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한식 맛집 사랑채)
된장 찌개 백반/생선 구이 맛있어요
오늘은 남해 죽방렴 생생문화체험에서 체험 일정 중에 있었던 점심식사로 방문했었던 남해 맛집 사랑채를 소개해 본다. 남해 사랑채는 이동면에 있는 한식 맛집인데 내 입맛에는 너무 맛있어서 남해 맛집으로 꼭 추천해 드리고 싶은 곳이다.
특히나 이날은 해물 된장 찌개 백반과 생선 구이를 먹었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평소 먹던 밥 보다 더 많이 먹고, 고등어 생선구이 까지 클리어 했다는~~
남해 사랑채는 도로가에 바로 붙어 있어 네비로 찍었을 경우 찾기는 쉬운 남해 맛집이다. 바로 앞에 전용 주차장 공간도 넓음.. 버스도 종종 오는지 버스 주차 라인까지 있을 정도였다.
남해 이동면 맛집 사랑채는 KBS 6시 내고향 방송에도 나왔던 맛집이다. 2020년 5월 20일 작년에 방영되었다고 한다.
남해 사랑채에서는 남해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창선도 멸치밥상을 소개했다고 나옴..
가게 들어가면 남해의 다양한 특산물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멸치액젓, 김 등 다양한 바다 특산물들이 있어 여행 중에 사 가면 좋은 여행선물이 될거 같다.
남해 사랑채 식당은 내부가 엄청 넓다. 단체손님도 이용할 수 있을 만큼 테이블이 많고 넑직함.. 그래서 주차장에 버스 전용라인이 있었나 보다.
안으로 들어가면 마치 회사 단체 급식을 하는 듯한 테이블이 쫘악~~ 식당이 작으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식사하기가 힘든데 사랑채 식당은 적당한 간격을 띄워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 좋았다.
죽방렴 생생문화체험 담당하시는 분도 남해에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넓은 식당을 찾는 바람에 체험장과는 멀리 있는 이곳을 선택하게 되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동선이 너무 삼각형 형태로 떨어져 있어 이동 거리가 상당해서 조금 아쉬웠는데 된장 찌개 백반과 고등어 생선구이 맛보고 나서는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해 사랑채는 SNS에 글 올리면 선물을 준다고 하네. 그런데 어디서 확인하지?? ㅎㅎ
남해 사랑채 식당의 메뉴와 가격이다. 사랑채 메뉴는 전체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날 음식맛 보고 다음에 남해 일하러 갈때 혼자 된장찌개 백반 먹으러 가야지 생각했는데 기본 2인 이상이라니 혼밥은 힘들겠더라.
남해 사랑채 메뉴는 멸치쌈밥 정식, 갈치조림, 멸치 쌈밥, 된장찌개 백반, 생선구이 정식, 갈치조림, 멸치 회무침, 갈치구이 등이 있다.
음식에 들어가는 식재료인 쌀, 채소, 고춧가루, 생선 등은 인근에서 생산된 국내산을 사용한다고 한다. 중국산 재료 없어서 좋았던 남해 한식 맛집~
오늘 메뉴는 이미 정해져 있었다. 나중에 먹고 나서 물어보니 해물 된장 찌개 백반 메뉴라고 한다. 된장 찌개 백반 메뉴에는 고등어 생선구이와 9가지 반찬, 밥이 나온다.
나오는 반찬 종류~ 이 중에서 하얀색 반찬이 맛있었는데 박인지 뭔지 모를 재료여서 나중에 추가로 더 먹었는데 그때 보니 죽순도 들어있더라.
남해 사랑채 반찬들은 대부분 맛있었다. 강한 조미료 맛은 그리 느껴지지 않았고 집밥 처럼 맛있었던 반찬~ 그 중에서 무 김치는 맛있게 잘 익어서 한번 더 리필~
된장 찌개 백반에 나오는 생선구이~ 고기 종류는 고등어였다. 아주 바삭하게 잘 구워진 고등어 생선구이~
나는 싱겁게 먹는 편이라 오래 보관하기 위해 소금 팍팍 넣어 절여진 고등어 생선구이는 그닥 좋아하진 않았다. 먹다보면 짠 맛에 소름 끼쳐 먹다가 마는 편이었지만, 우리 신랑은 그게 맛있다며 잘 먹었다.
그런데 남해 사랑채 고등어 생선구이는 짜지 않지만 적당한 간이 되어 있어서 넘 맛있었음.. 속은 촉촉, 겉은 바삭하면서 그리 짜지 않아 싱겁게 먹는 사람들도 아주 좋아할만한 맛!
생선 구이도 맛있었지만, 된장 찌개도 너무 맛있었다. 게, 바지락이 들어간 해물 된장찌개 였는데 국물이 시원하고 깊은 맛이 있어 계속 입으로 들어가더라.
특히나 나는 된장찌개에 들어가는 양파, 애호박등의 재료는 잘 안 먹는데 여긴 재료의 식감이 남아 있어서 덩어리 재료들은 내가 다 긁어 먹었다. ㅎㅎ 내 입맛에는 된장 찌개 백반 맛은 맛있어서 꼭 추천!!
아~ 된장찌개가 칼칼한 맛은 아니고, 순한 해물 된장찌개 맛이라 7살 아이도 먹이려고 했는데 약간 매콤한 고추가 들어가 있어 두부만 먹었었다.
반찬이며, 고등어 생선구이, 된장찌개가 맛있어서 폭풍흡입했던 나~ 원래 밥 한공기도 잘 못먹는데 이날은 한그릇 클리어 하고, 나머지 한그릇도 더 먹을 욕심에 더 먹다가 결국은 배가 터질거 같아 밥을 남겨버렸다. 아까운 밥~ 그럴줄 알았으면 그냥 남겨두는건데..
고등어 생선구이는 7살 아이도 너무 잘 먹어서 이날 생선구이는 머리만 남긴채 클리어 했다. 된장찌개도 내가 거의 다 먹음..
남해 한식 맛집 사랑채~ 된장찌개 백반으로 고등어 생선구이와 함께 먹어보았는데 싱겁게 먹는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반찬은 대체로 자극적이지 않게 맛있었고, 고등어 생선구이는 짜지 않아서 계속 입안으로 들어가더라. 밥도둑이라는 말이 이런 말이었을 듯..
된장 찌개 또한 해물이 들어가서 깊은 맛이 나서 너무 맛있었다. 다음에 간다면 또 가고 싶은 남해 한식 맛집 사랑채~~ 혼밥도 가능하게 1인 식사 메뉴도 나왔음 좋겠다.
이동면에 위치한 남해 사랑채 주변에 남해 가볼만한 곳으로 앵강다숲이 있다. 식당에서 대략 2~3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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