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서서 먹는 전주 맛집 전주왱이 콩나물국밥 솔직후기

 

줄서서 먹는 전주 맛집

전주왱이 콩나물국밥 솔직후기

 

2019년 11월에 단체모임에서 아침에 콩나물국밥을 먹으러 다녀왔었다. 숙소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걸렸을랑가.. 행사를 주최한 측에서 전주맛집을 찾아 미리 답사까지 하며 찾은 전주맛집이었다. 전주 한옥마을에서 가까운 곳에 있어 전주맛집 찾으신다면 꼭 가볼만한 곳이 아닐까 싶다.

 

위 글은 2019년 11월 코로나 19가 생기기 이전에 다녀온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아침 8시 경이었나 숙소에서 10분 정도 걸어서 도착한 전주왱이 콩나물국밥 전문점~ 네이버에서 전주왱이 콩나물국밥 검색하니 운영시간이 24시간이며, 연중무휴라고 되어 있더라.

 

콩나물 국밥은 역시 술 먹고 난 다음에 먹어야 딱이지. 그래서인지 아침 일찍 간거 같은데도 매장에는 사람들이 가득하더라. 그리고 나올때쯤 줄서서 기다리는 분들도 생기기 시작! 대체적으로 아침에는 단체손님들이 많더라.

 

이름도 특이한 전주왱이~ 전주왱이는 전주에만 있다고 한다. 건물 앞에는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의자가 놓여져 있다.

 

전주왱이 가게 내부의 모습~ 옆에는 먹음직한 김치가 가득하다. 사실 이 집은 김치가 엄청 맛나다.

 

식당 가운데에는 난로위에 맛있는 총각무가 올려져 있다. 비쥬얼 보자마자 침이 고이던 총각무김치~ 전주왱이집은 김치를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올해는 배추값이 올라서 어떻게 될지..

 

추가 반찬 셀프코너~ 김치 종류도 여러가지인데 대부분 너무 맛이 있었다.

 

식당 내부에는 파는 물건도 많더라. 들기름으로 구운 김이랑 모주도 파는데.. 신랑이 모주 좋아해서 하나 구매했었다.

 

전주맛집 왱이 콩나물집 국밥 가격은 7,000원~ 가격대는 착한거 같다. 국밥에 계란 1개, 김 1개가 나오니..

글에 적혀져 있는 것처럼 왱이 콩나물국밥은 전통방식대로 펄펄 끓이지 않는 국밥이라고 한다. 

 

콩나물 국밥 먹는 방법

수란에 국물 서너수개 붓고 김을 잘게 부수어 섞어 먹는다. 김은 반드시 수란에만 넣어야 한다고 함. 이렇게 하면 입맛을 돋구고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해 준다고 한다.

 

가게 안에는 방으로 된 공간이 더 나온다. 여기에 우린 단체로 착석~ 사진 보니 정신이 없네. ㅋㅋ

 

전주왱이집 콩나물국밥은 펄펄 끓이지 않아 아삭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뜨겁게 드실분은 미리 말씀하라고 하심..ㅋ

 

반찬을 담아 먹어봤는데 콩나물국밥 먹어보기도 전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김치가 너무 맛있다며 한마디씩 한다. 먹다보니 콩나물국밥 보다 더 먹고 싶은 마음이 생길정도였다.

 

어떤 분들은 싸가고 싶다고 할 정도로 전주왱이집은 김치가 맛있었다.

 

콩나물국밥과 김, 수란이 드디어 나온다. 비쥬얼은 심플하다.

 

먹는 방법에 소개된 것처럼 수란에 김을 넣어 먹었다. 먹은지 1년 지났는지라 맛은 사실 기억이 나지 않지만, 집에서도 몇번 해 먹었던 기억이 난다. 수란에 김 넣어 먹는 방법 집에서도 꼭 드셔보시길..

 

콩나물국밥은 뜨끈하게 먹어야 제맛이지만 전주왱이집에서는 아삭한 식감을 위해 펄펄 끓이지 않는다고 하니 이대로 먹어보았다.

 

줄서서 먹는다는 전주 맛집 전주왱이 콩나물국밥~ 내 입맛에는 딱 좋았다. 싱겁지도, 짜지도 않았고 시원한 국물맛과 김치가 어우러져 너무 맛있었던 곳~

 

원래 아침밥을 잘 먹지 않는 편인데 전주왱이 콩나물국밥은 너무 맛있어서 국물 조금 남겨놓고 다 먹었다. 이집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김치였던거 같다. 김치와 콩나물국밥의 조합이 딱 좋음.. 이집 김치는 아직도 생각난다.

 

전주 한옥마을 가면 꼭 먹어야 할 메뉴 중의 하나가 콩나물국밥이다. 그 이전 친구들이랑 전주한옥마을 왔을때도 콩나물국밥 먹었던 적이 있는데 그때의 기억은 그저 그랬다. 하지만 여기 전주왱이는 아주 맛있었던 기억으로 많이 남아있다. 함께 드셨던 다른 가족분들도 김치도 맛있다며 칭찬하며 먹었던 기억이 난다.

 

다음에 전주 한옥마을 간다면 다시 먹으러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