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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부산 여행

남해 유채 꽃 가볼만한 곳 창선 동대만간이역

by 또치교주 2021.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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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유채 꽃 가볼만한 곳

창선 동대만간이역

 

  촬영일 : 2021.4.17  

 

 

4월 봄 꽃 가볼만한곳으로 사천 늑도마을을 소개해 드렸는데 오늘은 남해 유채꽃 피어 있는 동대만간이역을 소개해 본다.

 

유채꽃핀 창선 동대만간이역

동대만간이역은 사천에서 남해로 가는 중에 있는 곳으로 오며가며 지나가는 길에 둘러보기 좋은 창선면 수산리 '창선생활체육공원' 입구에 있다. 동대만간이역이라 해서 꼭 기차역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전혀 무관한 곳이다. ^^

 

동대만간이역에는 생활체육공원과 남해군승마장이 있는 곳이다. 도로에서 우측길로 빠지면 동대만간이역을 알리는 이정표를 따라 가면 주차장을 바로 찾을 수 있다.

 

동대만간이역의 주차장은 무료이며 공원의 크기에 비해서는 넉넉하게 조성되어 있다.

 

주차장 옆에는 튤립 꽃밭이 있었는데 지금은 반 이상은 떨어졌지만 여전히 피어 있는 튤립이 있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좋은 봄꽃 포토존이 되어 주고 있었다.

 

역광에 비치는 튤립꽃이 너무 예뻐서 차에서 내리자마자 또 봄 꽃 사진찍기에 빠져버렸다.

 

전체 꽃이 만개 해 있었을 때 왔으면 더 예뻤을 테지만 그래도 아직 남아 있는 봄꽃을 보며 즐거워했다.

 

남해 창선 유채꽃밭은 주차장 반대편에 있다. 유채꽃밭이 꽤 넓어서 사진찍기 좋은 곳이었지만 방문일인 2021.4.17일 기준으로 꽃이 지고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노란 유채 꽃 물결이 살아있어 사진찍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유채꽃밭으로 가는 길에는 논에 여러 봄꽃을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았는데 원래 논으로 쓰던 곳이라 그런지 아니면 너무 낮은 꽃 종류를 심어서 그런지 꽃이 그리 아름답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무엇보다 유채꽃밭에 묻혀버린 듯한 느낌?

 

남해 창선의 유채꽃은 지고 있는 상태였지만 여전히 노란 물결이 아름다웠고 향긋한 유채꽃향이 코를 자극했다.

 

좀더 미리 알았더라면 아이들과 함께 사진찍으러 왔을건데 뒤늦게서야 지나가는 길에 발견해서 아쉬움. 

 

남해 창선 유채꽃밭은 시멘트길이 잘 되어 있어 유모차 끌고 아이들과 함께 둘러보기 좋은 봄꽃 명소였다. 

 

유채꽃밭이 꽤 넓었지만 그냥 맛보기로 둘러본 곳이라 구석구석 멀리까지 둘러보지는 않았다. 내년에도 아마 유채꽃밭을 조성하지 않을까 기대를 하며 2022년 내년을 기약했다.

 

창선 동대만간이역 유채꽃밭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 보았다.

 

보물섬 승마랜드

유채꽃밭 왼쪽에는 남해 승마장이 있다. 정확한 명칭은 보물섬 승마랜드~ 재작년에 여기 한번 취재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 사이 승마체험하는 아이들이 많이 늘었더라.

 

유채꽃밭 옆에 있는 쉼터~ 나무 가지의 구조물에 앉아서 사진찍을 수 있는 포토존처럼 예뻤는데 뒷 배경이 아쉬웠던 곳이다.

 

그래도 빛이 좋고 프레임이 좋아 억지로 엄마 따라온 첫째 사진을 찍어주었는데 자세가 영 어정쩡~~ 사춘기로 접어든 아이 이젠 사진찍기도 귀찮은가 보다. 

 

벤치에 귀여운 돼지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귀여움에 사진 찍어봤다. 우리 둘째가 왔었다면 예쁘다며 사진찍어달라고 했을 곳~ 아이들이 오면 굉장히 좋아했을 거 같다.

 

공원이 잘 되어 있어서 지나가다 들러 뛰어놀기에 좋겠더라. 창선 동대만간이역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남해명소라 지나가다 유채꽃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지나쳐버릴 남해 여행지 중의 하나이다.

 

주차장 옆에 또 다른 공원이 있어 둘러보았는데 기차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바로 달려가 보았다.

 

미니 기차이긴 하지만 사진찍을 수 있는 공간도 만들어져 있어 아이와 함께 둘러보기 좋을거 같더라. 토요일 오후라 그런가 한산해서 마스크 벗고 쉬어갈 수 있는 한산한 공원이었다.

 

창선 동대만간이역과 그 옆에 보물섬 승마랜드가 있다. 두 건물이 뭔가 언발란스한 느낌은 왜 일까

 

동대만간이역~ 간이역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다양한 컨셉의 볼거리가 생겨났으면 좋겠다.

 

남해 유채 꽃 가볼만한곳 창선 동대만간이역을 소개해 보았다. 유채꽃은 4월 말 정도면 끝이날거 같지만 조용히 쉬어가기 좋은 공원이라 지나는 길에 쉬어가시길..

 

찾아오는 길은 동대만간이역은 검색되지 않으니 창선생활체육공원이나 보물섬승마랜드를 검색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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