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광양 배알도수변공원 야영장/캠핑장 운영 여부

 

전라도 광양 배알도수변공원

 야영장/캠핑장 운영 여부

 

전라도 광양에서 가볼만한 야영장, 캠핑장 하면 배알도 수변공원이 있다. 예전에 가보고서 장박 하시는 분들이 있을만큼 시설과 경치가 좋았던 곳인데..

 

10월 말에 가보니 현재 광양 배알도 수변공원의 야영장/캠핑장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별도 해제시까지 운영을 하지 않고 있었다.

 

원래 운영을 하지 않더라도 텐트 설치하고 이용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조치를 취해서 그런가 야영장 안에는 텅텅 비어 있었다.

 

하지만 주차장 주변 일대로 텐트를 설치하고 야영, 캠핑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다. 주말에는 주차장이 모자랄 정도로 사람들로 가득차 있었는데..

 

문제는 주차를 하고 차박으로 연결해서 야영하시는 분들도 많았고, 구석구석 잔디밭에는 텐트가 빼곡히 설치되어 있었다.

 

가는 길마다 텐트가 설치.. 심지어 좌측 해안도로 쪽에도 텐트를 설치한 분들이 많았다.

 

더 심한건 길따라 있는 나무 아래에는 텐트들이 정말 빼곡히 들어서 있더라. 문제는 나무가 있는 곳이고 정식 야영장, 캠핑장이 아니기 때문에 취사는 불가능한데 장작불 켜놓고 캠핑을 즐기는 분들이 굉장히 많으시더라.

 

야영장, 캠핑장 시설이 아니라면 나무 아래에는 특히나 불을 피울 경우 위험한 상황이고 요즘은 낙엽이 많이 떨어지는 시기라 더 위험한 상황임에도 사람들은 고기 구워먹고 즐기고 있었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차박을 즐기는 분들이 많은데 가볼만한 차박명소에는 사람들로 바글바글 온갖 쓰레기를 버리고 가서 눈살을 찌푸린다. 공원내 야영, 취사행위 및 불피우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지만 주말이면 단속을 하는 공무원들이 없기에 이런 금지 문구는 늘 장식만 할 뿐이다.

 

피서, 캠핑가기 좋은 계절이 되면 전라도 광양 배알도 수변공원은 텐트로 가득찬다. 그만큼 알아주는 야영장, 차박명소인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