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째 내려오는 진주 맛집 제일식당 육회 비빔밥 솔직후기

 

3대째 내려오는 진주 맛집

제일식당 육회 비빔밥 솔직후기

 

진주 중앙시장에는 3대째 내려오는 진주 맛집인 제일식당이 있다. 이곳은 진주 중앙시장 갈때마다 항상 줄이 길어 진주 맛집이구나 찜해 놓은 식당이었는데..

 

어제 친정엄마 병원 갔다가 중앙시장 나들이 가면서 방문했더니 다행히 줄이 없어 점심식사를 할 수 있었다.

 

진주 맛집 제일식당은 3대째 이어져 내려오는 맛집이라 그런지 백반기행 허영만씨와 여러 연예인들의 싸인도 곳곳에 볼 수 있었다.

 

제일식당은 정부에서 지정한 착한가격, 모범식당이라고 한다. 가게는 맛집 치고는 옛날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듯 하다. 대체로 맛집이면 돈을 많이 벌어 확장하기 마련인데 여기는 옛날 그대가 아닐까 싶은 모습이다.

 

2층에도 좌석이 있는 곳이었는데 올라가보지는 못했다.

 

진주 제일식당의 메뉴와 가격~ 메뉴는 육회비빔밥과 소고기 선지국밥, 육회, 가오리 4가지 메뉴가 있다. 이집의 대표 메뉴가 육회 비빔밥이라 하니 일단 먼저 주문~ 육회비빔밥 가격은 소 사이즈가 9,000원~

진주 중앙시장 제일식당 휴무일은 매달 둘째, 넷째 월요일이 정기휴일이지만 유등축제, 개천예술제, 명절 연휴 기간 등은 제외라고 한다.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 오징어채 고추장무침과 김치, 동치미 국물이 나온다. 오징어채 고추장무침은 맛있어서 한번더 리필해 먹었다.

 

친정엄마가 주문한 육회비빔밥은 육회를 익혀서 주문했다. 생 육회를 못 먹는 사람들은 익혀서 달라고 하면 해 준다.

 

나는 온전히 그 맛 그대로 주문~ 육회비빔밥과 선지국물이 나온다.

 

비빔밥 하면 야채가 씹히는 식감이 느껴질 정도로 덩어리를 크게 하는데 제일식당은 밥과 야채과 한몸인듯 잘 섞인 식감이 좋았다. 

 

선지국물도 맛있어서 울 엄니꺼 내가 다 먹음..

 

진주 중앙시장에서 3대째 이어져 내려오는 맛집 제일식당~ 직접 먹어본 솔직후기를 남기면

 

줄서서 먹는 이유를 알 수 있을 만큼 맛있었다. 비빔밥에 들어간 재료가 마치 하나의 재료인듯 어우러진 맛과 식감이 좋아서 다음에 가게 된다면 꼭 들러고 싶은 맛집이다.

 

사실 처음에 점심 메뉴로 뭘 먹을까 고민할때 친정엄마는 '니가 먹고 싶은거 먹어' 요러셔서 육회비빔밥 먹으러 가자고 말씀드렸는데 울 엄니는 육회비빔밥 좋아하지 않으시는지 자꾸 다른 식당을 기웃기웃 거리심.. 

 

나중에서야 비빔밥을 안 좋아하신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래도 육회비빔밥 먹고 나니 '먹을만 하네' 하며 소심하게 이야기하심.. 비빔밥 안 좋아하시는 울 엄니 입맛에도 괜찮았던 진주 맛집~

 

결제할때 주차권 달라고 하면 주차권 준다. 중앙시장은 공용주차장이 있음..

 

진주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다는 진주 맛집 제일식당~ 다음에 간다면 또 방문할 의향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