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이순신 유적
관음포를 찾아서 남해여행
우리 역사에서 빠지지 않는 인물 충무공 이순신~충무공 이순신에 관련된 유적지는 남해안 지역에 많이 있다. 그 중에서 이순신 장군이 순국한 곳은 더 의미가 있는 유적지가 아닐까 싶다. 아이와 역사를 배우러 가볼만한 곳 남해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
하지만 울창한 소나무길와 동백꽃 군락지가 있어 산책하기 좋아 가족여행, 데이트코스로도 추천할만 곳이다. 오늘은 충무공 이순신 유적 관음포를 찾아서 남해여행을 떠나본다.
남해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은 이순신 순국공원 내에 위치해 있다. 사적 제232호로 등록된 관음포~
남해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은 선조 31년(1598년) 노량해전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순국한 곳이다. 이곳은 임진왜란의마지막 격전지였던 곳으로 관음포로 도주하는 왜군을 쫓던 충무공 이순신은 적탄을 맞고 순국하였다.
그 이후 관음포 앞바다를 '이충무공이 순국한 바다'라는 뜻에서 '이락파'라고도 한다. 조선 순조 32년에 충무공 이순신의 충의와 공적을 기록한 유헌비를 세웠다고 한다.
비석에는 관음포 이충무공 전몰유허라고 새겨져 있다.
임진왜란의 명장 이순신의 공로와 충의가 담긴 역사의 공간~ 그 입구에는 거대한 소나무 숲길이 눈길을 끈다. 붉은 빛의 소나무가 풍기는 거대함~
울창한 소나무숲 길이 예뻐 사진찍기좋은곳으로 추천하고 싶었다. 하지만 우리 가족들 모두 어디로 갔을까? ^^
소나무 숲을 많이 봤지만 남해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만큼 긴 소나무는 처음 보는거 같다. 나무의 둘레는 굵지 않지만 하늘을 덮을만큼 긴 길이의 소나무가 주는 웅장함은 아주 멋지다.
남해 관음포 이충무공 전몰유허~ 비각 안의 유허비는 충무공이 죽은 뒤 243년이 지난 순조 32년~ 전국에 충무공을 기리는 사당과 비는 있찌만, 정작 순국지에는 하나도 없음을 깨닫고 세운 비라고 한다.
원래 이곳의 정확한 명칭은 관음포 이충무공 전몰유허라고 했다는데 지역주민들은 '이락사'라는 많이 불렀다고 한다.
한문으로 적혀져 있어 해석은 할 수 없지만 역사가 깃든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둘러보았다.
그 옆에 은행나무가 눈에 띈다. 가을에 와서 사진 찍으면 예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뒤로 대나무숲도 보인다.
자연으로 둘러쌓여 있어 좋은 남해여행지~
첨망대를 가기 위해 우측 길로 가던 중 옆 풍경이 예뻐 사진 찍어 보았다. 고즈넉한 분위기가 참 좋은 곳~
유허비 건물 우측으로는 첨망대로 가는 숲길, 산책길이 이어진다. 이 산책길이 너무 좋아 사계절 다 방문해 보고 싶을 정도였다. 코로나 19 시대에 한적하게 산책하며 걷기에 좋았던 언택트 여행지~
그 길따라 동백꽃 군락지도 길따라 이어져 있어 동백꽃 피는 시기가 되면 사진찍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간에 포토존이라고 적혀진 것을 보면 동백꽃 사진찍으러 많이 오는 듯 하다.
유허비에서 약 0.5km 숲길을 걸어가다보면 끝에 첨망대 건물이 나온다.
이곳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7년중 노량해전에서 순국한 곳으로 1991년 이락사 마지막 지점에 이충무공이 순국한 지점을 바라 볼 수 있게 만든 전망대라고 한다.
노을지는 풍경이 좋아 일몰 시간대에 방문해 보는 것도 예쁘겠더라.
그곳에는 노량해전에 관한 안내문과 지도가 설치되어 있어 노량해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
노량해전은 노량 아ㅏㅍ바다에서 1598년 11월 19일 순천 왜교성에 고립된 소서행장을 구출하기 위해서 출동한 왜장 도진의홍 등의 500여 척과 이순신이 주도하는 조, 명 수군 150여 척이 전투를 벌인 곳이라 한다.
이순신 함대의 공격으로 몰리게 된 도진의홍은 막다른 골목인 줄도 모르고 관음포로 도망갔고, 이순신 함대의 맹추격으로 크게 피하여 겨우 50여 척만 빠져나가 도주하였다고 한다.
이 전투가 끝날 무렵에 충무공 이순신은 왜군의 조총에 맞아 숨을 거두게 된다고 하낟.
이때 우리가 잘 아는 대사 한마디~ '내가 죽었다고 알리지 마라'라는 유언을 남기며 전사하였다고 한다.
이곳은 7년간에 걸친 임진왜란을 조선의 승리로 이끈 마지막 해전지이고, 이충무공이 목숨을 바쳐 나라를 구한 애국충정이 깃든 곳이라 할 수 있다.
아이들과 첨망대에서 노량 앞바다를 바라보며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생각해 보았다. 떠 오르는 건 명량 영화가 생각날 뿐.. ^^ 다음에 아이들이 좀더 크면 명량 영화를 다시 보며 남해여행을 다시 와 봐야겠다.
다시 돌아가는 길~ 길따라 줄지어 있는 동백꽃의 크기가 제법 크다. 동백꽃 필때 오면 뒷 배경에 동백꽃 풀샷으로 나오겠더라. 동백꽃 명소인 충무공이순신의 유적 남해 관음포 ~
이날 연 핑크 동백꽃이 피어 있었는데 너무 아름다웠다. 한복처럼 곱디 고운 동백꽃~~
남해 숨은 동백꽃 촬영지 관음포~ 동백꽃이 언제쯤 피는지 검색해 보니 2월 쯤에 피어 있는 블로그를 봤었다. 지금쯤 가보면 괜찮을 듯..
남해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지로 오르는 계단에 앉아 오랜만에 가족사진을 남겨본다. 아이들에게는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유적지, 엄마 아빠에게는 아름다운 숲길따라 산책하기 좋은 걷기코스였던 관음포~
동백꽃 피는 시기 되면 꼭 다시 재방문하고 싶다.
남해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지에는 아이와 가볼만한 이순신순국공원이 있다. 놀이터와 산책길이 예쁘니 함께 들러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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