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경남 가볼만한곳
함안 악양둑방가을 꽃 댑싸리 명소
방문일 : 2022년 9월 19일
9월의 꽃 꽃무릇이 이제 슬슬 마무리 되어가고 있는 시점이다. 지금은 코스모스, 백일홍, 댑싸리가 울긋불긋하게 물들 시기가 된거 같다.
9월 경남 가볼만한곳으로 좋은 함안 악양둑방! 악양둑방에는 계절마다 다양한 꽃 단지를 조성해서 꽃구경 가볼만한 명소로 많이 알려져 있다. 올해 가을도 역시나 함안 악양둑방에는 가을꽃이 만개했다.
함안군에서는 9월 24일부터 10월 30일까지 코스모스, 백일홍, 댑싸리 등 가을꽃 단지를 운영한다. 올해 가을꽃 풍경은 어떨지 함안여행을 하며 둘러보았다. 가을 꽃 개화 시기는 방문일인 2022년 9월 19일이었고, 지금은 방문일 후 일주일 정도가 되어 좀더 개화했을거라는 점 참고하시길.
월요일 첫날 평일이었던 이날은 태풍의 영향으로 강풍이 불던 날이었다. 바람은 시원해서 여행하기 좋은 날씨였지만 따가운 가을 햇살에 눈을 뜰 수 없었다. 아직은 한낮은 햇살이 따가우니 함안 악양둑방 방문하실때는 양산, 모자 정도는 꼭 챙겨와야 할듯 같다.
9월 경남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고 싶은 함안 악양둑방은 가을옷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꽃이나 식물이며 심지어 하늘까지 파랗게 가을 색으로 변한 듯하다. 덕분에 여행하기 즐거웠던 날이다.
함안 악양둑방은 내가 4~5년 전 내가 살던 때랑 비교하면 정말 많이 변했다. 둔치에 대규모 꽃 단지를 조성하면서부터 국내여행지로 추천될 만큼 유명해졌다. 그리고 무진정 낙화놀이가 방송에 소개되면서 더 유명해진 경남 함안! 덕분에 경남 함안을 몰랐던 사람들은 국내 여행 힐링여행지로 기억될 만큼 볼거리가 많은 함안이 되었다.
함안 악양둑방 가을 꽃은 둑방에서 보면 노란색 황화 코스모스 군락지가 조성되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함안 악양루 방향으로 크게 조성되어 있는 꽃단지~ 멀리서 보니 노란색 코스모스만 눈에 많이 띈다.
올해는 경비행기 타는 곳 둔치까지도 넓게 꽃단지를 조성했다. 길이가 길다보니 많이 걸어야 한다는거 각오하고 방문하셔야 할거 같다.
이날은 파란 하늘에 구름이 어찌나 예쁘던지 초록색 잔디와 알록달록한 꽃단지 덕분에 풍경 자체만으로도 힐링이었다. 탁트인 풍경에 가슴까지 뻥 뚫리는 기분이다.
악양둑방에서 내려다본 꽃단지 모습 동영상으로 담아보았다. 동영상 속에 태풍의 강풍 위력을 느낄 수 있을 듯.
경남 함안 악양둑방의 황화 코스모스는 방문일인 9월 19일 기준 많이 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물론 안쪽까지 둘러보지 않았지만 함안군에서 10월까지도 꽃구경 할 수 있게 조성했다면 시간차를 두고 개화시기를 조절하지 않았을까 싶다.
악양둑방 코스모스는 키가 낮아 원래 그런가 싶었다. 그런데 함안에 사는 현지인 이야기를 들어보니 태풍이 오기 전에는 키가 성인 키만큼 컸었다고 한다. 하지만 강력 태풍의 영향으로 쓰러지면서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니 너무 안타까웠다.
경남 함안 악양둑방 꽃단지는 사진 찍는 분들에게는 출사지로 유명하다보니 이날도 대포 같은 카메라 들고 사진찍는 분을 종종 볼 수 있었다. 꽃사진에는 역시 인물이 최고인데 나는 이날 나홀로 여행이라 꽃사진만 열심히 찍었다.
강풍이 많이 불었던 탓에 쉴새 없이 움직이는 꽃 사진을 찍기에는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역광으로 비치는 꽃이 너무 예뻐 기다리느라 모기한테 뜯기는 수난도 있었다.
함안 악양둑방 꽃단지 전체를 둘러보지 않았지만 가까이에는 백일홍과 황화 코스모스, 일반 코스모스 3종의 대규모 꽃 군락지가 있었고 작은 정원에는 해바라기도 볼 수 있었다.
백일홍도 큰 꽃 단지를 조성해 놓았던데 꽃이 덜 핀건지 진건지는 모르겠지만 듬성듬성 피어 있어 사진은 그리 예쁘게 나오지는 않더라. 물론 나의 사진 실력이 부족한 점도 있겠지만.
황화 코스모스 가운데에는 일반 코스모스 꽃단지도 크게 조성해 놓았던데 강풍에 넘어져 제대로 꽃을 피우지 못하는 모습도 보였다. 강풍이 지난 지금은 다시 제자리의 모습을 찾았을지 궁금해진다.
포토존으로 조성해 놓은 듯한 나룻배~ 평범해 보이는 포토존인데도 울긋불긋한 꽃 단지 속에 파란색이 제법 강렬한 색상이 눈에 띈다. 그 앞에는 다양한 꽃 종류를 심어 놓았던데 분위기가 있어 사진찍기 좋은 장소였다.
그 앞에 핀 키 작은 해바라기! 해바라기 개화시기는 지났는데 이곳에서 다시 보니 너무 반가웠다. 일반 해바라기 품종이 아닌 새로운 품종인데 이름이 잘 기억나질 않는다. 암튼 사진과는 달리 실제 해바라기는 키가 작고 군락이 작다는 점 참고하시고 해바라기 명소는 아니라는 점!
경남 함안 악양둑방은 대단지 꽃 조성지로 유명하지만 지금은 댑싸리 명소로도 많이 알려지지 않을까 싶은 만큼 긴 댑싸리 길이 조성되어 있다.
악양둑방 풍차에서 멀어질 수록 댑싸리는 단풍이 들어 알록달록한 풍경이었다. 항상 악양둑방은 악양생태공원 방향으로만 걸었고, 반대편으로는 끝까지 걸어가본적이 없었는데 이날은 운동겸 한참을 걸어갔더니 단풍이 든 댑싸리의 풍경을 사진에 담을 수 있었다.
연두색, 초록색일때는 여리여리하고 싱그럽더니 붉은 색으로 변하니 강렬해지는 모습이다. 댑싸리가 붉은 색으로 변한 모습은 이날 처음 봤는데 그래서 사람들이 댑싸리 명소 찾아 사진찍으러 가는구나 싶더라.
경남 의령에도 사진찍기 좋은 댑싸리 명소가 있는데 올해는 거기 꼭 찾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로 함안에는 악양둑방 외에 댑싸리 길이 함안역과 무진정 주변 하천길을 따라 길게 조성되어 있다. 거기도 지금쯤 붉은색 단풍이 들어 걷기좋은 길이다.
단풍이 물든 댑싸리와 초록색이 남아 있는 댑싸리 풍경이 너무 예뻐 꽃 구경하러 왔다가 댑싸리에 꽂혀 한참을 놀았다. 특히나 이날은 파란 가을 하늘과 구름이 예뻤던 날이라 막 찍어도 사진이 잘 나오는 날이었다.
평일이라 한산했던 덕분에 나혼자 셀카 찍기 놀이하며 놀았다. 경남 함안 악양둑방은 여자 혼자 나홀로여행하기에 좋은 관광지라는 점도 매력적이다.
탁트인 낙동강의 풍경을 바라보며 가을 꽃과 댑싸리를 구경하며 힐링하기 좋았던 함안 악양둑방! 9월 경남 가볼만한곳으로 꼭 방문해 보시길..
함안에는 9월, 10월 꽃구경 하기 좋은 악양생태공원 핑크뮬리도 있는데 이날 같이 방문해 보았는데 서서히 보랏빛 물로 들어가고 있어 함께 둘러볼만하다. 악양생태공원 핑크뮬리 개화 시기는 조만간 다시 포스팅 하는 걸로 하고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 해 본다.
함안 악양둑방과 함께 둘러볼만한 여행지, 맛집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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