩 꽃잎이 떨어지고 있었다. 바다에는 이미 붉은색 꽃잎들이 차곡차곡 쌓여 가고 있었다. 고려동유적지 건물 입구보다는 여기 배롱나무가 더 일찍 개화를 하는 듯하다.

 

함께 가지는 않았지만 어쩌다 보니 같이 만나게 된 기자분~ 꽃 사진에 인물이 없어 아쉬웠는데 기자님 뒷모습을 꽃과 함께 남겨보았다. 그런데 오후 햇살이라 그런지 색상이 조금 아쉽다.

 

고려동유적지를 둘러보던 중 마을 입구쪽에 백일홍이 피어 있더라. 일부러 백일홍 꽃밭을 조성해 놓은 듯 한데 멀리서 보면 초록색에 백일홍 꽃 색이 파묻혀 있는 듯한 느낌이다. 스냅사진 찍기에는 아쉬운 비쥬얼이긴 하지만 꽃 사진 찍기에는 좋았다.

 

천일홍 군락지가 있는 고려동유적지

배롱나무를 백일홍이라고도 부르는데 이 꽃 이름 또한 백일홍이다. 이름은 똑같이 백일홍이지만 다른 식물로 이 백일홍은 백일초라고도 한다고 한다. 꽃은 6~10월에 핀다고 한다. 

 

백일홍 군락지를 이루고 있지만 넓게 사진을 찍으면 밋밋하게 나온다. 그래서 최대한 꽃 가까이에 다가가서 사진을 찍으니 하얀색 주택과 나무들이 꽤 이국적인 풍경이 느껴지더라.

 

고려동유적지 근처에는 하얀 연꽃 백련이 피는 곳이 있다. 이곳은 관광지라기보다 고려백연에서 관리하는 농장이다. 백련 연꽃이 피기 시작했지만 올해는 키가 많이 자라지 않았더라능. 이곳도 연꽃이 피는 곳이라 사진 찍기에 좋은데 올해는 조금 아쉽다.

 

연꽃 사진 찍으러 가신다면 함안군 가야읍에 있는 함안연꽃테마파크에 연꽃이 개화하기 시작했으니 그곳을 방문해 보시길..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