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교 맛집 청정횟집 물회 우럭찜은 밥도둑~ 하동 근처 맛집

 

남해대교 맛집 청정횟집 

물회 우럭찜은 밥도둑~ 

하동 근처 맛집

 

가족이랑 남해대교 낚시 포인트 가기 전 먹었던 청정횟집~ 늘 먹던 사천 횟집, 남해 창선 횟집이랑 또 다른 맛에 다시 가고 싶은 맛집이다. 오늘은 개인적으로 넘 맛있었던 밥도둑 물회, 우럭찜 메뉴를 소개해 본다.

 

청정횟집은 남해대교 충렬사 앞에 있는 맛집이다. 바로 앞에 남해대교만 건너면 하동이라 하동 근처 맛집을 찾는다면 당연 여기 추천해줌.. 사실 하동은 횟집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리. ^^

 

청정 횟집 주차장은 도로 바로 앞이라 주차는 못하고 바로 옆에 충렬사, 관광안내소, 화장실이 있는 옆에 주차공간이 있어 그곳에 주차를 하고 이동하면 된다. 좌석은 2층까지도 있다고 하던데 우린 1층으로. .사실 이날은 오후 5시라 손님도 없어 널널하게 차지하고 저녁을 먹었다. 

 

남해대교 맛집 청정횟집의 메뉴와 가격~ 회, 해산물, 식사류 등의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다. 여기 우럭찜이 맛있다 하니 기본으로 시키고 여름이니 시원한 물회도 먹어봤다.

 

청정횟집은 반찬이 정갈해 보인다. 맛도 자극적이거나 조미료 맛은 나지 않았고 몸에 좋은 재료들이 들어갔다는 느낌이 들었다. 우뭇가사리 같은 경우는 집에서 늘 간장에 찍어먹었었는데 여기는 매실청을 넣어서 만들었단다. 전체적으로 반찬들이 짜지 않고 바다에서 많이 나는 반찬들이 많아서 좋았다.

 

아이들이 있다고 돈까스랑 생선 구이도 서비스로 주셨다. 아.. 고추장아찌 맵지 않으면서 짭조름한 것이 단촛물이 내 스타일~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매실 장아찌도 있어서 상큼하게 잘 먹었다.

 

반찬은 일일이 사진찍기 힘들어서 영상으로 담아 보았다.

 

오늘의 밥도둑 우럭찜~ 사실 남해에서도 남해대교 반대인 창선면, 사천, 삼천포 쪽은 우럭찜을 한번도 못 본거 같다. 그래서 처음 먹어보는 우럭찜~

 

양념이 매콤하니 넘 맛있어서 국물에 밥 비벼먹고, 생선살도 촉촉하게 적셔먹었다.

 

우럭살도 토실토실~~ 여름엔 역시 매콤한 찜 종류가 밥도둑 메뉴인거 같다. 우럭찜 덕분에 오랜만에 배 두둑하게 먹었던..

 

여름 밥도둑 중의 하나인 물회~ 물회에 냉면사리 넣어서 먹으면 굿~~ 개인적으로는 사천, 삼천포 물회 먹으러 종종 다녀봤는데 양념이 제일 중요한거 같더라. 청정횟집 물회 양념은 매콤하면서 새콤한 맛이 나서 더위에 지쳤을 때 먹으면 완전 짱~~ 

 

물회 주문하면 미역 들어간 생선지리탕도 같이 나온다. 맑은 국물이라 매콤하고 빨간 우럭찜, 물회랑 잘 어울리더라. 단백한 맛이 굿~~

 

남해대교 맛집 청정횟집은 남해 맛집으로 선정된 음식점이기도 하다. 남해에는 보물섬 맛집지도를 발간해서 배포하고 있는데 거기에 설천 노량권역에서는 맛집으로 들어가 있는 음식점~

 

개인적인 남편과 저의 입맛으로 평가해서 하동 근처 맛집으로도 추천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