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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여행

광양 봄에 가볼만한 곳 이팝나무 꽃피는 유당공원/개화시기

by 또치교주 2021.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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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봄에 가볼만한 곳 

이팝나무 꽃피는 유당공원

개화시기

 

 촬영일 : 2021.4.26 

 

연둣빛으로 가득찬 봄에 가볼만한 곳으로는 공원이 최적이지 않나 싶다. 코로나 상황으로 사람 많은 공원보다는 아담하면서 싱그러움으로 가득찬 소공원~

 

광양에서 봄에 가볼만한 곳인 공원으로 추천하라면 유당공원을 추천해 주고 싶다. 유당공원은 광양읍에 위치해 있고 톨게이트에서도 가까워 접근성이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노거수들이 많아 신비로움이 느껴지는 공원인데 개인적으로 광양 공원중에서 베스트에 뽑을 만큼 분위기가 좋은 곳이다.

 

유당공원은 사계절 방문해도 운치가 있고, 비가 와도 산책하며 걷기좋은 공원인데 그 중에서도 봄에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천연기념물 제235호로 지정된 보호수 이팝나무가 있기 때문이다.

 

광양 우당공원에 있는 이팝나무는 나이는 모른다고 하지만 나무의 크기로는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이팝나무 중에서는 네번째라고 한다. 

 

예전에는 균형잡힌 모양이 으뜸이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점점 힘을 읽어가는지 옛날 사진하고는 많이 허전해진 모습이다.

 

점점 죽어가는 듯한 이팝나무~ 그렇지만 아직도 남아있는 줄기에서 하얀 이팝나무꽃을 피우고 있었다. 나무의 생명력은 늘 경이롭다.

 

이팝나무는 한국에서는 쌀나무라는 뜻인 이팝나무로 불린다고 한다. 꽃이 필 때 나무 전체가 하얀 꽃으로 뒤덮여 쌀밥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이팝나무 꽃은 5~6월에 피어 20일 가량 만개한다고 하는데 올해는 전체적으로 꽃 개화시기가 빠른듯 하다.

 

지난주 월요일 4월 26일에 방문했을 때에는 광양읍 시내거리에 있는 이팝나무 꽃들이 만개를 했더라.  20일가량 만개한다고 하니 광양 이팝나무꽃 개화시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광양읍수는 15세기 전반에 축조된 곳으로 읍성이 바다에서 보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 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일종의 방풍림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작년 9월에 갔을 때 속이 비어 있던 나무는 관리에 들어간듯 하다. 휘어진듯 자라는 노거수~ 해가 질때는 그늘이 가위손처럼 신비스러웠는데 일년 사이 많이 허전해진듯 하다. 오래 살아야 할텐데..

 

작년 9월에 비오던 날에 둘째와 함께 걸었던 광양 유당공원을 봄이 되어 다시 찾았다. 그때와는 또 다른 분위기의 유당공원~

 

연둣빛으로 가득차 있어 봄에 오니 또 다른 기분이다. 연둣빛 나무를 배경으로 나란히 설치된 의자와 테이블이 여유로워 보인다. 

 

유당공원 곳곳에는 이팝나무가 만개했었다. 화려한 단층과 어울리는 하얀 이팝나무 꽃~ 봄에 가볼만한곳 유당공원~ 다음에는 가을의 풍경이 보고 싶어진다.

 

노거수들이 즐비하고, 이팝나무 꽃이 피는 유당공원~ 연둣빛 5월 봄에 가볼만한 광양여행지로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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