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여행지 추천
양귀비꽃 안개꽃 핀
함안 악양뚝방길(5.13개화상황)
촬영일 : 2021.5.13
5월의 꽃 하면 떠 오르는 함안 악양둑방길의 양귀비꽃길~ 함안악양뚝방길은 항상 5월에 가볼만한곳이었다. 2년정도인가 함안 악양둑방길이 하천 정비사업으로 한동안 꽃길을 볼 수 없었는데 드디어 올해는 새롭게 정비를 마치고 아름다운 꽃밭이 조성되었다.
꽃밭의 규모가 어마어마할 정도로 대규모인 함안 악양뚝방길~ 예전에는 둑방길에 꽃길이 길게 조성되었었는데 올해는 둑방길 아래 넓은 들에 대단지 꽃이 심어졌는데 그 규모가 어마어마하고 아름다워서 처음 오시던 분은 '어머나 어머나 세상에~' 감탄사를 지를만큼 규모와 아름다운 풍경이 장관이다.
함안 악양둑방길에 양귀비꽃이 만발했다는 소식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들고 있어 나는 취재겸 해서 평일날에 방문해 보았다.
원래 함안악양뚝방길 주차장이 입구에 있는데 평일이라 한산하니 안쪽 입구까지 들어갈 수 있을까 싶었는데 평일이라도 사람들이 많이 오는지라 주차장 앞에서 차량 통제를 하고 있었다. 주차장도 그리 큰 편은 아닌데도 평일이라 그런지 차가 만땅~ 오후 늦게 오면 주차공간이 조금 모자라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평일에도 사람들이 많이 찾아왔었다.
함안 악양뚝방길의 트레이트 마크였던 무지개 바람개비와 풍차~ 풍차는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바람개비는 추가로 늘어났고, 입구에도 새로 설치되었다. 파란 하늘에 구름과 어우러진 바람개비가 예뻐 사진을 찍어 보았다.
함안 악양뚝방길이 새롭게 정비되면서 기존 흙길이었던 길은 시멘트 바닥으로 깔끔하게 새단장했다. 개인적으로는 흙길이 참 예뻤는데.. 이젠 아이랑 맨발로 걷기를 할 수 없게 되어 아쉽기만 하다. 함안에 살때의 추억은 오래가는거 같다.
함안 악야둑방길의 양귀비꽃밭은 둑길 아래에 있다. 이 모습을 보는 순간 나도 우와~ 감탄사가 절로 나올만큼 아름다워서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 예전에 여기는 밭이었는데 전체를 꽃밭으로 조성했나 보다. 하얗고 빨간 꽃길이 정말 거대하다.
실제로 걸어보니 꽤 멀어서 약속 때문에 끝까지 걸어보지는 못했는데 지나고 나니 조금 아쉽다.
반대편은 한산한 풍경이다. 올해부터는 뚝방길 아래에 꽃길을 조성하려나 보다.
함안 악양뚝방길 양귀비꽃, 안개꽃이 가득한 대단지 꽃밭~ 하얀색 안개꽃과 빨간색 양귀비꽃은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그 속에서 다들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에 담으려는 사람들이 가득하다. 그런데 너~~무나 예쁜 꽃밭인데 어떻게 찍어야 예쁘게 나올지 고민이 되더라. 인물사진은 괜찮은데 풍경사진은 해가 중천에 뜬 대낮에 사진을 찍는다는 것이 참 어렵다.
꽃밭위로 함안 악양뚝방의 트레이드 마크인 경비행기가 하늘을 날고 있다. 악양둑방의 경비행기 체험은 1박2일 시즌4에 소개되어 입소문을 타고 있는데 경비행기 타고 하늘에서 내려다본 악양뚝방길의 꽃밭 풍경이 궁금해진다. 그 모습은 더 멋지겠지?
꽃밭을 걷다보면 양귀비꽃, 하얀 안개꽃, 분홍색 안개꽃 등 꽃 종류별로 줄을 지어 식재되어 있었다. 그 사이로 길도 만들어져 사진찍을 수 있도록 많은 배려를 해서 심은 듯 하다.
함안 악양뚝방의 트레이트였던 양귀비꽃~ 빨간색은 사진찍기 참 애매한 색상인거 같다. 그래도 하얀 안개꽃 배경으로 함께 찍으니 한폭의 그림같은 풍경이다.
잠시 이 속에서 뒹굴다 가고 싶더라..
함안 악양둑방길을 5월 여행지로 추천한다면 누구하나 거절하지 못할 만큼 아름답다. 곳곳에 포토존도 있어 사진찍기에 좋은 곳이다.
기후변화 때문인가 올해는 유난히도 더위가 빨리 찾아오는 듯 하다. 악양둑방길은 그늘이 없다보니 햇볕을 피할 자리가 별로 없는데 .. 벌써 한여름이 온듯 정오때의 햇볕은 따가울 정도로 강렬하다. 그래서 우산은 필수로 지참해야 할듯..
특히나 올해는 코로나19로 평상 같은 편의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막아놓았다. 만약 방문한다면 돗자리나 우산 등은 준비해야 할듯 하다.
귀여운 포토존도 여기저기에 있다. 아이들과 방문했다면 좋아했을 듯 하다.
드넓은 꽃밭에는 나홀로 나무들이 곳곳에 있다. 나홀로나무하면 함안박물관 뒷편 말이산고분군 포토존으로 유명한데 이곳 함안 악양뚝방길에도 나홀로 나무들이 있었다. 여러개의 나무들 중에 크게 사진찍을 만한 곳은 없지만 안쪽으로 가면 나홀로 나무가 제법 멋스럽더라.
큰 나무 앞에 있는 의자가 너무 예뻐 사진을 찍었다. 저 속에 아이들이 있었다면 예뻤을텐데 평일이라 혼자 사진찍으러 온 것이 아쉬운 시간이었다.
조금만 더 가면 나홀로 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찍을 수 있었을텐데 약속시간이 다가와서 저기까지는 가보지 못했다.
함안 가볼만한곳, 5월 여행지로 추천하고 싶은 함안 악양뚝방길~ 꽃이 많아 사진찍기에 너무 좋은 곳이다.
주차장으로 돌아가면서도 다 둘러보지 못하고 간다는게 아쉬웠다. 그래서 자꾸 뒤돌아 사진을 찍게 되더라.
촬영일인 2021.5.13 기준으로 개화상황, 개화시기를 보면 만개한 상태라 이제부터는 조금씩 지기 시작하지 싶다. 그래서 어쩌면 다음주까지는 만개한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올려본다.
5월 여행지 함안악양뚝방길은 그늘이 없는관계로 우산이나 양산을 꼭 가져오시고, 평상 같은 편의시설은 코로나 때문에 제공되지 않으니 쉴 돗자리 정도는 가져오시길 추천해 본다.
마지막으로 함안 악양뚝방길의 양귀비꽃, 안개꽃 풍경을 영상으로 담아 보았다. 올해 다시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함안 악양둑방길과 함께 가볼만한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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