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족 여행 코스)아이와 삼진어묵 체험관 어묵 만들기 체험/맛집추천

 

(부산 가족 여행 코스)

아이와 삼진어묵 체험관 

어묵 만들기 체험

부산 먹거리/맛집추천

---

 

부산은 가족 여행 가볼만한곳이 참 많다. 아무래도 광역시이니만큼 볼거리, 즐길거리, 맛집이 많은 부산~ 최근에는 부산 가고 싶은 곳이 많이 생겼는데 코로나 끝나면 꼭 다 둘러보고 싶어졌다.

 

오늘은 코로나 이전에 부산 가족 여행으로 다녀왔던 삼진어묵 본전 체험관에서 어묵만들기 체험을 했던 이야기를 남겨본다. 부산여행을 가신다면 필수코스로 다녀올만한 먹거리, 체험이 있는 곳으로 가족여행 뿐만 아니라 커플 여행지로도 좋은 곳이다.

 

무엇보다 부산의 대표 먹거리인 어묵도 맛있는 맛집으로 적극 추천하며 우리 가족 여행이야기를 시작해 본다.

 

부산 삼진어묵 본점은 남포동 바로 옆 영도구에 위치해 있다. 어묵체험, 역사관이 있는 건물은 일방통행 길이고 

건물 옆에 주차장이 있지만 찾는 사람들에 비해서는 주차공간은 협소한편..

 

부산 삼진어묵 역사전시관과 체험관은 2층에 있다. 그리고 1층에는 먹을 수 있는 쉼터와 어묵판매점이 있다. 체험하고 나서 어묵구매는 대부분 필수로 하더라. 왜냐~ 어묵 하면 부산의 대표먹거리인데 맛도 있고 종류도 많아 부산 맛집으로 많이들 오시더라. 거의 줄서서 어묵 고르는 풍경이랄까

 

2층에 가면 부산어묵의 만드는 과정과 어묵만드는 기계들, 삼진어묵의 역사에 관한 전시관이 있다. 어묵 만들기 체험하기 전 둘러보면 좋다.

 

옛날 삼진어묵 가공소 풍경을 재현해 놓은 모습~ 시골 5일장에 가면 어묵을 바로 만들어서 파는 곳이 있는데 그 모습을 보는 듯 하다.

 

부산 삼진어묵은 1953년부터 장사를 시작했다고 한다. 부산에는 어묵 공장이 많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공장이 삼진어묵이었다고 한다. 그 속에서 사랑을 키워 결혼까지 성공했다는 내용의 글도 있었다.

 

어묵하면 부산어묵이 떠 올려진다. 부산의 대표 먹거리~ 부산어묵의 고유상표도 있었는데 디자인이 참 예쁘다.

 

어묵만들기 체험장의 모습이다. 시작하기 전 재료 세팅하고 있는 직원들~ 

 

어묵만들기 체험은 도구를 사용하고 고난이도의 어묵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10세 이하 보호자 1인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수제 어묵만들기에 신이난 첫째는 멋진 포즈를 취하며 부산 어묵만들기 체험을 기념했다. 

 

수제 어묵 만들기는 어른인 나도 집에서도 만들어보고 싶은 메뉴 중의 하나라 관심이 많았는데 실제로 집에서 해 보고 실패~ 직원분이 알려주신 방법으로 해 보았는데 역시 보는 거랑 해 보는 거랑 차이가 있더라. 그래도 직원분이 도와주시니 나름 모양이 잡혀져 간다.

 

만들어진 어묵은 각자 번호가 표시된 상태로 즉석에서 튀겨진다. 그 사이 피자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어묵 피자 만들기 체험은 있는 재료 바르고 올리기만 하면 되는지라 유아들도 할 수 있는 체험이다.

 

삼진어묵 체험 역사관에서 하는 체험은 조금씩 변경되고, 시즌마다 추가되는 체험도 있더라. 오늘 기준으로 삼진어묵 체험관 예약상황을 보니 주말과 주중 체험이 다르더라.그걸 조금 정리해 보면..

---

• 2021.3.25일 기준 체험 내용
• 주중 체험 : 그림찐어묵+어묵핫바+원형피자어묵 : 1인 2만원 / 약 100분 소요
• 주말 체험 : 구운말이어묵 + 튀긴핫바어묵 + 피자어묵 : 1인 15,000원 / 60분 소요

---

체험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삼진어묵 체험 역사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길..

 

드디어 완성한 수제 어묵과 어묵 피자~ 맛도 좋았고, 체험 내용도 알차서 다음에 코로나가 종식되고 나면 둘째까지 데리고 다시 체험하러 가 보고 싶다. 여긴 정말 부산 가족 여행 코스로 적극 추천~~

 

현재도 체험은 진행하고 있지만 코로나 때문에 1팀당 5인 이상 입장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직접 만든 어묵과 피자를 먹고 난 후 맛에 반해 부산 맛집으로 유명한 어묵도 구매하러 갔다. 한 건물에 다 있으니 좋은 점도 있고 불편한 점도 있고.. 어묵 구매하러 오신 분들이 많으니 주차장도, 어묵 구매시간도 오래 걸릴 수 있음..

정말 줄서서 어묵을 고르는데 앞에 분들 결정장애 오면 좀 기다려야 한다. 

종류가 진짜 많아 뭘 사야할지 고민에 고민을 해야하는 시간.. 혹시나 어묵을 놓치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야함. 비집고 들어가기에는 너무 눈치 보인다. 워낙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니..

 

어묵 종류도 많고 나가는 양도 많고 만들어내는 사람들도 바쁘다. 

 

부산 삼진어묵 체험관과 역사관은 꼭 체험이 아니더라도 둘러보면 좋을 거 같다. 그리고 부산의 대표 먹거리, 부산맛집으로 많이 알려진 삼진어묵은 꼭 맛보시고 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