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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여행

추석 연휴에 여수 아이와 가볼만한 코스 6곳과 먹거리

by 또치교주 2021.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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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 

여수 아이와 가볼만한

코스 6곳과 먹거리

 

추석 연휴가 벌써 내일부터 시작되었다. 올해는 추석 연휴 사이에 평일이 이틀 끼여있어서 그런지 초딩딸 재량휴일로 일주일 내내 쉬게 되었다.

아르떼뮤지엄

긴 추석 연휴 때문에 어디 여행이라고 가볼까 싶은 분들 많으실거 같아 오늘은 여수 아이와 가볼만한 코스 5곳과 먹거리, 맛집을 소개해 본다. 

 

먼저 여수의 볼거리가 모여 있는 여수엑스포, 여수세계박회장에서 시작해 본다. 여수엑스포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여행지가 많이 모여 있는 곳이라 당일치기 코스로는 힘들거 같고, 1박2일 코스로 방문하는걸 추천해 본다.


1. 아르떼뮤지엄 여수

(여수엑스포 내)

 

국제관 A동 위치

아르떼뮤지엄은 제주에도 있다고 하는데 여수에도 최근에 생겼다. 아르떼뮤지엄은 미디어아트로 꾸며진 곳인데 정말 딴 세상에 온듯한 화려함과 신기한 미디어아트를 보여주는 곳이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봐도 감탄사가 절로 나올 만큼 신비한 미디어의 세계~

 

화려하면서 몽환적인 배경, 매트릭스 영화에 온 듯한 신비하고 아름다운 비쥬얼은 사진찍기 좋아하는 분들이 가면 좋을 많한 곳이다. 그래서 연인 데이트 코스로도 많이들 방문하시더라.

 

요즘 입소문 타면서 여수의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되어가는 곳~ 아르떼뮤지엄에는 종이에 색칠을 해서 스캔을 하면 벽에 나타나는 미디어아트 체험도 있는데.. 이 체험은 아이들과 다른 곳에서 몇번 해 보았는데 여기는 그 퀄리티가 지금까지 본 곳 중에서는 최고인듯..

 

기본 배경 화면 자체가 멋지고, 색칠한 그림이 갑자기 뿅하고 나타나서는 룰루랄라 걷는 것처럼 재미난 워킹과 눈이 깜빡깜빡..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하다. 우리 아이들은 너무 즐거워해서 두번이나 색칠했던.. 그만큼 자리 경쟁이 치열하다.

 

아르떼뮤지엄 여수에는 여러 컨셉의 방이 있지만 가장 하이라이트는 맨 마지막이다. 규모가 꽤 큰 방에 사방에 미디어아트 작품이 이어지는데 그 스케일이 어마어마하다. 전망대가 있어 그곳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우주에 온듯한, 중세 유럽 궁궐에 온 듯한, 여수 여행지에 온 듯한 분위기가 느껴질 만큼 멋지다. 

 

여기는 20분 정도는 그냥 앉아서 구경해야 할 만큼 멋진곳~~실내 여행지라 계절, 날씨 관계없이 가볼만한 곳이다.

 

아르떼뮤지엄 미디어 아트 중에서 큰 파도가 몰아치는 영상을 동영상으로 찍어 보았다. 스케일이 모두 이 영상처럼 크다.

 

요금과 할인 정보 등은 아르떼뮤지엄 여수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고, 주차장은 여수 엑스포 국제관 A동으로 위치가 조금 다르니 꼭 체크하셔서 방문하시길..


2. 테디베어뮤지엄

 

아이들 중에서도 여자 아이들이라면 좋아할만한 테디베어뮤지엄~ 테디베어 뮤지엄은 제주도에 있어서 워낙 유명한 곳인데 아르떼뮤지엄과 함께 국제관 건물D에 위치해 있다. 그래서 함께 둘러볼만한 관광지이다.

 

테디베어라는 인형을 컨셉으로 사진 찍을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과 인형 전시, 볼거리가 있어 아이 뿐만 아니라 연인들 데이트코스로 와서 둘러보기 좋은 곳으로 추천하고 싶다.

 

워낙 다양한 컨셉으로 꾸며져 있어 아이들이랑 정신없이 둘러보고, 사진찍었던 기억이 난다. 아이와 여수 여행이 처음이라면 한번쯤은 가볼만한 여수 관광지~

 

사진관처럼 셀프스튜디오랑 소품도 준비되어 있어 셀프 스냅사진 찍기에 좋다. 웨딩컨셉의 배경도 있어 예비 부부라면 기념으로 찍고 가기 좋은 곳이다.

 

아르떼뮤지엄과 테디베어 뮤지엄은 국제관 건물에 있어 주차장 이동은 딱히 필요는 없을거 같고, 다음으로 소개할 아쿠아리움은 이동해도 되지만 이곳 역시도 주차장에서 아쿠아리움 건물까지는 한참을 걸어야 하니 차라리 국제관에 주차를 하고 둘러보는 것이 좋을거 같다.

 

테디베어 뮤지엄의 자세한 후기는 아래 글에서 확인하시길..

 

2021.02.15 - [전라도 여행.맛집] - 여수 사진찍기 좋은곳 테디베어 뮤지엄 / 색다른 데이트코스

 


3. 여수 아쿠아리움

(한화 아쿠아플라넷)

 

아르떼뮤지엄 여수, 테디베어 뮤지엄 바로 옆에는 여수의 유명한 관광지, 필수 코스로 들리는 아쿠아리움이 있다. 우리 큰딸이 여수 엑스포 시기에 한번 방문했었는데 이번에는 둘째와 함께 방문했었다.

 

올해 오랜만에 들렀던 여수 아쿠아플라넷~ 그동안 많은 볼거리가 생기고, 사진찍기 좋은 새로운 볼거리도 생겼더라. 워낙 신기한 생물, 동물들이 많다보니 아이 뿐만 아니라 가족여행, 연인 데이트코스 등 전 연령이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아쿠아리움에는 공연프로그램과 체험 프로그램이 있어 홈페이지에서 시간과 요일을 미리 체크해서 방문하면 더 알찬 아쿠아리움을 즐길 수 있다. 나는 아쿠아플라넷에서 꼭 보면 좋은 공연이었던 메인수조 특별공연을 깜빡 놓치고 뒤늦게 알게되어 너무 아쉬웠다. 

 

대형 메인 수조 앞에서 진행되는 오션라이프 만찬은 오전 11시 20분, 오후 2시 40분 오전 오후 딱 한번씩만 진행하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은 꼭 체크하셔서 둘러보시길...

 

판타지 아쿠아 

여수 아쿠아플라넷에는 아쿠아리움 외에 판타지 아쿠아, 5D영상관도 볼만하다. 그 중에서 판타지 아쿠아는 벽화처럼 그려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많은데 휴대폰에 AR앱을 설치하여 동영상과 사진을 찍으면 더 리얼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처음 해보고 나서 영상 퀄리티가 어찌나 리얼한지 영상 찍으면서도 감탄사가 절로 나왔던 공간이다. 그래서인지 너도나도 사진찍느라 사람들로 바글바글..

 

그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보았다. 벽화 자체도 리얼했지만 영상으로 담아도 리얼함이 똑같았던 AR존~~  여긴 진짜 꼭 들러보시길..

 

여수 아쿠아리움은 이날 전체 관람만 3~4시간 둘러본듯 하다. 이것도 조금 빠르게 둘러봤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시간이 그렇게나 많이 흘렀더라는..

 

처음에는 아쿠아리움 간다는 것이 시큰둥 했던 사춘기 딸은 생각외로 너무 재미있어서 그런지 3~4시간 둘러볼때까지 다리 아프다는 소리 안하다가 막판에 판타지 아쿠아에서는 다리가 아프다고 했었다. 충분히 쉬었다가 다시 둘러보고 싶었지만 오후에 방문해서 문 닫을 시간이 다가와서 나머지는 자세히 둘러보질 못햇다.

 

여수 세계박람회장 내에 있는 여수 볼거리 3곳은 당일에 모두 둘러보기는 힘든 코스이다. 그래서 1박2일 코스로 둘러보는 것이 좋을거 같고 그러지 못한다면 몇번 나눠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해 본다.


4. 여수 루지

 

여수 아이와 가볼만한 여행지 하면 루지가 빠지지 않는다. 루지는 스릴과 놀이공원, 키즈파크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어 한번 들어가면 반나절 이상은 있게 되는 가족여행지이다.

 

루지는 통영에 가본적이 있는데 거기는 루지만 있어 한두번 타면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여수 루지는 여러 놀거리가 모여있어 좋았다.  여수 루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링크 글에서 확인하시길..

 

2021.03.10 - [전라도 여행.맛집] - 아이와 전남여행 여수루지 가족여행지로 추천


5. 고소동 벽화마을/전망대

 

이순신광장에서 바로 보이는 곳에 여수 여행지인 고소동 벽화마을도 아이들이랑 가볼만하다. 말처럼 벽화가 그려진 곳인데 약간 언덕위에 있는 마을이지만 식사 후 산책겸 해서 올라가볼만 하더라.

 

골목길 투어도 좋고, 가는 길에 전시관, 이순신전술 신호연 박물관도 있어 이런저런 볼거리가 꽤 있었다. 해질무렵 방문한다면 일몰도 감상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곳~

 

맨 정상이라 할 수 있는 꼭대기에 올라가면 전망대 비슷한 곳이 나온다. 고소동 벽화마을 검색하면 많이 나오는 달모양 조형물이 있다. 

 

그위 전망대 위로 올라가면 여수 돌산대교가 눈에 들어온다. 밤에 야경보러 돌산대교에 방문한 적이 있는데 불이 켜지고, 크루즈가 움직이기 시작하니 갑자기 사람들이 바글바글..  돌산대교는 야경이 멋져서 마지막 코스로 많이 방문하시는 듯..  아니면 밤에 가볼만한 야경명소로 들리는 곳인듯 하다.

 


6. 돌산공원/돌산대교 야경

 

돌산대교를 보기 위해서는 돌산공원으로 가면 된다. 돌산공원 주차장을 검색하여 올라가다 보면 우측에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서 보면 돌산대교와 크루즈 유람선이 보인다.

 

요즘 크루즈가 성수기라고 불꽃놀이를 매일 한다고 하던데 그래서 불꽃놀이와 돌산대교 야경을 보기 위해서 사람들이 많이 온 걸까?

 

여수 하면 떠오르는 노랫말 '여수 밤바다' . 돌산공원에서 바라본 야경을 20년만에 보던가?? 암튼 진짜 오랜만에 봐서 감회가 새롭더라는..  여수 1박 2일 코스로 방문하셨다면 밤에 돌산공원과 크루즈를 타고 여수 밤바다를 즐겨보시길


아이와 먹을만한 먹거리 / 맛집

 

이순신광장 - 여수당 수제 바게트버거

여수 먹거리 하면 간장게장이 꽤 유명한데 아이들 데리고 가기에는 가성비가 좀 없는 편이다. 둘째가 어리다보니 매운맛은 잘 못 먹어 먹거리에 항상 고민인데 가까운 이순신 광장에는 여수의 유명한 맛집들이 모여 있어 가볼만한 곳이다.

 

딸기모찌

하지만 단점은 줄이 길다는거~ 이순신광장의 맛집 중에 가장 많이 알려진 곳이 여수당(수제 바게트버거, 쑥 아이스크림), 딸기 모찌, 수제버거, 키스링(마늘빵) 4가지가 베스트인데 이 중에서 개인적으로 수제 바게트버거를 파는 여수당이 제일 맛있었다.

 

초등학생인 딸도 엄지척 했던 수제바게트버거~ 여수에서 알아주는 맛집이니 만큼 꼭 한번은 드셔보시길.. 여수 맛집 베스트4곳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하시고,

 

2021.08.18 - [전라도 여행.맛집] - 여수 맛집 베스트 4곳~ 여수당, 딸기 모찌, 수제버거, 키스링(아이 먹거리)

 

중앙시장 꿈뜨락몰에 있는 PS파스타

 

백종원 골목식당에 나왔던 꿈뜨락몰에도 아이들이랑 가볼만한 맛집이 있다. PS파스타, 청년롤까스가 가장 입맛에 맞았고,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파스타, 돈까스, 닭꼬치 등이 있다. 이순신광장에서 가까운 중앙시장 내에 있으니 한번 가 보시고 이 내용은 다음에 다시 포스팅하는걸로..

 

혹시나 여수 간장게장을 먹고 싶다면 '명동게장'을 추천해 주고 싶다. 워낙 유명한 맛집이다 보니 줄서기는 기본이다. 우린 두번째 먹으러 갔다가 대기줄 보고 다른 곳에서 먹었던 기억이..

 

2020.08.08 - [전라도 여행.맛집] - 여수맛집 명동게장 꼭 먹어야할 여수의 맛


지금까지 추석 연휴에 아이와 가볼만한 여행코스 6곳과 맛집 3곳을 소개해 보았다. 여수는  이곳 말고도 아이와 가볼만한 곳으로 여수 해양레일바이크, 여수 예술랜드,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관 등도 있는데 글이 너무 길어서 오늘은 여기까지만 마무리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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