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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무지개해안도로 대포항에 이은 두번째 핫플 포토존

by 또치교주 2021.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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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무지개해안도로 대포항에 이은

두번째 핫플 포토존


사천에서 요즘 가장 핫한 곳이 용현면 무지개해안도로가 아닐까 싶다. 처음 무지개해안도로 반영사진이 큰 화제를 모았는데 요즘은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아서인지 반영사진은 살짝 인기가 떨어졌다. 

 

그 다음은 2021년도부터 핫플이 되고 있는 사천 대포항 조형물이다. 여자 얼굴모양을 하고 있어 일몰 혹은 파란 바다와 하늘을 배경으로 멋지게 인생샷 사진 찍기 좋은 곳이라 입소문 타고 많이들 방문하신다. 평일이라도 낮보다는 일몰때가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편이라 줄서서 찍어야 할 경우도 있다.

 

사천 대포항 얼굴 조형물에 대한 포스팅은 이전에 소개한 적이 있어 오늘은 다른 핫플 포토존을 소개해 본다.

 

사천 무지개해안도로에서 대포항에 이은 두번째 핫플 예감인 종포마을로 가는 포토존이다. 여기도 일몰이 아름다운데 대포항과는 달리 사천대교와 산의 반영이 예쁜 곳이다.

 

특히나 우아한 느낌의 잎사귀가 있는 네모난 포토존 형태를 띠고 있어 보자마자 웨딩촬영지로 딱이겠다 싶은 생각이 드는 곳이었다. 이 사각 잎사귀 조형물은 사천바다케이블카 초양정류소가 있는 '초양휴게소'에도 있다. 초양휴게소는 이 조형물 외에 낮은 천국의 계단도 있다.

 

일몰때 잔잔한 수면에 반영되는 따뜻한 색감은 마치 필터로 효과를 준 듯한 분위기의 사진이 나온다. 셀프웨딩촬영이나 연인 커플사진, 가족사진으로 사진 찍기 좋은 곳! 

 

아쉬운 점은 셀카로 찍으려면 도로 위에서 찍어야 한다는 점이다. 차가 많이 다니지 않는 곳이긴 하지만 퇴근시간 5시쯤 되면 차 이동량이 많을 수 있으니 그때를 조금 피해 셀카 사진을 찍어도 좋을 듯 하다.

 

이날 삼각대를 가져가지 않아서 차 위에 올려놓고 셋이서 찍어보았는데 실루엣이 어떻게 찍어도 예쁘게 나오더라. 살이 좀 쪄서 사진을 잘 안 찍는 편인데 실루엣이라 사진 찍기 너무 좋았다. 뒷모습의 실루엣만 나오더라도 또 다른 느낌과 분위기가 느껴진다. 

 

이날은 채운현상으로 무지개가 떴던 날인데 희한하게 바다에 반영된 무지개와 가로 지르는 구름 때문인지 사각형 포토존의 형태가 반영되는 듯한 형태로 모양이 만들어졌다. 볼수록 신기한 자연의 풍경!! 

 

늘 다른 풍경을 보여주니 해질무렵이 되면 하늘을 본다. 오늘은 일몰이 안 예쁘네, 오늘은 사진 잘 나오겠다 혼잣말을 하며 사진 찍으러 갈까 말까 고민을 한다. 이날도 그러했다. 하늘색이 너무 좋은 것이 일몰이 깨끗하겠다 싶었는데 운이 좋게도 무지개까지 만나 가슴 설레였던 하루였다.

 

무지개해안도로에서 종포마을로 가는 길에 두번째 핫플이 될 포토존들이 있다. 나무잎이 있는 사각형태의 포토존은 이 도로를 따라 총 두곳이 있는데 사진에서 보던 곳이 첫번째 이고, 두번째는 종포마을 쪽으로 더 들어가야 한다.

 

두번째 포토존은 가운데 가로등이 있어 첫번째 포토존에서 찍는 것이 좋은거 같다.

 

이날은 잔잔한 수면과 하늘로 퍼지는 구름 때문에 정말 아름다웠던 풍경이었다. 잔잔한 수면에 산은 반영되어 마치 수묵화 작품을 보는 듯 하더라. 화선지에 먹물 한방울 떨어뜨리면 자연스럽게 퍼져가는 그 느낌~~ 봐도 봐도 너무 예뻐 이날 우리 아이들은 엄마의 입에서 나오는 '너무 예쁘다' 소리를 지겹도록 들었지 싶다.

 

코팅된 차 안에서 사진을 찍으니 일몰은 또 다른 색감이다. 보는 것에 따라 일몰 색감이 달라지는 사천 무지개해안도로 종포마을 포토존!! 매일 이 시간에 퇴근하는 사람들은 멋진 이 모습을 매일 볼 수 있어 행복하겠다.

 

한폭의 수묵화 그림같은 사천만의 풍경~~ 대포항과는 다른 잔잔한 느낌이 참 좋다. 

 

망원렌즈가 있었다면 저 먼 산과 바다를 가득 담아오고 싶었다. 그리고 하늘을 나는 새들도 멋지게 한컷!!! 찍고 싶은 마음만 가득!! 다음에는 우리 둘째 예쁜 치마 입혀 사진 찍으러 다시 와 봐야겠다. 사진 포즈는 역시 둘째가 최고다.

 

해안도로를 달리면 종포마을이 나타난다. 마을앞 공터가 넓어 주차하기에는 편하다. 여기에도 숨은 포토존이 몇개 더 있다.

 

 

한 폭의 수묵화 작품같은 풍경

 

해안가에서 보면 물이 빠진 갯벌사이로 솟대가 군데군데 세워져 있다. 이 장면을 보고 있으니 옛날 영화의 한 장면이 생각난다. 갯벌위를 걷던 장면!!

 

운치있게도 갯벌위 작은 나룻배가 멋지게 세워져있다. 무지개가 없었다면 그냥 수묵화라고 해도 될 만큼 무채색으로 가득한 풍경!! 사진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차분해 지는 기분은 아마 잔잔하면서 무채색이 주는 풍경 때문이 아닐까 싶다.

 

종포마을에는 정자도 있다. 그곳에서 보는 일몰도 아름답지 않을까 싶은데 이날은 사천 대포항 조형물까지 사진 찍으러 가야해서 들러보지는 않았다. 다음에 여유가 되면 아이들과 함께 가 보는걸로..

 

사천 무지개해안도로 대포항에 이은 두번째 핫플 종포마을~~ 솟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면 갯벌위를 걸어야 하지만 한번쯤은 그걸 감수하고 실루엣으로 사진 찍어도 좋을거 같다. 

 

갯벌과 함께 일몰 사진찍기 좋은 곳 사천 종포마을!! 대포항에 이어 두번째 핫플이 될 곳임을 예감해 본다.

 

앞에는 게 모양의 조형물도 있다. 의자가 있는 게 조형물인데 그 모습이 너무 귀엽다. 갯벌에는 게가 많이 살아서일까 갯벌과 잘 어울리는 게조형물 포토존이다.

 

항상 다양한 시도로 포즈를 취해주는 둘째는 이번에도 다양한 시도를 해서 엄마를 기쁘게 해 준다. 이런 다양한 모델 초등학생이 되어서도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 너 덕분에 엄마가 사진 찍을 맛이 나는구나. 

 

정자 앞에는 아치형 다리가 있다. 옆에 도로가 있어 아치형 다리를 왜 만들었는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무지개가 돌아가니 그 길을 따라 걷는 기분도 꽤 괜찮더라.

 

알록달록한 무지개 바람개비~ 사천 무지개해안도로와 잘 어울린다. 바람에 돌아가면 얼마나 예쁠지..  퍼져가는 구름과 함께 너무 예쁜 풍경이었다.

 

 

 


 

사천 대포항 조형물 낮의 풍경

 

어제 낮에 파란 배경으로 얼굴 조형물 사진을 찍고 혼자 산책을 다녀왔다. 평일 낮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아무도 없더라. 덕분에 혼자서 신나게 찍고 왔다. 그런데 인물이 없으니 풍경 사진 찍는 것이 한계가 있더라.

 

태양을 바라보는 얼굴을 찍어 보았는데 살짝 각도를 트니 얼굴 형태가 예쁘지 않다. 너는 정면각인가 보다.

 

사천 대포항 얼굴 조형물은 파란 바다와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찍어도 색다르긴 하다. 하지만 일몰이 가장 멋진 듯 하다. 그리고 일몰보다는 사람과 함께 찍어야 가장 멋진 듯 하다. 포토존에서 사진 찍을 땐 꼭 사랑하는 사람과 방문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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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의 또다른 포토존이 있는 사천 초양 휴게소 사진은 아래에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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