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삼천포 가볼만한곳
나무 수국 꽃 피는 전망대 일몰명소
수국은 7월이면 시즌이 다 끝난다. 하지만 경남 삼천포에는 아직 수국이 피어 있는 곳이 있는데 오늘은 노을과 수국 꽃 풍경이 아름다운 곳을 소개해 본다. (촬영일 : 2022년 8월 6일)
경남 삼천포 삼천포대교공원 옆에는 전망대가 하나 있다. 일몰 명소로 유명한 해양산책로가 있는 곳 앞에 위치한 전망대이다. 그곳에는 지금 나무수국이 피어 있다.
수국 종류는 꽤 다양한데 이 꽃은 네이버 꽃이름 찾기로 검색해 보니 나무수국이라고 나오더라.
하얀 꽃이 풍성하게 자라있는 나무 수국 꽃~ 일본이 원산지이고 관상용으로 정원에 많이 심는다고 한다. 꽃은 7~8월에 피며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핀다고한다.
일반적인 분홍색, 파란색 수국보다는 늦게 개화하는건지 아니면 늦게 심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으나 현재 경남 삼천포에는 나무수국 꽃이 활짝 피었다.
아직은 꽃봉오리가 피지 않은 수국 꽃들도 보인다. 수국은 알갱이처럼 꽃 피기 전에도 자세히 보면 너무 아름답다.
수국 꽃 핀 삼천포 대교공원 옆 전망대의 수국 꽃밭은 아담하다. 그리 크지 않은 규모이다. 예전에 처음 이곳이 생겼을 때에는 어떤 꽃을 심을지 궁금했으나 식물이 자라지 않아 심지 않았나 생각했었다.
매번 이곳을 지나다니면서도 언제쯤 식물이 풍성해지나 싶었는데 어느 순간 이렇게 자라있더라. 사천의 볼거리, 즐길거리 많은 삼천포대교공원 바로 옆에 있는데도 찾아가지 않으면 잘 모르는 쉼터이기도 한 곳.
삼천포대교공원에 주차를 했다면 용 모양이 설치된 해안 산책로 가는 길 우측에 위치해 있어 걸어서 가볼만한곳이다.
전망대와 정자 쉼터 앞에도 푸짐하게 자라있다.
사천바다케이블카 캐릭터 포포, 도리 포토존 앞을 지나 전망대까지 자라고 있는 나무수국~ 키가 높지 않아 잘만 찍으면 인생샷 찍을 수 있는 곳이다. 특히나 해질무렵 일몰을 배경으로 사진찍기 좋은 곳이기도 하다.
전망대 입구에서 바라본 사천 일몰 실안낙조의 풍경~ 용 조형물과 정자, 일몰과 함께 나무 수국 꽃까지 더해지니 8월 요즘 풍경은 정말 아름답다. 꽃만 하나 더했을 뿐인데 분위기가 싹~ 달라보이는 사천여행지.
나무 수국꽃의 규모는 사진처럼 작다. 키도 작고, 규모도 작지만 sns 인스타 사진 잘 찍는 분들은 인생샷 건질 수 있을 만한 장소이다. 우측 길로 가면 프러포즈 공연이 열리고, 좌측에는 삼천포 음악분수가 매일 운영된다. 그리고 사천미술관도 있으니 사천, 삼천포 가볼만한곳으로 좋은 관광지이다.
무엇보다 사천바다케이블카도 있으니 나무 수국꽃과 함께 당일치기 여행코스로 방문하기 좋은 곳으로 추천해 주고 싶다.
경남에서도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사천 실안낙조~ 용모양 시설물이 생기면서 사람들이 꼭 한번은 걸어보게 되는 해양산책로이다. 일몰이 아름다울 때는 사람들 모두 사진찍게 만드는 곳 중의 한곳이기도 하다. 요즘 핫플이라 할 수 있는 곳이랄까.
이날은 구름이 끼여 일몰이 조금 아쉬웠지만 수국 꽃도 찍고, 일몰의 풍경도 조금 담을 수 있어 좋았다.
나무 수국 꽃 사진 찍고 아이들이 있는 사천미술관으로 가기전 들렀던 삼천포 음악분수~ 8월이 지나가면 여기도 더이상 볼 수 없을 듯.. 서서히 가을이 오고 있는 듯 바람이 시원해지고, 해가 점점 짧아지고 있다.
이제 늦은 휴가를 보내는 분들이 많을 듯 하다. 하지만 사천 삼천포대교공원에서는 여전히 프러포즈 공연, 사천미술관, 음악분수대, 사천케이블카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으니 가족여행으로 많이들 오셔서 해질무렵의 낭만을 즐겨보시고 수국 꽃 피는 전망대에서 멋진 사진도 남겨보시길..
수국 꽃과 함께 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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