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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여행

전주 데이트 코스 추천~ 핑크뮬리 피는 전주수목원(가을여행)

by 또치교주 2020.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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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데이트 코스 추천

핑크뮬리 피는 전주수목원

(가을여행)


 

 이 글은 2019년 10월 30일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지금의 모습과는 조금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2019.10.30 전주수목원의 핑크뮬리 핀 모습

작년 이맘때 전주혁신도시인 덕진구에 있는 농촌진흥청에 다녀왔었다. 시간이 남아 전주 가볼만한곳을 검색하던 중에 알게된 전주수목원!! 농촌진흥청 건물에서 꽤 가까운 거리에 있어 집으로 돌아가기 전 잠시 둘러보았는데 너~~무 예뻐서 혼자서 기분 업 되어 사진 찍었던 기억이 난다.

 

특히나 요즘 인생샷 찍기에 좋은 핑크뮬리와 가을여행을 즐기기에 좋은 갈대까지 피어 있어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전주수목원의 가을 분위기는 연인들이 데이트 코스로 딱 좋을 만큼 아기자기하고 예쁜 곳이 많아 스냅사진 찍기에 너무 좋더라. 

 

전주 데이트 코스로 꼭 추천해 드리며 작년에 다녀온 후기를 2020년에서야 남겨본다.

 

전주수목원 주차장(무료)

전주수목원 주차장은 꽤 넓은 편이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주차장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전주수목원 입구가 보인다.

 

전주수목원의 장점은 고속도로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지나가다 전주여행을 하고 가기에 좋았고, 단점은 고속도로로 빠지기 위해 전주수목원을 나갈때 큰도로와 합류되는 지점이 짧아 긴장을 하고 운전을 해야 한다.

 

전주수목원 입장료 무료

전주수목원의 휴원일과 관람시간 안내이다. 하절기와 동절기는 입장 시간이 다르니 참고하시고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설날, 추석 당일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전주수목원이 생각했던 것보다 정말 넓다. 구석구석 걸어가다보면 분위기 좋은 장소들이 많이 있다. 수목원 가기 전에 블로그로 사진찍기 좋은 장소를 미리 알아보고 간다면 짧은 시간 내에 알차고 예쁜 사진 남길 수 있어 좋을거 같다. 전주수목원에서도 필수 포토존이 꽤 있더라.

 

작년에는 생태해설이 정기적으로 있었고, 생태체험교실도 수목원 피크닉 쉼터에서 있었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떻게 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생태해설, 체험이 4월~10월까지 하는지라 지금은 시기가 중단되겠지만 만약 내년에 가게 된다면 아이들과 함께 들러보면 좋을 거 같다.

 

생태해설 및 체험교실은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홈페이지에서 참조하면 된다고 한다.

 

수목원 입구를 지나 올라가던 길에 만난 숲속의 오두막집 같은 곳은 관찰로 입구이다. 나무 사이로 데크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걷기에 너무 좋았다. 우측의 이국적인 쉼터는 '행복쉼터'이다.

 

분위기가 약간 인도에서 보던 건축물처럼 느껴지는데 해가 비치니 분위기가 좋아 밝은 옷 입고 스냅사진 찍으면 정말 예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주수목원은 수목원이라는 타이틀답게 야생화, 꽃종류들이 정말 많이 피어 있었다. 가는 길마다 화사한 꽃이 피어 혼자서 감탄사 연발!!

 

특히나 해가 질 무렵이라 일몰 특유의 빛이 은은하게 만들어 더 아름답게 만드는 듯 했다. 신기한 종류의 꽃들도 많아 가을여행 하기에 너무나 좋았던 전주수목원!

 

교육홍보관에서 미술전시가 있어 둘러보고 뒷편에 있는 잔디마당으로 가 보았다. 말 조형물이 잔디마당에 있는데 아이들이 좋아해서 사진 찍는 부모들이 많았다. 길따라 이어진 소나무 길이 제법 운치가 있고, 신발을 아예 벗고 흔들의자에 앉아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도 볼 수 있었다.

 

올해는 천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거 같다.

작년에는 소나무에 살짝 비치는 천을 설치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는데 올해 전주수목원 다녀온 후기를 검색해 보니 이 천은 설치가 안되어 있는거 같았다. 햇살이 비치는 천 사이로 사진 찍으면 몽환적인 분위기가 예뻤을 텐데 아쉽게도 모델이 없어 그 앞에서 사진 찍고 있는 분들을 모델로 사진을 남겨 보았다.

 

그 소나무 앞에서 바라본 랜드마크 광장! 랜드마크 광장의 메인은 저 나무형태의 조형물이다. 나무는 꼭 어린왕자에 나오는 바오밥나무같이 분위기가 있다. 그 앞으로 모자를 쓴 가족의 형태를 한 조형물이 있는데 역광으로 비친 몽환적인 느낌이 너무 좋았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여기 랜드마크 광장이 분위기 있는 스냅사진 찍기에 가장 좋은 장소가 아닐까 싶다. 중간중간 갈대가 피어 있고, 가을꽃도 피고, 핑크뮬리가 있기 때문이다. 가을여행 하기에 딱 좋은 장소!! 여기서만 사진 찍다보면 인생샷 여러장 건질거 같은 예감이~ ㅎㅎ

 

전주수목원의 핑크뮬리는 여기 랜드마크 광장에 있다. 화단처럼 군락을 지어 자라고 있는데 그리 크지 않지만 꽤 분위기가 좋다.

 

역광으로 비칠때 몽환적인 분위기와 주변의 아기자기한 풍경, 갈대가 어우러져 가을분위기는 역대 최고인거 같다. 

 

 

최근 전주수목원 다녀온 후기를 보니 현재 핑크뮬리가 피어 있어 10월 말에 전주여행을 가셔도 좋다.

 

작지만 분위기가 좋았던 탓에 혼자서 핑크뮬리 사진찍고 난리였다. 모델이 들어갔으면 더 예뻤을 테지만 아이들을 두고온 혼자만의 여행이었던지라 그것만으로도 큰 행복이었다.

 

둘러보다보면 아기자기한 곳을 많이 발견하게 된다. 경남에서는 진주수목원, 반성수목원을 종종 갔었지만 그곳은 이런 아기자기한 맛이 많이 없는 편이다. 그냥 조선시대의 정원처럼 큼직하게 둘러보기 좋은 곳이랄까..

 

그에 비하면 전주수목원은 아기자기하고 예쁜 사진 찍는거 좋아하는 연인들, 여자분들이 좋아할만하게 잘 꾸며져 있다. 전주 가볼만한곳으로 꼭 추천해 드리고 싶은 곳으로 강력추천!!

 

여기 뷰는 꼭 남해의 섬이정원같은 느낌이 난다. 반대편에 서서 반영사진 찍으면 꽤 예쁠거 같은데 수련이 피어 조금은 어수선해보이긴 하다. 

 

연못 주위로 갈대도 자라있어 분위기 완전 짱!! 막 찍어도 사진 잘 나올거 같은 비쥬얼~~ 이정도면 전주 가을여행으로 딱이죠?? ㅎㅎ

 

전주수목원에서 필수 포토존은 수생식물원이 있는 이곳이다. 가로수길 아래 한옥의 창호지 문이 있는 듯한 곳인데 이곳에서 보이는 뷰가 예뻐서 사진들이 대부분 인증샷을 많이 남기더라.

 

사진 찍는 분들이 오래 걸려서 초대한 담을 수 있을만큼만 담았는데 막 찍어도 너무 예뻤던 장소이다. 여기서는 꼭 사진 찍고 가시길..

 

걷다보면 다양한 의자도 많아 취향껏 쉬어가기 좋더라.

 

나무 사이에 있는 기린 꼭 동물원에 있는 듯한 풍경이다. 전주시는 워낙 유명한 여행지가 많지만 이곳은 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으로 좋은거 같다. 

 

마지막으로 랜드마크 광장의 모습 동영상으로 찍어보았다. 빨리 화면이 움직이는 탓에 눈이 어지럽기도 하고, 실제의 분위기를 담지 못했지만 그래도 영상을 보니 그때의 모습이 생각난다.

 

핑크뮬리 핀 전주수목원~ 데이트 코스로 추천해 드리며, 전주 가볼만한곳으로 강력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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