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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부산 여행

창원/마산 가볼만한곳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

by 또치교주 2021.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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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마산 가볼만한곳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 

 

경남 창원, 마산에 산책삼아 가볼만한곳으로 마산합포구 추산동에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이 있다.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은 가파른 마을 길에 꾸며놓은 벽화마을로 마산합포구 앞 바다를 내려다보며 산책하며 사진찍기에 좋은 곳이다. 

 

마산 가고파 꼬부랑길은 몇년전에 다녀왔던 곳으로 지금과 비교하니 이곳 벽화마을의 포인트, 포토존이라 할 수 있는 벽화가 바뀌어 있었다. 아무래도 꽤 예쁘고 유명한 명화를 그려놓았는지라 사람들이 많이 찾아 다른 벽화로 바꾸었을지도 모른다.

 

마산 가볼만한곳인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 찾아가는 방법은 '창원시립 문신미술관'을 검색하여 그곳에 주차를 하고 아랫길로 내려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찾아가는 건물의 포인트라 하면 신추산 아파트 103동 아래로 가면 된다.

 

계단을 알록달록 무지개 색으로 꾸며놓은 모습에 기분이 좋아진다.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은 계단을 오르고 꼬부랑 길을 따라 가다보면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그래서 그 길을 가기 위한 길이 어쩌면 힘들었을지도 모른다. 그 길을 화사한 무지개가 반겨주어 힘듦을 잊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현재는 없어진 행복한눈물 명화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에서 유명했던 벽화는 바로 우리에게 익숙한 팝아트 명화 '행복한 눈물'과 비슷한 여자 얼굴 그림이다.

 

멀리서도 눈에 띌 만큼, 사진 찍고 싶어질 만큼 예쁜 벽화였는데 지금은 다른 벽화로 그려져있다는 것이 아쉽다. 그만큼 관심을 많이 받았다는 증거이겠지.

 

골목길 계단을 따라 구석구석 다니다보면 사진찍기 좋은 벽화들도 많이 있다. 흔히 있는 천사 벽화도 있고, 재미난 캐릭터도 있었다.

 

요즘에는 흔한것이 벽화마을이지만 그래도 그 중에서는 마산 가고파 꼬부랑길은 제법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진 곳이다. 벽화와 집앞 화분들이 어우러져 모든 것이 벽화같은 느낌이 든다.

 

작은 문에 어울리는, 그리고 그 문 크기에 어떤 곳인지 상상이 되는 벽화! 심슨 캐릭터가 그려져 있어 그 귀여운 모습에 잠시 웃기도 했었다. 전주 자만벽화마을에도 만화 캐릭터들을 그려놓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벽화 그림 종류는 컨셉에 따라 다르지만 개인적으로 만화 캐릭터들은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재미와 볼거리를 주는거 같다.

 

벽화만 보다 잠시 뒤돌아본 풍경은 건물로 가득찬 도시의 풍경과 바다가 보인다. 계단으로 이어진 꼬부랑길이라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이 힘들겠지만, 대문만 나서서 계단에 앉아 있으면 탁트인 멋진 전망을 볼 수 있다는 건 또 다른 매력인거 같다.

 

내집 앞이 뷰맛집이요 전망좋은 별장이 아닐까 싶을 만큼 전망좋은 뷰~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이 좀더 인기를 끌었다면 부산 흰여울문화마을처럼 아기자기한 카페들도 많이 생겨나지 않았을까 싶다.

 

마산 가볼만한곳인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은 옛 건물의 골격은 유지한채 리모델링하는 것이 유행인 레트로감성을 체험할 수 있는 창원 여행지이기도 하다.

 

사부작 사부작 걸으며 아이들과 사진 찍는 재미에 빠질 수 있는 마산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

 

지금은 코로나 상황으로 골목길을 거니는 것이 조금은 불편할 수 있으니 코로나가 종식되고 나면 마음껏 걸어보시길 추천해 본다.

 

그땐 캔 커피 한잔 사서 계단에 앉아 탁트인 도시와 바다 전망을 보며 뷰카페 못지 않은 감성을 느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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