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 수국 꽃 명소
이순신공원, 욕지도 수국길
경남 6월, 7월은 수국 꽃 축제가 많이 열리고 있다. 올해는 수국 꽃 축제가 7월 중순까지 열리게 된다고 하는데.. 이번에 통영 욕지도 여행을 가면서 통영의 수국 꽃 명소 중의 한곳인 이순신공원을 방문해 보았다.
그리고 통영 수국 꽃 축제가 열리는 욕지면 연화도도 수국 명소로 많이 알려져 있더라. 목적지가 욕지도 섬이었기에 연화도는 둘러보지 못했지만 욕지도 해안도로 달리다 수국꽃길을 발견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욕지도 수국 꽃길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신박동 수국축제를 알리는 플랭카드가 있어 앞으로 핫플이 될 꽃 명소가 아닐까 싶다.
오늘은 6월에 다녀왔던 이순신공원과 욕지도 수국 꽃 개화시기, 장소를 포스팅 해 본다.
통영 이순신공원 수국 개화 시기
2022.6.26 촬영
통영 이순신공원은 통영 여행하면서도 처음 방문해 봤는데 산책하기 좋은 바다뷰, 둘레길이 있어 가족여행, 데이트코스로 좋겠더라. 수국 꽃 피는 6월, 7월에는 사진찍기 좋아하는 연인 데이트코스나 우정여행으로 방문해도 좋더라.
이순신공원의 수국길은 이순신동상이 보이는 곳에서 보면 길따라 핀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입구부터 보라보라한 수국 꽃길이 예뻤던 핫플~
규모가 꽤 큰 수국꽃이 있었는데 품종이 풍성한 꽃을 피우는 나무가 아니다보니 조금 비쥬얼은 약했다. 그러나 규모는 이정도면 꽃 속에 파묻혀 사진찍기에 좋은 포인트였다.
올해는 대체로 가뭄으로 인해 수국이 많이 피지 않았거나 예쁘지 않다고 하더라. 통영 이순신공원 또한 입구에서 보니 풍성한 수국꽃은 보기 힘들었다. 대신 화장실 입구 쪽에는 아기자기하게 피어 있어 사진찍기에 좋은 포토존이었다.
파란색 수국꽃으로 채워진 이순신공원~ 방문한 6월 26일 기준으로 만개한거 같은데 꽃봉오리는 그리 많지 않았다.
앞으로 더 피기지는 않을듯 꽃봉오리가 더이상 보이지 않았었다. 화장실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오지만 잘만 찍으면 수국꽃 인생샷 건질 수 있는 장소였다.
여기가 이순신공원의 수국 핫플인지 화장실이라는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 엔틱한 의자가 주변에 꽤 있어 가족사진 찍기에 좋더라.
경남 통영 이순신공원이 수국 꽃 명소로 많이 알려지다 보니 주말이라 연인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다들 수국 꽃 사진 찍으러 오신듯 예쁜 모습을 담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꽃 사진은 역시 여자분들이 모델이 되어야 아름다운거 같다. 난 남편과 단둘이 데이트 하다보니 아무리 찍어도 뭔가 아쉬움? 우리 둘째가 왔었다면 나의 모델이 되어 주었을텐데 수국 꽃 사진 찍으면서도 아쉽더라.
야자수 나무와 수국 꽃이 잘 어울리는 수국 포토존~ 화장실 글씨가 조금 거슬리는 거 같다. 수국이 다 피었다면 정말 예뻤을 통영 이순신공원 수국 군락지~ 내년을 기대해 봐야겠다.
통영 이순신공원 중에서도 수국 포토존으로 핫한 곳이 바로 여기 소나무가 있는 수국길이었다. 화장실에서 좀더 걸어가면 나오는데 아쉽게도 여기는 수국 꽃이 거의 보이지 않음. 작년 사진 찾아보면 수국꽃이 쓰러질 만큼 풍성하게 자라 푸른 바다와 하늘을 배경으로 사진찍기 좋은 명소였는데 올해는 여기가 줄서서 사진 찍는 수국 포토존인줄 모르겠더라.
통영 이순신공원 수국 꽃은 6월 26일 기준 만개한듯 하지만 수국꽃이 많이 피지 않아 풍성한 모습은 담지 못하겠더라. 대신 화장실 입구쪽은 예뻐서 통영 여행 오셨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해본다.
통영 숨은 꽃 명소
욕지도 해안도로 수국길
촬영일 : 2022.6.26
통영 1박2일로 욕지도 여행을 다녀왔었다. 욕지도는 섬으로 남편 낚시겸 욕지도 섬 여행으로 방문했었는데 아쉽게도 날씨가 좋지 않아 많이 둘러보지는 못했었다.
원래 욕지면에 속한 연화도가 수국 명소로 유명해 지금 수국축제가 열리고 있는데 욕지도 여행하면서 처음 알게 되어 방문하고 싶었으나 시간이 되지 않아 방문하지 못했었다.
그러다 욕지도 해안도로 달리다 발견한 수국길~ 수국 키는 낮았지만 풍성하게 피어 있어 사진찍기에 좋았다.
위치는 덕동마을 지나서 도로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찾기는 쉬웠다. 주차장은 따로 없기에 길 도로 옆에 주차를 하고 둘러보았다.
방문일인 6월 25일 기준으로 통영 욕지도 수국은 만개해 있었다. 올해 가뭄으로 수국꽃이 예쁘지 않다고 하는데 그에 반해 욕지도는 풍성한 상태여서 욕지도 가볼만한곳으로 좋은 여행지였다.
종자가 있어 수국 꽃 보며 쉬어가기 좋았던 욕지도 여행지~ 길지는 않지만 몇년 뒤 크게 자라면 연화도 못지 않은 수국축제를 즐길 수 있을거 같더라.
풍성하게 만개한 욕지도 수국 꽃 사이에서 남편 사진찍어주기~ 딸아이 사진만 찍다 남편 사진 찍어주려니 왠지 어색하네. ㅋ
거기에 나도 덩달아 오랜만에 내 사진 찍어보기! 차박하느라 부시시한 모습이 흐릿하게 해도 다 보임. ㅋ
알록달록한 수국꽃이 피어있었던 욕지도 수국길~ 욕지도에 신박동 수국축제도 7월 31일까지 한다고 플랭카드로 되어 있더라. 주소는 욕지면 욕지일주로 1054인데 여기 수국길과 거리가 멀지 않은걸 보면 이 일대가 수국축제를 하는 곳이 아닐까 싶다.
경남 통영 욕지도 가시는 분들은 해안도로 따라 드라이브 가면서 수국 꽃길 방문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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