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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부산 여행

사천 삼천포 겨울여행은 노산공원 동백꽃 인생샷 찍기

by 또치교주 2020.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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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20.1월에 네이버 블로그에 올렸던 글이며, 현재는 사진과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촬영일 : 2020년 1월 2일

겨울하면 떠 오르는 꽃 동백꽃!! 원래 동백꽃은 1~4월이 개화시기라고 하는데 경남 사천, 삼천포는 1월이면 지기 시작한다. 남해도 아직 동백꽃이 피지 않았는데 사천, 삼천포는 이미 지고 있다니 같은 지역인데도 차이가 나는 것이 특이하다.

곱디 고운 동백꽃 사진

사천, 삼천포 1월 겨울여행 가볼만한 곳으로 노산공원이 있다. 이 곳에 동백꽃 인생샷 찍을 수 있는 명소라고 추천해 드릴만한 장소이다. 올해도 조금 늦었지만 아이와 함께 동백꽃 인생샷 찍으러 다녀왔다.

노산공원으로 향하는 계단

동백꽃 명소는 노산공원인데 주변에 주차를 하고 올라가 본다. 노산공원 주차장은 주변을 둘러보면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노산공원을 돌아 모텔이 있는 쪽으로 돌다보면 중간중간 주차장 공간이 있는데 대부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나는 주로 박재삼문학관, 노산 호연재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주차를 하고 올라간다.

입구부터 동백꽃으로 핑크핑크하다

입구에서부터 동백꽃 풍경에 가슴이 설렘~ 바닥은 벌써 핑크빛으로 가득 쌓여 있다.

동백꽃이 핀 풍경과 바닥에 떨어진 동백꽃 잎이 어우러지니 사진이 너무 예쁘다. 실제로 봐도 너무 예쁜데 어떻게 사진찍어야 할지 이리저리 수없이 찍어본다.

그 속에 우리 딸 사진도 기념샷~

흰색 동백꽃도 있다

동백꽃은 빨간색만 생각했는데 노산공원에는 하얀색, 분홍색 동백꽃도 있더라.

동백꽃 군락지가 있는 박재삼 문학관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우리 딸 열심히 사진을 찍는다. 자기도 사진 찍을거라고 카메라 달라는데 줄수 있는게 휴대폰밖에 없네. ㅎㅎ 너만의 작은 카메라도 있으면 좋겠다.

사진찍기 좋은 동백꽃 명소를 뽑으라면 단연 이곳~

사천, 삼천포 노산공원에서 동백꽃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곳이 박재삼 문학관 앞에 있다. 그리 많은 동백꽃 군락지는 아니지만 줄지어 있으면서 바닥에 떨어진 핑크빛 동백꽃물결이 아름답기 때문에 동백꽃 사진을 찍는다면 이곳을 추천해 본다. 방문했던 1월 2일에는 이미 동백꽃이 지고 있어 바닥은 온통 핑크빛물결이다.

동백꽃 터널을 이루고 있는 노산공원 박재삼문학관~ 바닥에 떨어진 동백꽃잎을 흐릿하게 하면 더 핑크핑크한 풍경이 된다. 저 의자에 앉아, 동백꽃잎 위에 앉아 사진 찍으면 정말 예쁘겠다. 겨울에 사진찍기 좋은 곳인 삼천포 노산공원~ 1월에 꼭 와보시길..

동백꽃은 상단에는 많이 피었는데 아래는 많이 진 상태였다.

노산 호연재 건물을 담아 사진을 찍어보니 요것도 참 예쁘다. 이 속에 인물하나 딱 들어가 있으면 완전 인생샷이겠는데..

꽃길만 걷고 싶은 마음

길 아래는 가는 길마다 꽃잎을 뿌려놓은 듯한 풍경이다. 마치 결혼식장에 들어서는 순간 꽃잎이 떨어지며 밟고 가는 느낌이랄까.

벤치에 앉아 사진 찍으면 분위기 짱이겠다

떨어진 동백꽃잎을 보니 제주도 동백꽃 명소가 생각난다. 그만큼의 비쥬얼은 아니지만 그래도 잘만 찍으면 동백꽃 인생샷 찍기 좋은 곳~

하트를 하나 주웠다. 내 마음이 담긴..

동백꽃의 꽃말은 그대를 누구보다도 사랑합니다 라고 한다. 그 사랑을 나는 주웠다.

심장이 쿵쾅쿵쾅 할 정도로 두근거렸던 멋진 풍경~

사실 빨간색은 노출잡기가 힘든데 우짠일로 이번 노산공원 동백꽃은 색이 너무 곱게 나왔다.

분위기 있게 사진도 찍기

꽃이 많이 지고 있는 상태라 꽃잎이 말짱한 것이 그닥 없었다. 사천, 삼천포 동백꽃은 12월 말에 와야 깨끗한 동백꽃을 배경으로 사진찍을 수 있을 듯.. 하지만 또 동백꽃 사진의 묘미는 바닥에 떨어진 핑크빛 꽃길이기도 하니 두번 여행오는 걸 추천~ ㅎㅎ

동백꽃 배경으로 사진 찍으려고 포즈를 이렇게 이렇게 하라고 하니 자신만의 포즈를 잡아주는 딸~ 눈도 감기도 하고, 브이도 하고 하는데 포즈 잡는거 보면 웃기다. 눈 감아서 사진 찍는건 어디서 배웠는지.. ㅎㅎ

옷을 좀더 화사하게 입고 왔으면 좋았을걸 사진 보니 아쉽다. 우리 딸 인생샷 찍어주고 싶었는데.

다음에는 샤방샤방한 옷 입고 사진찍으러 가야겠다

이번주 노산공원 나들이 가면서 다시 한번 방문해 봐야겠다. 그땐 제대로 동백꽃 인생샷 찍고 와야지..

1월 동백꽃 피는 사천, 삼천포 노산공원~ 매년 경남 동백꽃 명소로 찜해 놓아야겠다.

연인과 함께 겨울 사진찍기 좋은 곳~~ 이렇게 멋진 곳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니 많이 많이 알려야지.

박재삼 아저씨오 함께 포즈 취하기~

박재삼 문학관 앞에 있는 동상~ 우리 딸이 사진 찍어달란다. 뭔가 분위기있게 포즈도 취하고. ㅎㅎ 시간만 있었다면 동백꽃을 주제로 시 하나 끄적끄적 하고 싶어지더라. 하지만 지금은 아이들 방학중~~ ㅎㅎ

1월엔 꼭 노산공원으로 여행을 떠나보시길..

노산공원은 현재 전체가 동백꽃으로 피어 있다. 작지만 동백꽃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곳도 있고, 듬성듬성 있는 곳도 있고~ 나도 이날 다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동백꽃 사진 찍을만한 장소들이 많이 있을거 같다.

사천, 삼천포 1월 겨울여행을 오신다면 노산공원 동백꽃에서 인생샷 찍고 가시길 강력 추천해 본다.

마지막으로 노산공원 동백꽃을 영상으로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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