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미술관 나들이 명화전시 영상전 보며 쉬어가기

사천 미술관 나들이

명화전시 영상전 보며 쉬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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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9(월)~10.30(금) 

 

가을이라 그런지 여행다니는 분들이 많아졌다. 코로나19로 아직은 불안한 시기이지만, 그래도 일상으로 조금씩 복귀를 해야 소상공인들도 살고, 경제도 살아나니  마스크 필히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나들이를 떠나본다.

 

요즘 가을바다 보러 많이 오시는 듯 삼천포대교공원에 사람들이 북적거린다. 오랜만에 갔다가 사람들 많음에 깜놀~ ㅎㅎ

 

사람들을 피해 사천미술관 명화전시 영상展을 보러 다녀왔다.

 

사천미술관 명화전시 영상전은 2020.10.19(월)~10.30일(금)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번주 금요일까지 열리는 명화전시 영상전~~ 기간이 짧은 것이 좀 아쉽다. 하지만 다음달 전시가 열릴거란 기대가 되기도 한다.

 

이번 영상전은 구스타프 클림트 & 빈센트 반 고흐 영상전이라고 한다. 이 두 명화는 사천미술관에 전시를 하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전시이다.

 

혹시나 못 보신 분들은 잠시 들러 쉬어가며 명화전시 영상을 감상해 보는 것도 좋을거 같다.

 

 

사천미술관 운영시간 안내이다.

 

• 관람시간 : 10시~18시 / 하절기(7~9월) 주말 10시~20시
• 휴관일 : 전시교체시, 명절 당일
• 관람요금 : 무료
• 문의 : 055-832-6437

 

나에 대해 알고 싶으면 내 그림을 봐라

이젤 앞에 서 있을 때, 나는 유일하게 살아있음을 느낀다.

 

 

구스타프 클림트와 빈센트 반 고흐가 남긴 유명한 명언이다. 이 중에서 나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명언을 보면 이 명화전시 영상전을 봐야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그림 뿐만 아니라 설명까지 들어야 그들을 진정으로 알 수 있는 듯..

 

사천미술관 입장은 열체크와 방문 기록을 필히 남겨야 입장이 가능하다.

 

미술관 내에는 의자가 설치되어 있고, 벽에는 영상전이 열리고 있다.

 

처음에 아이들만 감상하고 있어 작품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며 영상전을 보았다. 우리 아이들은 이미 구스타프 클림트와 빈센트 반 고흐 전시를 직접 보았기에 영상으로 보는 작품은 또 다른 느낌일거 같다. 

 

무엇보다 영상 속에는 작품 설명도 곁들여져 있어 도슨트 프로그램에 제대로 참여하지 못했던 아이들은 조용히 소리에 집중하며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나 또한 작품 해설을 들었지만 영상으로 들으니 새로운 내용도 보이고, 잊혀졌던 빈센트 반 고흐의 일생을 다시 되새길 수 있어서 좋았다.

 

우짠일로 집중해서 진지하게 명화전시 영상을 감상하고 있는 아이들. 이날 왜 이리 의젓했을까 ㅎㅎ 

 

아이들과 조용한 미술관에서 영상전을 보고 있으니 기분이 좋다. 조용한 음악과 명화들이 눈앞에서 스쳐가니 이것으로도 그냥 좋았던 사천 미술관 나들이~

 

구스타프 클림트, 빈센트 반 고흐 전시라 해서 작품을 보러 오신 가족분이 계셨는데 영상전이라는 내용에 다시 되돌아간 분들이 계셨다. 아직 작품 전시를 보지 못하셨던 분인거 같은데 영상전으로도 충분히 작품 감상을 할 수 있으니 꼭 들러보시길..

 

작품을 설명해주는 모습 동영상으로 담아 보았다.

 

이번주 10월 30일 금요일까지 열리는 사천미술관 명화전시 영상전~ 얼마남지 않은 기간이지만 혹시나 방문하게 된다면 쉬어가며 위대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길 추천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