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기능장이 만드는 빵집 정동근 과자점/진주 맛집

제과기능장이 만드는 빵집 

정동근 과자점/진주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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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진주 현지인인 내 친구가 추천해준 진주 빵맛집을 소개해 본다. 이 집이 다른 빵집과는 다른점이 있다면 제과기능장이 만드는 빵집이라는 것이다. 

 

정동근 과자점 가게 건물

제과기능장이 만드는 빵집의 이름은 정동근 과자점이다. 네이버 검색창에 정동근 검색하면 진주 초전동에 있는  '정동근빵집'과 진주 상대동에 있는 '정동근과자점' 두곳이 검색이 된다. 그래서 진주 상대동 맛집으로 추천해 주고 싶은 정동근과자점~

 

정동근 과자점 주차장은 바로 앞이 차도라 주차는 불가능하고 대신 우측 골목길에 들어가서 주차를 하면된다. 지금은 문을 닫은 매장도 많고, 주택가랑 상가들이 있어 자리가 있으면 그곳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가는 것이 좋다.

 

가게 내부 모습

운영시간은 매장에서 확인하지 못했지만 인터넷에 업체 정보에 영업시간이 나와 있어 올려본다.

 

• 매일 7:00~24:00 / 연중무휴
• 주소 : 진주시 상대동 310-13 (도로명 : 동진로 218)

 

빵집 매장의 모습이다. 테이블도 있었지만 그리 많지는 않았다. 빵 종류도 상당히 많은 편..

 

벽에는 대한민국 제과기능장 자격증이 걸려져 있었다. 우리 동네에도 제과기능장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빵집이 있는데 그 집도 꽤 맛있다. 하지만 단점은 빵 종류가 그리 다양하지 않다는거..

 

그런데 여기 진주 정동근 과자점은 빵 종류가 굉장히 많아서 뭘 먹어야 할지 고민이 될 정도이다.

 

제빵왕 정동근 사장님에 대한 뉴스도 나와 있었다. 근데 다 읽어보지는 않았음.. ㅋ

 

제과기능장 자격증을 소지한 사장님의 프로필을 보니 부산비드 프랑스 근무, 경남 제과협회 기술분과 위원, 남해전문대 현장지도교수, 웰빙식품개발 제과제빵 은상, 금상 수상, 경남도민신문 맛집선정 등 다양한 프로필을 가지고 계셨다.

 

진주 빵맛집 정동근 과자점에는 생소한 빵 메뉴들이 많았다. 찰쑥떡방~

 

비쥬얼은 시커멓지만 맛은 있었던 까망크런치~ 가격은 4,000원 보기와는 달리 빵이 부드럽고 속은 쫀득하다.

 

옥수수깜파뉴와 아모드 소보루 등등... 생소한 메뉴의 빵이 많아 뭘 골라야 할지 고민되더라. 다행히 빵을 사준 내 친구가 골라주어서 고민은 덜했다.

 

앙버터와 흥국찰빵~ 흥국찰빵은 쌀로 만든 건강빵이라 하는데 찹쌀가루와 흥국쌀가루가 모두 국내산 재료들을 사용했더라. 

 

이날 빵은 진주 사는 내 친구가 우리 딸들 먹으라며 사 주었다. 그래서 체험단 후기가 아닌 돈주고 사 먹은 후기라는 점..

 

까망크런치~ 보기와는 달리 달콤하면서 빵 식감이 좋았다. 원래 밀가루가 들어간 빵 먹으면 속이 아픈 편인데 정동근 과자점 빵들은 모두 내 입맛에 딱이었다. 맛에 예민한 신랑도 빵이 맛있다며 더 없냐고 물었는데 아쉽게도 아이들이랑 다 먹어버림..

 

진주 맛집인 정동근 과자점에서 만드는 빵들은 천연효모와 유산균으로 발효시켜 만든 자연발효 빵이라고 한다. 천연효모는 밀가루가 우리 몸속에서 소화되기 쉬운 형태로 빵의 조직을 부드럽고 촉촉하게 만들어 준다고 한다.

 

우리 동네 사천에도 제과기능장 자격증 있는 단골 빵집에도 이 자연발효 빵을 만든다고 하더라. 그래서인지 제과기능장 들이 만드는 빵들은 부드러워서 우리 신랑이 좋아하는 편이다.

 

진주 덕분에 알게된 제과기능장이 만드는 진주 빵 맛집 정동근 과자점~~ 다음에 친구한테 놀러갈때 또 사 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