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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부산 여행

사천바다케이블카/삼천포 맛집 배말칼국수김밥 입소문이 벌써~

by 또치교주 2020.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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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바다케이블카/삼천포 맛집

배말칼국수김밥


  내돈 주고 사 먹은 후기 

 

오늘은 요즘에 입소문 나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사천맛집, 삼천포맛집을 소개해 본다. 간단하게 한끼 식사하고 싶으신 분이나 담백한 김밥, 톳김밥, 칼국수를 드시고 싶은 분이 있다면 추천해 드리는 맛집!!

 

오늘 소개해 드릴 삼천포맛집은 사천바다케이블카 아래 삼천포대교공원 주변에 있는 맛집이다. 사천바다케이블카를 타셨다면 차를 끌고 바로 아래 삼천포대교공원으로 이동하면 된다. 물론 사천바다케이블카 주차장에서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곳이다.

 

요즘 핫한 삼천포맛집 배말칼국수김밥집~ 가게가 안으로 들어가 있어 간판만 보며 찾아와야할 정도로 입구가 잘 보이지 않는다. 가게 앞에 주차공간이 있다보니 주차가 되어 있으면 가게를 찾기가 살짝 어렵더라. 처음 들어갈때는 차가 3대나 주차되어 있어 찾기 어려웠지만 그래도 간판이 작게나마 있으니 천천히 운전한다면 찾을 수 있다.

 

배말칼국수김밥은 삼천포대교공원 해상무대에서 좌측 창선 삼천포대교공원 방향으로 걸어가다보면 대방 군영숲이 나오는데 그 좌측편에 위치해 있다. 찾기도 쉽고, 대교공원이랑 가깝기도 해서 사천바다케이블카 타고, 밥 먹고, 주변 카페에서 놀기에 좋은 환경이다.

 

배말칼국수김밥 입구 모습~~ 그런데 검색해보니 배말칼국수김밥이 체인점인가 보다. 본점이 거제시 장승포로 나오고 통영, 양산, 거제 고현등등 다양한 곳에서 검색이 되네. 삼천포에 있는 이곳은 배말칼국수김밥 사천케이블카점이다.

 

  • 운영시간
  • 오픈 : 오전 9시 30분 / 문닫는 시간 : 오후 8시
  • 브레이크 타임 : 오후 3~4시
  • 마지막 주문시간 : 오후 7시 30분
  • 휴무 : 매주 월요일
  • 문의 : 055-832-7070

 

가게 내부는 나무무늬를 살린 내츄럴한 인테리어와 천장이 개방된 것이 특징이다. 테이블은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방문했던 시간이 12시 경이라 점심식사하러 오신분들이 많이 계셨다. 자리도 두 테이블밖에 남지 않을 정도로 식사 피크시간대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더라. 그리고 포장도 해 가시는 분들이 많으셨다.

 

배말칼국수김밥의 메뉴와 가격이다. 이 식당은 배말, 톳, 꼬막, 보말 등 바닷가에서 채취한 재료들로 요리를 한다. 

 

따개비 하면 바닷가에서 흔히 보고 자랐는지라 저게 먹을 수 있는 지 몰랐는데 이날 먹으면서 처음 알게 되었다. 보말이라고 하는 참고동도 매번 먹기만 했지 이름은 이제서야 알았다는.. 배말 보말! 이름이 비슷해서 헷갈릴거 같다.

 

이날은 배말칼국수와 배말톳김밥을 주문해 보았다. 통영의 톳김밥이 생각나는 건 왜 일까? 

 

물과 김치, 반찬은 셀프이다. 

 

배말칼국수 비쥬얼이다. 네모난 계란에 배말이라고 글이 새겨진 비쥬얼이 특이하다. 그리고 국물색이 일반 칼국수와는 다른 색을 띠고 있다. 

 

배말칼국수에 배말도 한개 데코되어 있다. 아이는 이걸 보더니 거북이 등껍질 같다고 한다. 

 

요건 배말톳김밥~ 일반 김밥과는 확실히 다른 비쥬얼을 하고 있다. 까만건 톳일거고, 빨간색은 색을 입힌 단무지가 아닐까 싶다. 노란색 큰건 계란인데 젤리처럼 굉장히 부드럽다. 

 

밥에는 배말칼국수와 비슷한 색상의 양념이 묻혀져 있다. 아무래도 밥에 섞어서 나오는 듯 하다.

 

반찬은 단무지와 김치 두가지이다. 셀프로 먹을만큼한 가져다 먹기!


배말칼국수, 배말톳김밥

개인적인 맛 평가

 

먹어본 배말칼국수김밥의 맛 평가를 남겨본다. 내돈 주고 사 먹은 개인적인 의견과 입맛이니 참고만 하시고

 

 배말칼국수 맛 평가  칼국수 면발은 무난하다. 국물은 배말 외에 몇가지 해산물이 들어가서 인지 국물이 정말 시원하다. 국물 색에서 느껴지는 해산물의 비린내가 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그렇지는 않았다. 국물은 살짝 매운데 그게 매운건지 아닌지 모를 정도로 중독성 있는 매운맛을 낸다. 처음에 나는 매운줄도 모르고 아이가 호기심을 가지고 먹고싶어했던 배말이라는 글씨의 계란을 주었는데 입에 넣자마자 뱉어낼 정도로 아이에게는 매운 맛이 있었다. 하지만 어른들에게는 은은하게 매운 맛이 있어 국물을 자꾸 떠 먹게 되더라. 


 배말톳김밥 맛 평가  톳이라는 해조류가 주는 담백함 때문인지 배말톳김밥은 내 입에는 딱이었다. 김밥에서 단무지를 통째로 넣기보다 반 잘라서 넣을 정도로 짠맛이 나는 걸 좋아하지 않는데 배말칼국수김밥집은 김밥이 전체적으로 담백한 맛이 난다. 일반 김밥은 재료들의 과한 맛이 많이 느껴지지만 배말톳김밥은 전체적으로 재료들이 무난하게 어우러진 담백한 맛이다. 그래서 개인적인 입맛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거 같다. 통영의 톳김밥은 어떤 맛일지 갑자기 궁금해 진다.

 

참고동인 보말 사진을 보며 고동을 까 먹고 싶어하던 둘째~ 외할머니랑 종종 고동을 주워서 삶아 까서 먹은 경험이 많다보니 이 식당에서도 고동이 껍질째 나오는 줄 알았나 보다. 음식 나오면 자기가 까 먹겠다고 하던 둘째!! 

 

사천바다케이블카도 타고, 각산정류장에서 구절초꽃도 보고, 배말칼국수김밥집에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즐거운 데이트를 보냈다. 

 

내 입에는 추천하고 싶은 사천케이블카 맛집, 삼천포 맛집!! 지금은 그나마 줄서서 먹지 않지만 대방동 주변이 개발되고 많이 발전된다면 그때는 줄서서 먹을 정도로 맛집으로 소문나겠지. 그때까지 종종 먹으러 다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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