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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부산 여행

남해 아난티 이터널저니 책속에서 쉬어가며 힐링하다(아이와 가볼만한곳)

by 또치교주 2020.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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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아난티 이터널저니

책속에서, 놀이로 쉬어가며 힐링하다

(아이와 가볼만한곳)


  올해 여름   아이들을 데리고 남해에서 핫한 남해 아난티 이터널저니에 다녀왔다. 집이 가까운 관계로 이곳을 이용할 생각은 없지만 블로그에서 고급스러운 이터널저니 사진을 많이 봐서 그런지 아이들을 데리고 꼭 한번 다녀와 보고 싶었다. 그래서 올해 여름 몸도 마음도 지칠때쯤에 아이들을 데리고 한번 다녀왔었다.

 

오늘은 남해 가볼만한곳, 아이와 가볼만한곳으로 남해 아난티 이터널저니를 소개해 본다.

 

아난티 남해는 남해군 남면에 있는 국내 호텔이다. 남해 외에도 타 지역에도 있을 만큼 이름이 익숙한 아난티! 

 

숙소가 아닌 이터널저니를 찾아간다면 조금은 헷갈릴 수 있는데 먼저 이터널저니 찾아가는 방법부터 알아볼까 한다.


이터널저니 찾아가는 법

먼저 지도부터 보면서 설명해 본다. 아난티 남해를 검색해서 입구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좌측에 리조트 건물이 하나 보인다. 아난티 남해 리조트 11동 건물이다. 이곳에 주차를 하고 리조트 12동 방향으로 걸어가다보면 우측에 이터널저니 건물이 보인다.

 

주차비는 없다

내가 주차했던 리조트 11동 건물앞 주차장~ 주차비는 없다. 

 

지도에서 이야기했듯이 나무로 우거진 산책길을 걷다보면 우측에 건물이 하나 보이는데 그 건물이 이터널저니 건물이다. 건물 앞에 다다랐을 때쯤 위로 향하는 작은 길이 있는데 그곳으로 올라가면 된다.

 

아니면 건물 가기 전에 계단식으로 된 길이 있는데 이 길을 따라 걸어올라가면 좌측에 이터널저니 중에서도 서점이 위치한 입구로 바로 입장할 수 있다.

 

우린 작은 길을 따라 올라갔었는데 아난티 남해 수영장이 바로 눈에 들어오더라. 

 

수영장 바로 앞에 있는 곳이 이터널저니 건물이다. 아난티 남해는 건물 디자인이 비슷비슷하고 큰 간판이 없기에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분들이 아니라면 찾기가 힘들수도 있을거 같다. 

 

 

  • 남해 아난티 이터널저니 운영시간 9시~22시 
  • 연중무휴
  • 1층 : 레스토랑 & 식료품관
  • 2층 : 서점 & 키즈존 & 라이프스타일존

수영장이 있는 입구에서 입장하면 1층에 레스토랑과 식료품관으로 연결된다. 레스토랑과 식료품이 함께 있다보니 약간 카페 느낌이 나더라. 

 

식료품관에는 다양한 식재료와 전 세계에서 건너온 물건들도 판매하고 있었다.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보니 사진을 마음껏 찍지 못해 1층 모습은 이걸로 끝~~ 이제 2층 서점으로 올라가 본다.


2층 서점

2층 서점은 일반 서점과는 다른 분위기이다. 책들이 넓직하게 전시되어 있고, 테이블까지 있어 잠시 책을 읽을 수 있어 좋았다.

 

아난티 남해 이터널저니 서점에는 8,000여 권의 책들이 주제별로 있다고 한다. 서점에 가본지 오랜만이라 이곳에서 책 제목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 

 

해가 잘 들어오는 창가에 앉아 자연을 보고, 책을 보며 쉬어가는 여유~ 호텔 시설하면 숙박하는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가 아닐까 싶지만 그래도 이터널저니는 누구나 이용하는 서점이라는 매개체가 있어서 그런지 지나가다 들릴 수 있는 곳이라 좋았다.


2층 키즈 존

서점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아이들을 위한 공간 키즈존이 있다. 키즈존은 다양한 책 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놀이, 블록, 장난감 등이 마련되어 있어 자유롭게 놀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사실 난 이 키즈존의 분위기가 좋아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고 싶었다.

 

키즈존은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워줄 만한 공간으로 잘 꾸며져 있었다. 자연과 햇살이 잘 들어오는 넓은 창이 예뻤고, 햇살을 머금은 작은 쇼파도, 유리창의 비행기 스티커도 나의 감성을 자극시켰다.

 

그림이 예쁜 그림책도 있어서 아이에게 읽어주고 싶었지만 이때즘 나는 피곤함에 쩔어 있었기에 아이들의 노는 시간이 나에게는 휴식시간이었다. 피곤했음에도 이곳을 둘러보는 내내 에너지가 넘친건 왜 일까?

 

키즈존은 한번씩 소독하는 시간이 있기에 그 시간에는 자리를 비워야 한다. 

 

키즈존에서 바라본 수영장의 모습과 산을 간직한 남해의 농촌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그런데 멋진 산을 왜 저렇게 칼집을 내 놓았을까? 


2층 라이프스타일 존

서점에서 키즈존 반대편에는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라이프스타일 존이 있다. 쇼핑하기에도 좋고, 인테리어 구경하기에도 좋은 곳~ 작지만 둘러보면 재미있는 곳이다.

 

인테리어를 좋아하는 나로써는 하나하나 모두가 예쁘고 갖고 싶었다. 하지만 가격이 후덜덜~ 그냥 눈으로만 담아왔다.

 

집에 두면 어떨까 인테리어도 생각하며 꼼꼼히 살펴본다. 그냥 툭 던져놓은 듯한 물건들처럼 보이지만 내 눈에는 모든게 다 인테리어 해 놓은 느낌이다.

 

아난티 남해 홈페이지에 보니 이곳에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우리에게 감성적, 문화적 영향을 미친 작가와 예술가들의 이야기와 연관된 아이템들이 있고, 자신만의 색깔과 개성을 고수하는 40여 개의 브랜드로 채워져 있다고 한다.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는 라이프스타일존~ 작은 공간이지만 큰 힐링을 하고 왔던 곳이다.

 

이터널저니는 1층보다는 2층이 볼만하다. 서점이 있고, 키즈존이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분들이 방문하면 좋은 남해여행지이다. 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있었다면 서점에서 마음껏 책을 읽고 싶었다.

 

이터널저니 건물 앞에는 잔디마당도 있다. 안에서 밖으로 내다본 초록풍경은 너무 예쁘다.

 

이날은 뜨거운 햇살에 산책하는 것이 불편했지만 가을인 지금은 걷다가 가끔 의자에서 휴식하며 쉬어가기 좋은 곳일거 같다. 밤에는 조명도 꽤 예쁠거 같다.

 

아난티 남해는 호텔, 리조트이지만 이터널저니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니 남해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해 본다.

혹시라도 비가 오거나, 시간이 애매하게 남는다거나 쉬어갈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산책길도 좋아 연인들 데이트코스로도 추천해 본다. 

 

진정한 여행은 새로운 풍경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가지는데 있다.

 

남해에서 남해만의 풍경을 보는 것도 좋지만, 남해 아난티 이터널저니에서 남해의 새로운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도 좋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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