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창선면 맛집
브런치 카페 마샹스 펜션도 운영중
외식을 자주 하지 않지만 종종 취재 때문에 내 돈 주고 사 먹는 경우가 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남해 브런치 카페인 마샹스도 내 돈 주고 사 먹은 창선면 브런치 카페인데 블로그 후기 만큼 맛이 있어서 남해 맛집으로 소개해 본다.
남해 창선면 맛집 마샹스는 '남해 창선면 율도로 10' 번지로 옛날 주소로는 당항리 697번지이다. 마샹스 바로 아래 있는 동네가 당항마을이라 주소도 당항리 쪽이 아닐까 싶었는데 신도로 주소명이 나오면서 율도로로 바뀌었나 보다.
- 마샹스 카페 운영시간(홈페이지 참고)
- 평일 : 오전 10시 ~ 오후 10시
- 주말 : 오전 10시 ~ 오후 11시
남해 마샹스 카페는 카페 바로 앞길을 따라 가면 사천으로 연결이 된다. 지금은 회전교차로로 바뀌었지만, 예전 단항마을 4거리 신호등이 있었을때는 주말이나 명절때 사람 많이 몰리는 시기는 이곳 당항마을 뒤편까지도 차가 밀릴 정도로 정체가 심했었다.
그래서 정체로 지친 분들이 바로 옆에 있는 마샹스 카페를 보고 방문한 사람들이 있다는 후기를 보면서 길목 좋은 곳에 위치해 있다는 생각을 했던 곳이다.
마샹스 카페 주차장은 건물 뒷편에 아주 넓은 공간이 있다. 바로 옆에 다사랑복지센터 건물과 함께 쓰는 주차장인듯하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마샹스 카페와 펜션의 모습~ 마샹스 카페는 펜션도 같이 운영하는 곳이었다. 그래서 펜션에서 숙박하며 바로 아래 카페에서 간단히 브런치를 즐길 수 있어 매력적인 동선이라고 해야할까.
펜션 사이에서 바라본 남해 당항마을의 풍경~ 흔한 시골풍경이지만 탁트인 하늘과 바다뷰가 아름다웠다. 펜션 사이에 카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었지만, 건물 우측 아래로도 내려가는 계단이 있다.
우측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카페 입구가 아닌 탁 트인 공간이 나온다. 루프탑이라고 해야할까. 야외에서 즐기는 브런치~ 낮에도 예뻤지만 일몰 질때 봐도 예쁘겠다는 생각이 드는 뷰였다.
브런치 카페 마샹스의 입구는 그 뒤에 있다. 구조가 특이한 곳이다. 아래는 카페, 윗층은 펜션이다.
카페 내부 모습은 넓직하면서 깔끔한 인테리어를 하고 있다. 대부분 통유리를 하고 있어 탁트인 풍경을 바라볼 수 있어 좋았다.
가게 내부에는 차, 다구, 소품 관련 제품을 판매하고 있기도 했다.
남해 창선면 맛집 마샹스의 메뉴와 가격이다. 마샹스에서는 루입스, 히비스커스 블랜딩, 캐모마일 등 생소한 차 종류를 많이 볼 수 있었다. 카페를 잘 가지 않기에 어쩌면 나만 모르는 차일수도 있겠지만.. ^^
마샹스 브런치 메뉴와 가격을 올려본다. 마샹스 카페에 대한 맛 후기를 블로그에서 찾아보니 대부분 맛이 좋다는 평이 많았다. 그래서 브런치도 한번 먹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었다.
어느 블로그 후기를 보니 아보카도 바질페스토는 다른 곳에서는 쉽게 먹을 수 없다는 이야기에 나도 한번 주문해 보았다. 무엇보다 집에 바질을 키웠었는데 바질페스토가 그리 맛있다는 이야기에 나도 만들어 볼까 고민하다 생소한 맛에 실패하면 어쩌나 걱정했던 재료였다.
아보카도 바질페스토의 맛 평이 좋은지 마샹스에서는 BEST메뉴로 표시되어 있었다. 그러니 안 먹어볼 수 없겠지..
남해 맛집 마샹스에는 사진들이 다 맛있고 건강해 보인다. 들깨 파스타도 맛있어 보이고, 한우불고기 볶음밥도 맛있어 보이고.. 아참~~ 어느 블로그 보니 마샹스는 파스타가 맛있는 집이라고도 하더라. 파스타도 꼭 먹어보고 싶어지네.
마샹스 디저트 종류들~ 로투스 와르르 메뉴 이름이 특이하다.
디저트 외에 쿠키, 뻥튀기도 판매하고 있었다. 아이들이 왔으면 좋아했을 메뉴들이네.
참고로 남해 마샹스는 텃밭에서 키운 채소와 유기농 생채로 신선한 샐러드를 만들고, 바질페스토 또한 직접 재배한 재료들로 만든다고 한다.
이날 아이들과 먹으려고 주문했던 블루베리 스무디와 초코 아이스, 아보카도 바질페스토이다. 비쥬얼이 어찌나 먹음직스러운지.. 야외에서 사진 찍으니 더 맛깔스럽게 나온거 같다. 내가 원래 음식사진은 잘 못 찍기에 조명빨이 아닌 자연광빨을 잘 받으려고 하는데..
바질페스토도 아보카도도 처음 먹어보는 시골 사람~ 위에 뿌려진건 꼭 고추씨 같은데 생각보다 매운 맛이 많이 느껴지지는 않았다. 맛은 자극적이지 않고 순한 맛이라 해야할까?
바질 향이 가까이 가면 워낙 강해서 바질페스토 만들면 강한 향이 느껴지지 않을까 싶었는데 의외로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았다. 아보카도의 부드러운 식감과 촉촉한 바질페스토 맛이 좋아 초딩딸도 맛있다며 계속 포크질을 했었다.
요건 사장님께서 먹어보라고 주셨는데 이름이 치즈 바움쿠헨이라고 하더라. 부드러운 치즈크림을 넣은 여러겹으로 만들어진 케이크라고 하는데 세팅도 넘 예쁘지만 부드럽고 고소한 치즈맛이 입안에서 사르르 녹더라.
초코 아이스는 자주 먹던 맛이라 잘 모르겠고, 블루베리 스무디는 그리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았다.
남해 마샹스 카페 메뉴들은 대체적으로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많이 달지 않아 좋았다. 내 입맛과 아이들 입맛에도 괜찮아서 스파게티 메뉴들도 먹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내 입맛에는 괜찮아서 남해 창선면 맛집으로 추천해 주고 싶은 브런치 카페 마샹스~ 남해 창선면에도 이런 브런치 맛집이 생겨서 좋네.
마샹스 바로 앞 당항마을에는 부모님이랑 종종 가는 칼국수 맛집이 있는데 그곳은 시골스럽다면 이곳은 도시스러운 입맛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우리 가족이 자주 가는 단골집 칼국수집은 아래에서 확인하시길..
2020.11.03 - [경남 여행.맛집] - 남해 단골 칼국수 맛집 시골여행(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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