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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부산 여행

위대한 화가 반고흐 전시회 사천미술관에서 무료로 보세요

by 또치교주 2020.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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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화가 반고흐 전시회

사천미술관에서 무료로 보세요

 

  2020.7.2(수)~8.26(수) 사천미술관 


 

사천미술관

서양 미술사상 가장 위대한 화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빈센트 반고흐의 작품을 볼 수 있는 미술전시가 경남 사천의 <사천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2020.7.2(수)~8.26(수)까지 약 두달간 열리는 이번 전시는 <반 고흐, 그 위대한 여정>이라는 주제로 레프리카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원작은 아니지만 원작 못지 않은 감동을 느낄 수 있어 사천, 삼천포, 남해로 여름휴가를 오시는 분들이라면 꼭 들러보길 추천해 본다. 

 

*레프리카 : 복제한 제품을 의미

 

반고흐전시회

  • 반 고흐, 그 위대한 여정 전시 안내
  • 2020.7.2(수)~8.26(수) 사천미술관
  • 관람 시간 - 평일: 10시~18시, 주말: 10~20시
  • 휴관일 : 없음
  • 입장료 : 무료
  • 도슨트(작품설명) : 매일 3회 11시, 2시, 4시
  • 문의 : 사천문화재단 055-835-6435

유명한 작품이 전시되어서 일까 평일인데도 사천미술관은 오랜만에 북적이는 모습이었다. 코로나19 때문에 생활방역수칙을 지키며 입장하기 때문에 그나마 안심하고 전시를 둘러볼 수 있었다.

 

빈센트 반 고흐(1853~1890)는 네덜란드 출신의 후기 인상주의 화가로 10년 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900여 점의 그림들과 1,100여점의 습작을 남길만큼 천재적인 화가였다. 하지만 타고난 실력임에도 그는 살아 있는 동안은 그림을 제대로 팔지 못할 정도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지 못했고, 궁핍하게 살다 권총으로 자살하며 1890년 7월 29일 사망하게 된다.

 

짧은 생애였지만 가장 유명한 미술가로 남아있는 빈센트 반 고흐!!

 

빈센트 반 고흐의 주 작품으로는 해바라기, 별이 빛나는 밤,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 아를르의 포룸 광장의 카페 테라스 등이 있다. 반 고흐의 해바라기는 워낙 유명하지만 나는 그냥 보면 작품을 이해하는 것이 어렵기만 하다. 해바라기 작품에 대한 설명으로는 해바라기는 태양처럼 뜨겁고 격정적인 자신의 감정을 대변하는 영혼의 꽃이라 했다고 한다. 이 작품으로 반 고흐느 '태양의 화가'라는 호칭을 안겨 준 중요한 작품이라고 한다.

 

빈센트 반 고흐의 해바라기 작품은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명화 1001점> 도서에 들어가 있다. 이 책을 본다면 반 고흐의 해바라기가 왜 꼭 봐야할 명화인지 이유를 알수 있지 않을까.

 


이젤 앞에 서 있을 때,

나는 유일하게 살아있음을 느낀다.

사천미술관 반 고흐, 그 위대한 여정 전시에는 그동안 몰랐던 반 고흐의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그의 화풍은 비슷할 거라 생각했는데 직접 둘러보니 조금의 변천사가 있었다.


도슨트(작품설명) 프로그램

 매일 3회 11시 / 14시 / 16시 

 

사천미술관 반 고흐 전시회에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매일 11시, 14시, 16시 3회 도슨트가 진행된다.

 

예술에는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에도 우리가 알지 못했던 그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작품설명을 들으면 미술관람이 재미있어진다. 그리고 작품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내 그림들, 그것들을 위해 난 생명을 걸었다

사천미술관에 오신다면 도슨트 프로그램 시간에 맞춰 방문하길 추천해 본다. 그럼 알찬 명화감상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귀에 붕대를 한 자화상

반 고흐의 작품 중에는 자화상이 많다. 그 이유를 들어보니 모델료를 낼 돈이 없어 자신의 모습을 많이 그렸다고 한다. 자화상 그림 속에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 있다니..

 

개인적으로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중에서 <별이 빛나는 밤>이 가장 좋았다. 짧은 붓터치가 소용돌이 치듯 동적인 모습은 생동감이 있다. 그의 화풍에서 나는 이 느낌이 너무 좋다. 집에서 한번 따라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이다. 사진에서만 보던 작품을 가까이에서 마주하니 그 생동감은 두배가 되었다. 

 

이 작품은 반 고흐가 1년간 정신병원에 머무리며 그렸던 작품이라고 한다. 

 

꽃 피는 아몬드 나무

빈센트 반 고흐에게는 테오라는 동생이 있었다. 그는 많은 편지를 동생에게 쓸 정도로 형제애가 두터웠다고 한다. 사랑했던 동생 테오에게서 조카가 태어나자 선물했던 작품이 바로 <꽃 피는 아몬드 나무>였다고 한다.

 

이른 봄에 피는 아몬드 꽃은 새 생명과 희망을 상징한다고 한다. 또한 아몬드 나무는 부활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이 작품이 의미있는건 고흐가 가장 암욱하고 힘들었던 시기에 가장 희망적이고 밝은 그림을 그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그림을 그린 후 그는 5개월 후 자살을 하며 생을 마감했다고 한다.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은 죽은 지 11년 후가 되는 1901년 파리에서 71점의 그림을 전시하며 명성이 급속도로 커졌다고 한다. 살아서는 명성을 얻지 못하고 죽어서 얻게 되었으니 안타까운 인물이 아닐까 싶다.

 

사천미술관 반 고흐, 그 위대한 여정 전시회에는 반 고흐의 방에 사용된 여러 색을 찾아 알맞은 자리에 스티커를 붙여 작품을 완성해 나가는 체험도 진행하고 있다. 아직은 부족한 작품이 많은 사람들로 색이 가득 채워졌으면 좋겠다.

 

반 고흐 작품으로 만든 브러치, 컵받침, 입체카드도 판매하고 있으니 기념으로 구매해 보는 건 어떨지..

 

사천미술관 입구에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다. 전체가 <아를르의 포룸 광장의 카페 테라스>라는 작품이 배경으로 되어 있어 사진 찍으면 분위기가 좋다. 사천, 삼천포 여행의 추억~ 사천미술관 포토존에서 확실히 남기고 가시길..

 

사천미술관이 있는 삼천포대교공원에는 저녁 7시부터 음악분수를 운영하고 있다. 화려한 조명과 익숙한 노래로 한여름의 밤을 낭만으로 채울 수 있으니 사천미술관과 함께 꼭 들러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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