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맛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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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갯벌펜션 바다야놀자 가족펜션으로 좋아

남해는 바다가 둘러쌓여 있어 여름피서를 즐기기에 좋다. 젊은 연령은 대형 해수욕장에서 스릴있게 놀기를 좋아할 것이고,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라면 갯벌체험, 수영장에서 놀며 즐기기를 좋아할 거 같다.

남해예쁜펜션들은 많지만 갯벌체험을 할 수 있는 펜션들은 그리 많지는 않을 듯.. 그래서 오늘은 갯벌체험도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하면 좋을 가족펜션을 소개해 본다.

바다야놀자 펜션은 남해군 창선면에 위치한 남해펜션이다. 초행길이라면 네비를 찍어서 가다보면 좌측 내리막길을 따라 바다끝까지 안내를 하게 된다.

바다야놀자는 그리 예쁜 펜션은 아니다. 하지만 구석구석 아이들이 놀기에 좋은 공간들이 많이 있다. 무엇보다 바로 앞이 바다라서 바다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환영할 만한 곳이 아닐까 싶다.

집 마당이라 할 수 있을 만큼 바로 앞이 바다가 펼쳐지는 곳~ 이곳은 갯벌이다 보니 물이 빠지면 방파제까지도 빠질 정도로 넓은 갯벌이 펼쳐진다.

펜션 내부는 약간 올드한 느낌은 나지만 펜션 주인이 깔끔한 편이라 화장실이며, 방이며 깨끗한 편이다. 원래 이 곳은 부모님이 하시던 펜션이었는데 아들이 물려받아 그 부부 내외가 운영하고 있다.

바닥이 자갈이 되어 있어 비가 와도 질퍽하지 않아 좋고, 걸을 때 타박타박 걷는 소리가 참 좋더라.

각 방에서는 바로 앞에 테이블도 설치되어 있어 고기구워먹기에 좋다. 바닷가 앞이라 물이 차면 아이들이랑 추억 삼아 낚싯대 던져놓고 낚시체험도 하면 재미있을거 같다. 물론 잘 잡히는지는 장담 못한다.

건물 위로 올라가서 보면 대형 트램폴린과 하우스, 동물들이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터가 넓어서 배드민턴 치면서 놀아도 될거 같고, 족구를 해도 될 거 같다. 물론 공이 바다로 빠지면 장담은 못함..

양도 키우고, 닭도 키우고 있다. 뭘 얻기 위해서 키우는 것이 아닌 그냥 아이들이 와서 동물과 교감하며 체험도 하라며 키운다고 한다.

바다야놀자 펜션 앞에는 방파제가 있다. 방파제 앞에 넓은 공터가 있어 주차장은 그곳에 해도 괜찮다.

남해갯벌펜션에는 대형 수영장도 있다. 방문했던 이날은 겨울이라 덮개를 씌워놔서 찍지 못했네.

갯벌 체험할 수 있는 장화와 호미, 바구니들도 구비되어 있다. 바다야놀자펜션은 갯벌체험비는 받지는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부담없이 아이들과 갯벌체험할 수 있어 좋다.

갯벌체험, 트램폴린, 수영장, 동물체험, 낚시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어 남해가족펜션으로 꼭 추천해 본다.

마트는 5~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창선면의 시내라 할 수 있는 수산마을에 마트, 병원, 은행이 모여 있으니 위치는 괜찮다고 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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