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산책길 추천 함안 무진정과 양귀비 꽃 피는 함안천

 

예쁜 산책길 추천 

함안 무진정과 양귀비 꽃 피는 함안천

 

함안 무진정은 함안의 대표적인 명소로 조선 전기의 정자 형식을 잘 보여주는 무진정이 있으며, 조삼 선생의 후손들이 인공적으로 만든 연못이 있다. 전체를 통틀어 무진정이라 부르지만, 연못을 이수정이라고도 한다.

함안 무진정은 최근 KBS2 1박2일 시즌4에 '함안 낙화놀이'가 방송되면서 주말이면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지난 어버이날 쯤에 함안에 다녀갈 일이 있었는데 잠깐 지나가면서 보니 지금까지 무진정 방문했던 것 중에 가장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방송의 힘이라는게 이렇게 대단하구나 싶더라.

 

또 한편으로는 한적한 연못을 따라 걸을 수 없다는게 아쉽기도 하다. 하긴 나는 주로 평일에만 다니니 크게 문제 될게 없을 듯.. 

함안 무진정은 여자 혼자 여행하기에 좋은 여행지이면서 가까운 곳에 함안역이 있어 기차여행지로 둘러보기 좋은 곳이다. 사계절 매력을 가진 무진정~ 풍경이 예뻐 예쁜 산책길을 찾으신다면 꼭 추천해 주고 싶은 곳이다.

 

그리고 무진정 앞 사거리에서 보면 함안천이 흐르는데 그 곳에 양귀비꽃길이 조성되어 있어 예쁜 산책길따라 걷기에 좋은 곳이다. 함안 양귀비 꽃길은 함안면 하천변에서 함안역 방향으로 약 1.6KM 조성되어 있다고 한다. 다리는 대사교에서 정동교까지라고 하네.

 

무진정에서 바라보면 빨간 핑크색 꽃이 핀 다리를 찾을 수 있다. 그 길방향으로 건너면 양귀비꽃이 핀 산책길이 보인다.

 

함안 양귀비꽃 명소 하면 지금 함안 악양뚝방길이 가장 아름답지만, 그늘이 없다는게 조금 단점이긴 하다. 하지만 워낙 대규모라 더위쯤은 잊게 만드는 곳인데.

 

이곳 무진정 앞 함안천 꽃길은 나무가 있어 그늘을 따라 걷기에 좋은 코스이다. 무엇보다 자전거도 탈 수 있어 아이들과 둘러보기에 좋은 예쁜 산책길이다.

 

촬영일이 5월 13일이었는데 이때쯤은 꽃이 조금 진 상태였다. 붉은 양귀비꽃이 많은 곳~

 

작년에는 이렇게 풍성했었는데 올해는 개화시기가 조금 빨랐나 보다.

 

5월의 꽃 빨간 양귀비~ 한복 치맛자락처럼 하늘하늘 거리는 모습이 참 아름다운 양귀비꽃~

 

그 속에 하얀색, 분홍색 안개꽃도 피어 있다. 알록달록한 꽃길이 아름다운 함안천 산책길~~

 

함안천 꽃길에는 양귀비꽃 외에도 수레국화 꽃도 피어 있다. 군락을 이루면 아름다운 꼭 수레국화~

 

꽃길을 배경으로 찍으니 너무나 아름다워 혼자서 사진찍으며 힐링여행을 즐겼다. 평일이라 사람들이 없어 마스크 벗고 나홀로 여행을 즐겼던 산책길~

 

함안 무진정과 양귀비꽃길은 여자 혼자 여행하기 좋은 여행지라도 좋다.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도 있으니 굿~

 

함안천 양귀비꽃은 함안 악양뚝방길 보다는 개화시기가 빨랐는지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아직도 자라고 있는 양귀비꽃이 있어 일주일 정도는 더 감상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양귀비꽃이 피는 예쁜 산책길 함안천 자전거도로~ 걷기여행길로 방문해 보시길 추천해 드리며..

 

앞으로 무진정과 함께 사람들로 북적이는 아름다운 꽃길명소가 되길 바라본다.

 

그외 가볼만한 함안명소와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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