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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부산 여행

사천 호떡맛집 사천대교 휴게소 줄서서 먹는 곳

by 또치교주 2020.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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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천 용궁시장에 해산물 사러갔다가 아이들 간식으로 호떡맛집에 일부러 들렀었다. 그런데 오늘은 장사를 안하네. 아쉬움따나 옆에 가게에서 사 먹었는데.. 음 실패했다. ㅎㅎ

 

삼천포 호떡맛집이라 하면 용궁시장 내 분식집이 소문났지만, 사천에서 호떡맛집이라 소문난 곳은 사천대교 휴게소에 있다. 서포호떡이라고도 불리는 호떡맛집!!

 

이곳은 줄서서 먹을 정도로 사천, 삼천포 내에서는 많이 알려진 호떡맛집이다. 사천대교호떡 이야기를 하도 많이 하길래 나도 한번 먹어봤었는데 씨앗호떡이라 그런가 넘 맛있었다. 씨앗호떡 하면 또 부산 롯데백화점 옆 호떡이 맛있었는데 이제는 멀어서 먹어보지 못하니 가까운 호떡맛집에서 그 위안을 삼고 있다.

 

씨앗호떡이 1,000원, 오뎅이 1개 700원, 3개 2,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날은 오후 4시에 도착했는데도 줄서있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앞에 사람들 호떡 10개씩 사가고, 줄까지 서 있으니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앞에서 호떡 마감이 끝났다고 한다.

 

호떡의 아쉬움을 오뎅으로 달래봄~~

 

사천 호떡맛집이라 그런지 옆에는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다. 

 

뒷편으로 주차장이 엄청 넓음.. 사천대교 휴게소에는 이 호떡집 말고는 없는데 다들 여기에서 주차하는 이유가 뭘까? 아마 대부분 호떡을 먹으러 오신 분들이시겠지. 이날도 다들 호떡 하나씩 들고 있더라. 사천, 삼천포에서 호떡맛집으로 알려진 서포호떡집~

 

줄서 있을 때 뒤에 있던 아저씨는 씨앗호떡 비법을 알려주면 자기가 많이 팔아주겠다고 한다. ㅎㅎ 이집만의 호떡비법~~ 나도 궁금하네. 쫀득하면서 부드러운 호떡의 맛!! 

 

그런데 우리 앞에서 마감이 끝났기는 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계속 줄을 서 있었다. 내 뒤로 온 사람들에게는 마감끝났다고 말을 했는데 다들 돌아가는 추세였다. 하지만 난 끝까지 기다렸더니 오마나~ 호떡이 많이 남는거다. ㅎㅎ 그래서 호떡 하나씩 먹고, 신랑 줄거라고 4개 더 포장했다. 호떡 반죽은 아무래도 갯수를 가늠할 수 없으니 혹시나 호떡마감이 끝났다고 해도 조금 더 기다려보시길..

 

서포호떡 운영일은 평일, 주말에도 오전 10시 반쯤에서 나와서 재료가 소모되면 마감을 한다고 한다. 그 시간이 다 다르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날은 헛걸음을 할수도 있을 듯.. 그럴려면 아무래도 오전에 오는 것이 낫겠지.

 

호떡맛집이 있는 사천대교 휴게소 앞!! 사천대교 준공기념물이 멋지다.

 

이 다리를 건너면 사천시청이 있는 용현면으로 연결된다. 

 

사천대교휴게소에 화장실도 있어 쉬었다 가기 좋다. 바다도 있어 뜨끈한 호떡을 먹으며 달달함을 채워가기 딱 좋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운영을 안하시는지, 아니면 일찍 문을 닫으신건지 며칠전 지나가니 장사를 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코로나19가 안정화 되면 그때 다시 호떡팔러 나오시겠지. 그때를 빨리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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