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 핑크뮬리 핀 옛군북역~가족여행 추천

 

경남 함안 핑크뮬리 핀 옛군북역~

가족여행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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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꽃 핑크뮬리가 개화하는 가을이다. 함안악양생태공원의 핑크뮬리와 악양둑방의 메밀꽃이 피어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아 북적거리더라.

 

워낙 면적이 넓다보니 아이들이랑 데리고 갔다가 힘들어서 결국 반도 못 둘러보고 나온.. 나도 역시나 더위에 지쳐 더위먹고 일찍 돌아와버렸다.

 

돌아오는 길에 함안 군북면에 있는 옛군북역에 핑크뮬리가 피었다고 해서 가 보았는데 아이들과 가볼만한곳으로는 옛군북역을 추천하고 싶을만큼 아담하면서 한적해서 좋았다. 핑크뮬리가 예쁘게 조성되어 있어 인생샷 사진찍고 가기에 좋았던 함안 옛군북역~

 

옛군북역 찾아가는 방법은 대암 이태준 기념관을 검색해서 찾아가면 된다. 건물 좌측에 주차장공간이 있었지만 그리 넓지 않아 주차공간이 부족하다면 주변에 주차를 해도 걱정없는 위치였다.

 

옛군북역에 조성한 공원은 길게 이어진 공원인데 중간에 조경도 잘 되어 있고, 갈대같은 식물이 붉게 물들어가는 것이 꼭 댑싸리 같아 보여 가을느낌이 물씬 나 가을여행 느낌이 나는 곳이었다.

 

군북역을 한번도 이용한적 없었지만 이곳이 옛군북역이었다니~ 공원을 둘러보면서 군북역이었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다. 입구에 군북역 포토존도 있으니 아이와 함께 사진 찍고 가시길..

 

특이한 모양의 의자~ 기차 같으면서도 자전거 같기도 한것이.. 아이는 천장에 별이 있어 예쁘다고 했다.

 

옛군북역의 핑크뮬리 위치는 공원 길따라 가면 금방 찾을 수 있다. 주차장에서도 멀지않고, 유모차, 퀵보드 등을 타고가도 될만큼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더라.

 

옛군북역의 핑크뮬리는 핑크뮬리 속에서 사진찍기에 좋게 가운데 길이나 있다. 함안악양생태공원은 꽃 속에서 사진찍기 위해 훼손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그러지 않아도 될만큼 길이 있어 좋더라.

 

가운데 있는 흔들의자~ 하트모양이라 연인데이트코스로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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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양생태공원 핑크뮬리만큼은 크지 않지만 그렇다고 그리 작은 규모도 아니어서 풍성하게 사진찍기에 좋았다. 여기에서 꽃사진 찍고, 아이들이랑 공원산책과 놀이터에서도 놀고~ 완전 굿~

 

옛군북역에는 실제 기차같은 크기의 시설이 있다. 아직은 개방이 되지 않았지만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그때는 추억의 교복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되지 않을까..

 

기차 위에서 바라본 핑크뮬리의 모습~ 제법 풍성하니 예쁘게 자라있다. 개화시기는 방문일인 10월 4일 만개해있다.

 

 

공원에 있는 기차~ 실제 기차는 아니지만 실제 기차라는 느낌이 들 만큼 크기와 느낌이 똑같다. 이곳에 사는 아이들인듯 아이들이 기차위를 오르락 내리락하며 놀이터 삼아 놀고 있더라.

 

기차 바로 옆에는 벼가 노랗게 익어가는 농촌의 풍경이 펼쳐진다. 이때쯤이면 추수를 시작하기 때문에 나락이 익어가는 농촌의 냄새를 맡을 수 있을것이다. 

 

곳곳에 데크도 설치되어 있어 피크닉으로 즐기다 갈 수 있어 좋을거 같다. 살짝 그늘이 없는게 아쉽긴 하지만 해가 그리운 겨울에는 일광욕하기에 딱일거 같다

 

마지막으로 핑크뮬리 반대편에 있는 놀이터에서 놀기~ 엄마는 지쳤기에 그냥 앉아 있는데 아이는 혼자놀기에는 심심한가 보더라. 결국은 얼마놀지도 못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한적해서~ 놀이터 시설도 있어서 가족여행으로 방문하기 좋았던 옛군북역 핑크뮬리~ 이곳에도 아름다운 핑크뮬리가 피었으니 함안 가볼만한 꽃구경 명소로 추천해 드려요~

 

 

마지막으로 바람에 날리는 핑크뮬리의 몽환적인 감성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