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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부산 여행

칠서휴게소여행 지역 먹거리가 가득한 함안군 로컬푸드

by 또치교주 2021.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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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서휴게소여행

지역 먹거리가 가득한

함안군 로컬푸드 매장


요즘 휴게소는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가 있어 여행가는 듯 찾아가는 재미가 있다. 특히나 휴게소 맛집찾아 일부러 떠나는 사람들도 있을만큼 멀게만 느껴지는 고속도로가 이제는 원하는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곳이 되어 버린듯 하다. 그래서 나도 새로운 곳으로 여행하게 되면 휴게소를 검색해서 일부러 들러보기도 한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칠서휴게소에도 특별한 장소가 있다. 나는 주부이다 보니 지역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로컬푸드 매장에 관심이 많은데 이곳 칠서휴게소에도 함안군의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로컬푸드 매장이 2020년에 오픈하였다. 오늘은 고속도로여행 칠서휴게소로 여행을 떠나본다.

 

칠서휴게소는 지나갈 일이 거의 없어 늘 지나치기만 했는데 휴게소 구조가 좀 특이했다. 화물차가 많아서였을까..

 

칠서휴게소의 특별한 장소는 바로 함안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함안군 로컬푸드 행복장터'이다. 요즘 휴게소에도 로컬푸드 매장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운영하는 곳이 있지만, 사실상 가보면 타 지역 제품뿐만 아니라 그냥 어디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았다. 

 

오직 함안군 농특산물만 판매한다

 

하지만 함안군 로컬푸드 행복장터에는 함안의 농특산물만 판매하며, 보기만 해도 농촌의 시골스러움이 느껴질 만한 먹거리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함안군 로컬푸드 매장의 내부 모습이다. 카운터 앞에 자동 온도책정하는 기기가 있으니 그곳에서 먼저 체크를 하고 입장하면 된다. 

 

함안군 로컬푸드 매장에는 건조된 상품 뿐만 아니라 요즘 제철에 나오는 먹거리들이 판매가 된다. 요즘은 겨울수박 시즌이라 로컬푸드 매장에 간다면 수박도 구매할 수 있을 듯 하다. 그리고 토마토도 나올 시기라 마트에서 구매하듯 들러보면 좋은 곳이다.

 

 

주부의 지갑을 열게하는

저렴한 제철 먹거리들이 가득하다

 

매장에는 토종상추 모종도 판매하고 있었다. 토종상추는 처음 들어봤는데 담배상추, 조갈상추, 메꼬지상추가 토종상추인듯 하다. 이름이 특이해서 나도 하나 구매하고 싶었는데 아직은...

 

계란 30구에 4,200원 대형마트보다 훨씬 싸다 싸~~~

칠서휴게소 로컬푸드 매장에는 일반 마트처럼 계란도 판매되고 있었다. 30구에 4,200원~ 이마트 보다 훨씬 저렴해서 하나 사고 싶었으나 다른 물건을 사는 바람에 구매하진 못했다. 요즘 도시에서는 계란값이 장난 아니던데 여기서 구매해도 좋을 듯..

 

요즘 먹기에 좋은 간식 곶감도 나오고, 요거트도 나오고 다양한 치즈도 나와 있었다. 곶감 종류는 차에서 바로 먹을 수 있어 건강한 먹거리로 좋을 듯 하다. 사실 휴게소 가면 매번 기름진 핫바나 튀긴 핫도그 등을 주로 먹는편인데 기름진 음식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깔끔한 맛이 생각날때가 있다.

 

그래서인지 함안군 로컬푸드 매장의 먹거리들을 보니 주부로써 탐나는 것들이 너무 많았다. 사실 요거트도 사오고 싶었지만 다음 일정이 있어 실온에 오래 두기에는 문제가 생길듯 해서 구매하진 못했다.

 

함안의 사회적기업 제품들도 전시 판매가 되고 있다. 반가운 함안농부협동조합의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보자마자 무척 반가웠다.

 

로컬푸드 매장이지만 불빵이나 과일 종류등도 있어 바로 구매해서 먹을 수 있는 제품들도 많이 있었다. 모두 제철에 나는 우리 먹거리라 건강에 좋은 것들만 가득~~

 

냉장식품이 있는 반대편에는 함안의 체험농가들의 제품도 판매되고 있었다. 아기자기한 제품들 구경하는 재미도 좋았다.

 

함안하면 연근도 유명하다. 연근으로 만든 연근칩~ 주부라 그런지 탐난다. 집에 연근가루, 연근잎이 있어 먹기도 하는데 연근칩 보니 구매할까 무척이나 고민을 했다.

 

 

함안 여항면에서 생산하는 각종 채소들~ 참기름 등등 둘러보면서 함안 농산물만 있어 신기했었다. 사실 다른 휴게소 로컬푸드 매장에 갔다가 다른 지역 제품 있는 거 보고 실망했었는데 칠서휴게소 함안군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믿음이 가고 만족스러웠다.

 

가끔 함안에 가게 되면 농산물들을 종종 구매하기도 하는데 칠서휴게소에 모든 농특산물들이 모여 있어 고속도로만 아니었다면 여기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들었다.

 

원래는 구경만 하고 가려고 했으나 친정엄마가 며칠전 보리가 혈관건강에 좋다해서 분말가루 사다 달라는 이야기를 하셔서 하나 구매했다. 여기가 저렴한지, 인터넷이 저렴한지 즉석에서 바로 검색해 보았는데 가격대비는 비슷했지만 온라인은 택배비가 있어 로컬푸드 매장이 더 저렴한듯 했다.

 

요즘 연근이 제철이라 그런지 연근이 어찌나 좋던지 게다가 가격도 마트만큼 저렴해서 아이들 반찬으로 생연근도 구매했다. 집에 와서 잘라보니 속이 새하얗고 깔끔해서 하나만 사온것이 후회가 되었다. 다음에 칠서휴게소 간다면 연근도 꼭 구매해야겠다.

 

칠서휴게소 함안군  로컬푸드 매장은 제로페이 결제도 가능하다. 

 

물건을 사니 쇼핑백에 넣어서 주신다. 지역 먹거리와 싱싱한 제철 농특산물들이 가득해서 기분 좋았던 함안군 로컬푸드 매장 나들이~ 다음에 지나가게 된다면 꼭 다시 들러봐야겠다. 칠서휴게소여행 가신다면 꼭 들러보시길..

 

그리고 순천방향 함안휴게소에도 로컬푸드 행복장터가 꼭 생겼으면 좋겠다. 어쩌면 함안휴게소 이용하는 분들이 더 많을 듯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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