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돈가스 맛집 동명카츠
가격도 착하네요
아이들과 오랜만에 함안 나들이~ 11시경 늦은 아점을 먹고, 함안에서 성산산성 1시간 둘레길을 걷고 나니 배에서 꼬르륵~ 아이들 배 고플거 같아 저녁 먹기 전 간단히 토스트나 먹을 생각에 함안 토스트 맛집 검색하고 있었는데 첫째가 돈가스 먹고 싶단다.
간식시간인데 저녁메뉴를 먹어야 하는 것이 애매했지만 그래도 엄마따라 둘레길 걷느라 고생해서 먹고 싶은거 먹어주기로 하고 함모아 카페에서 함안 돈까스 맛집 검색하기~
다들 입맛이 다르기 때문에 돈까스 맛집 추천도 다양했는데 그 중에 바삭해서 좋은 동명카츠, 2020년 12월 쯤 오픈했다는 수제돈가스 전문점 돈누리아 여긴 비쥬얼이 약간 경향식 소스가 올려진 느낌인데 양이 많아 보이더라.
그 다음은 연꽃테마파크 주변에 있는 '연을담은돈까스' 여기는 약간 고급진 식당인데 아이들 놀이터가 있어 아이와 가볼만한맛집. 하지만 가격대가 있다 보니 가볍게 먹기엔 부담스러운 돈까스맛집~
그 중에 맛과 함께 가격도 저렴하다 하는 동명카츠 경남함안점에 방문했다.
함안 돈까스 가게 동명카츠의 단점은 도로가에 있다보니 주차장이 없어 주변에 주차를 하고 방문해야 한다. 동명카츠 돈까스는 테이크아웃 메뉴라 미리 주문하고 가게 앞에서 후다닥 주문하고 받아오는 것도 좋겠지만 바로 뒷편이 가야초등학교가 있고 차가 많이 다니는 도로라 가능할지는 모르겠다.
나는 주변에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함안지사 주차장에 잠시 주차를 하고 다녀왔었다. 그 주변에 가면 만만한 무료주차장이 한국농어촌공사~ 만약 자리가 없다면 뒷편 대영한우 주변에 주차를 해도 괜찮고 아니면 가야초등학교 횡단보도 건너 천주교함안성당 주변 골목길을 따라 주차를 해도 좋다. 골목골목 가다보면 의외로 무료주차할 수 있는 곳이 꽤 있다.
돈까스 프랜차이즈로 동명카츠는 이날 처음 들어봤다. 입구에 등심돈카츠가 2,800원이라는 가격에 너무 저렴해서 눈길이 가겠더라. 하지만 돈까스 가격만 그러하고 밥이나 소스 등이 추가되면 가격이 더 올라간다.
동명카츠 함안점 실내는 테이블이 두곳과 바테이블로 된 곳이 1곳이 있다. 주로 포장 배달음식 메뉴라 그런지 테이블은 많지 않았다. 식사시간대는 잘 모르겠지만 이때가 3시쯤이었으니 손님 없을때 맘 편히 한끼해결하고 왔다.
동명카츠 경남 함안점 메뉴와 가격이다. 2021년 2월 25일 기준으로
등심돈까스 2,800원 / 치즈돈까스 3,800원 / 안심돈까스 3,800원 / 고구마치즈돈까스 3,800원이 기본 메뉴이고 그 외 치킨텐더커틀렛, 생선커틀렛, 왕새우튀김을 판매하고 있다. 그외 밥이랑 샐러드, 소스 등은 별도의 요금이 든다.
돈까스 가격은 단품가격이기 때문에 소스랑 밥 등이 들어가게 되면 가격이 더 올라간다.
돈까스 미리 잘라가실분은 미리 이야기~ 제로페이 결제 가능!! 무료 와이파이도 있다.
우린 첫째가 먹고 싶어하던 치즈돈까스 하나랑 등심돈까스 하나 주문해봤다. 단품가격인지는 몰랐는데 홀에서 먹으니 사장님께서 밥이랑 소스 같이 해서 주셨다.
동명카츠는 소스가 따로 나온다. 찍먹인 분들은 좋아할듯..
우동 국물도 덤으로 나온다.
등심돈까스는 잡내나 이런거 없이 맛있었고, 무엇보다 바삭한 튀김이 좋았다. 동명카츠 이전에 삼천포 경양식 돈까스 먹은적이 있는데 오랜만에 바삭한 돈가스 먹으니 맛있더라. 단점은 고기가 조금 두께가 얇다. 난 좀 더 두툼한걸 원했지만 그래도 얇으니 6살 둘째가 잘 먹더라.
치즈돈까스~~ 고소한 맛에 첫째는 폭풍 흡입했다. 평소 먹던 돈까스 양과 크기였던거 같은데 이날 둘레길을 걸어서 그런가 양이 모자란 느낌이더라. 특히나 등심돈까스를 6살 둘째랑 나눠 먹다보니 먹고 나도 허전한 느낌??
편식이 많아 잘 안 먹는 둘째 이날은 돈까스가 너무 맛있었는지 많이도 먹었고, 먹고 나서도 더 먹고 싶다고 이야기했었다. 그땐 몰랐는데 단품 가격이라면 하나 더 주문했을걸 지나고 나니 후회가 되네. 아니면 두개 튀겨서 집에 가서 먹을걸 그랬나보다. 그럼 돈까스 사 먹는것보다 싸게 먹히니..
함안 돈까스맛집 동명카츠는 반찬으로도 많이 사가시는지 튀기기 전 돈까스도 판매하고 있었다. 집에서 튀기기 귀찮으면 여기서 튀겨서 반찬으로 먹으면 바쁜 주부들에게 딱일듯..
등심돈까스와 치즈돈까스 두개 주문하고 12,800원 나왔다. 돈까스 단품 가격 빼면 6,200원이 추가 금액 나왔는데 밥이랑 소스, 샐러드 가격일까?? 아니면 1인 도시락 메뉴도 있다고 하더니 그 가격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한끼 식사에 6,400원 먹었으니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어 좋았다.
동명카츠는 100% 국내산 냉장 돈육과 생 빵가루, 카놀라유를 사용한다고 한다. 제로페이 사용가능하고 함안 상품권도 사용가능하다고 한다.
동명카츠 함안점 옆에는 테이크아웃 도시락 토마토도시락도 있다. 함안 이사가기 전 한번 먹은적이 있는데 먹을만 하더라. 다음에는 미리 주문해서 야외에서 먹어봐야겠다.
토마토 도시락집을 지나면 가야초등학교 후문 입구~ 아이들 문방구 옆에 법수반점도 있는데 여기는 착한가격업소라 저렴한 짜장면 가격에 들러볼만하다. 입구에는 5시부터 영업한다고 되어 있더라.
함안 현지인 분들이 소개시켜 준 돈까스 맛집 동명카츠~ 맛은 먹을만 했고 가격도 착해서 종종 이용할만 하겠더라. 테이크아웃 매장이니 포장해서 야외에서 먹으면 안전하게 먹을 수 있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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