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가볼만한곳
여름에 가도 좋은 광양와인동굴/가족나들이
광양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해 드리고 싶은 곳은 광양와인동굴이다. 와인동굴은 전국적으로 몇군데가 있는데 무료인 곳도 있지만 유료인 곳도 많다. 그 중에 광양와인동굴은 유료여행지이다.
와인동굴이라 하면 왠지 와인만 가득할거 같고, 와인을 좋아하는 분들이 가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여행지이다. 그래서 와인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서 둘러보고 오기에는 왠지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그 중에 나도 동감하는 1인!!
사천에도 와인동굴이 있다. 무료로 입장 가능해서 가볼만한 곳이지만 그만큼 볼거리가 없다. 여름이라 더위에 가볼만한 곳을 찾는다면 한번 가볼만하다.
광양와인동굴도 사천 와인동굴과 비슷할거라 생각했고, 여행후기를 보면 돈이 아깝다는 사람도 있어 갈까말까 고민하던 차~ 랜선탈출 남도바닷길 여행 이벤트에서 광양와인동굴 무료이용권을 통해 무료로 다녀올 수 있었다.
광양 가볼만한곳 와인동굴, 느랭이골을 방문하고 싶다면 랜선탈출 남도바닷길 여행 이벤트를 통해 다녀와보시길..
이 포스팅은 2020.8.3 다녀왔던 여행후기이며
현재 코로나19 재확산으로 2020.9.23까지
임시휴장하고 있습니다.
광양와인동굴을 검색하여 찾아가면 주차장으로 안내된다. 와인동굴은 도심에서 살짝 벗어난, 주변에 논밭이 있는 한적한 곳에 있다.
광양와인동굴 안내도~ 주차장에서 와인동굴 매표소까지는 조금 걸어올라가야 한다. 광양와인동굴에는 화장실이 없으니 주차장 내에 있는 화장실을 미리 이용해 달라고 되어 있었는데 와인동굴 입구 에코파크 앞에도 화장실이 하나 더 있더라. 와인동굴, 에코파크 전용화장실이 따로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들이 있다면 에코파크 앞 화장실을 이용해도 될듯 하다.
주차장 윗쪽 오르막길을 조금 오르면 광양와인동굴 입구가 나온다. 눈앞에 보이는 곳이 와인동굴 입구이며 좌측에는 에코파크가 있다.
광양 에코파크
와인동굴 좌측에 위치한 에코파크~ 와인동굴과 에코파크 입장료는 별도이다.
에코파크 입장 후 와인동구 관람시 어린이는 무료, 어른은 3,000원으로 할인 입장할 수 있다고 한다. 랜선탈출 남도바닷길 이벤트 참여에는 적용되지 않으며, 초등학생이 놀기에는 시시할 수 있다고 해서 우린 들어가지 않았다.
광양에코파크는 와인동굴처럼 터널속에 있는 어린이 미디어 생태체험학습장이라고 한다. 석정 제2터널을 이용한 에코파크라고 하는데..
이곳에서는 증강현실 체험, AR콘텐츠를 활용하여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생태체험학습장이라 한다. 편백과 대나무를 사용한 해먹, 수면텐트, 캠핑용 의자가 있어 어른들 쉼터로도 괜찮다고 하네. 아이들이 있는 분들이라면 한번 가볼만할거 같다.
우린 들어가지 않고 입구에서 살짝 사진을 찍어보았는데 입구라 그런지 잘 보이지는 않았다. 음료등을 팔고 있어 편의점 이용할 분들은 에코파크에 들르면 될듯 하다.
- 동절기(10월~3월) : 오전 10시~오후 6시 30분 (매표마감 : 5시 30분)
- 하절기(4월~9월) : 오전 9시 30분~오후 7시(매표마감 : 6시)
- 입장료 : 개인 15,000원 / 단체 13,000원 / 다자녀(3명이상) 1인당 5,000원 / 어른 5,000원/종일권 25,000원 / 연회권 150,000원
- 와인동굴 먼저 입장시 어른 2,000원 어린이 3,000원
- 에코파크 먼저 입장시 와인동굴 3,000원 어린이 무료입장
- 성인입장시 커피 또는 와인 1잔 무료
- 동절기(10월~3월) : 오전 10시~오후 6시 30분 (매표마감 : 5시 30분)
- 하절기(4월~9월) : 오전 9시 30분~오후 7시(매표마감 : 6시)
- 입장료 : 일반 성인 5,000원 / 청소년 어린이(36개월 이상 고등학생까지) 3,000원
- 광양, 여수, 순천시민, 장애인, 경로(65세 이상), 단체 20인 이상 : 4,000원
- 패키지 : 입장료 + 와인1잔+안주 10,000원
- 에코파크 먼저 입장시 어른 3,000원, 어린이 무료 입장
- 랜선탈출 남도바닷길 여행 이용권 사용시 무료 입장가능(선착순)
광양와인동굴이 만들어진 배경을 먼저 알아보면 광양제철소로 원료와 제품을 운송하기 위해 화물열차가 운행되던 석정터널(길이 301M)이었다고 한다. 광양 제철선 개량을 2011년 폐선되어 2017년 7월에 광양와인동굴로 새롭게 태어났다고 한다.
터널은 대부분 일정한 온도가 유지되는 곳이다 보니 와인을 보관하는 장소로 많이 쓰이는 듯 하다. 와인동굴에는 와인을 알아보고, 기원, 맛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이 이용하는 듯 하다.
광양와인동굴 매표소는 동굴에 입장하면 와인을 전시해 놓은 카운터가 있다. 그곳에서 매표를 하면 된다.
매표소를 지나니 벽을 따라 화려한 조명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곳은 고대 와인의 기원과 역사를 벽면에 부조 벽화를 새기고, 그 벽화의 실루엣에 따라 미디어가 변하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쇼'라고 한다. 보고 있으면 정말 감탄사가 절로 나올만큼 잘 만들어져 있다. 애들이랑 나랑은 신기해서 한참동안 서서 봤었다.
벽을 따라 화려한 빛터널은 정말 볼만하다.
빛터널의 모습 동영상으로 찍어 보았다. 이 빛터널보다는 처음에 보았던 고대 벽화 빛터널이 더 멋있는데 그건 영상으로 못 남겼네.
광양와인동굴은 포토존이 엄청 많다. 트릭아트존도 제법 리얼해서 아이들 뿐만 아니라 커플들도 사진찍기에 좋았다.
특산물 전시, 판매 부스도 있었다. 라벤더 오일 사고 싶었는데 고민만 하다 왔네.. ㅎㅎ
사람이 지나가면 동작에 반응하는 인터렉티브 미디어~ 아이들은 요거 엄청 좋아하지. 물고기 뿐만 아니라 꽃, 개구리 색칠하기 등 다양한 컨셉의 미디어가 있었다.
그다음은 작은 조명들로 꾸며진 빛 터널~~ 실제로 보면 예쁘긴 한데 사진으로 찍으면 그리 예쁘지는 않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조명이 잘 나올까 고민하다가 조명 가까이에서 찍으니 밟게 나오고 분위기도 더 좋더라.
초점도 흐려지게 보까시처럼 찍어보니 요것도 나름 분위기 있고 좋네.
빛 보느라 위만 봤더니 아래에도 트릭아트 존이 있었다. 우리 둘째 온몸을 불살라 자세를 취해주기에 열심히 사진 찍어 주었다.
개구리 포토존~~ 정신없이 사진 찍고 있을때 신랑이 모자를 하나 쓰고 조용히 포즈를 취하고 있더라. 모자는 사진 찍을 때 소품으로 쓰라며 이곳에 있었다. 소품 덕분에 더 재미난 사진이 되었다.
장미꽃 가득한 포토존에도 꽃다발 등의 소품이 있다. 바구니에 있으니 소품 들고 예쁜 사진 찍으시길..
광양 와인동굴에는 포토존이 정말 많아서 사진찍기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은 너무 신나고 재미있어 했다.
와인동굴 안쪽으로 계속 들어가면 VR체험장도 있다. 여기는 유료~
와인터널의 마지막은 와인족욕, 라벤더 족욕체험장~
와인족용체험은 개인 4,000원, 커플(2인) ,6,000원 정도에 이용할 수 있고 라벤더 족용은 개인 5,000원, 커플은 8,000원에 이용가능하다고 한다. 패키지와 단체는 조금 더 할인되니 와인동굴로 문의하시길..
체험시간은 20~25분 걸린다고 한다. 라벤더 족욕은 개인적으로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되질 않아서 아쉬웠다.
마지막에는 작은 방이 있는데 머리 위 구름 조명이 참 특이하더라.
와인 제조과정과 와인 제조에 필요한 도구들도 전시되어 있어 와인에 관심 많은 분들은 자세히 둘러보면 좋을 듯 하다.
광양 와인동굴 방문 후기
광양 가볼만한곳 광양와인동굴~ 후기를 보면 돈이 아깝다는 사람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나와 우리 아이들은 사진찍고, 구경하느라 정신없이 즐기고 와서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물론 방문하는 연령, 성향에 따라 광양와인동굴의 평점은 달라지겠지. 개인적으로는 광양 가볼만한곳을 찾는다면 꼭 추천해 주고 싶은 곳이다.
특히나 여름에 가볼만한곳으로 찾는다면 와인동굴 적극추천!! 와인동굴과 함께 에코파크도 있으니 아이가 있으신 분들에게 가족나들이 장소로 추천해 본다.
돈 내고 가기 아깝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랜선탈출 남도바닷길 이벤트를 통해 무료로 다녀와보시길.. 선착순이기 때문에 조기마감될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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