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족 여행 갈만한 곳
흰여울 문화마을 추천
데이트 명소 / 주차장 정보
부산 벡스코에 캠핑카쇼 박람회에 갔다가 시간이 남아 부산 여행 코스로 영도에 있는 흰여울 문화마을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 부산 흰여울 문화마을은 요즘 부산 여행 코스로 꼭 둘러보아야 할 곳 중의 하나가 될 만큼 핫플레이스가 된 곳이다.
흰여울 문화마을은 주로 골목길을 걷는 산책 코스이다 보니 아이들과 신랑이 별로 좋아하지 않을거 같아 망설였지만, 다행히 직접 방문해 보니 신랑도 부산 갈만한 곳이라며 만족스러워했었다.
바다 앞 가파른 절벽위에 길따라 집이 들어서있는 것이 이국적인 풍경이 느껴지는 부산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 부산 가족 여행 뿐만 아니라 연인 데이트 명소로 추천하며 오늘은 주차장 정보와 찾아가는 방법 등 다녀왔던 후기를 남겨본다.
부산 흰여울 문화마을 주차장 정보
먼저 흰여울 문화마을 주차장은 협소한 편이다. 문화마을 앞에는 바로 주차하지는 못하고 인근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야 하는데..
흰여울 문화마을은 네비에서 '흰여울 문화마을'을 검색하면 빨간색 라인 도로를 따라 줄지어 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좌측 흰여울 문화마을에서 우측 빨간색 라인 끝에 있는 흰여울 전망대까지는 차를 몰고 가다 주차할 곳 있겠지 생각하면 유턴하는 곳이 없어 한참을 갔다가 다시 돌아와야 한다는점~~
우리도 처음이라 길 따라 가다보면 주차장 있겠지 싶어 흰여울 전망대까지 갔는데 길도 편도 1차선이고, 유턴하는 곳이 없어 한참을 달려 겨우 되돌아왔었다. 주차장 찾다 기름값만 더 들었다능.. 그래서 주차는 영선2동 인근에서 하는 것이 낫다.
부산 흰여울 문화마을 주차장을 검색하면 '신선3동 공영주차장', 절영해안산책로 앞 노상 공영주차장', '남항방파제 노상 공영주차장'이 검색된다. 거리상으로는 제일 가까운 곳이 '신선3동 공영주차장'이다.
우린 주차장 찾다가 그냥 도로가에 주차를 했었다. 빨간색 화살표 방향이 있는 도로에 주차~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안내 (네이버 플레이스 정보 참고하였으며, 실제로는 조금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신선3동 공영주차장(영도구 영마루길 143) : 30분-300원 / 60분-600원 / 120분 - 1,200원 / 240분 - 2,400원)
- 절영해안산책로 앞 노상 공영 주차장(영도구 영선동4가 186-66) : 30분-600원 / 60분-1,200원 / 120분 - 2,400원 / 240분 - 4,800원)
- 남항방파제 노상 공영주차장(영도구 남항동3가 141-31) : 30분-600원 / 60분-1,200원 / 120분 - 2,400원 / 240분 - 4,800원)
다행히도 버스정류장 인근 도로옆에 주차한 차들이 많아 그곳에 주차를 했다. 다행히 주말이어서 그런지 주차단속은 하지 않았다.
흰여울 문화마을 시내버스 노선
혹시나 시내버스 타고 흰여울 문화마을 오신 분들이 많아 버스 번호 남겨본다. 6,9,82,85번 시내버스가 있고
마을버스는 영도2, 영도5번 버스가 있더라. 시내버스 82,85번은 부산역에서도 오니 기차타고, 버스타고 부산여행 1박2일 코스로 방문해도 좋을 듯..
부산의 핫플 흰여울 문화마을 가는 방법은 도로를 따라 걷다보면 우측 건물이 있는 곳 구석구석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 원래는 '흰여울 문화마을 안내센터'에서 출발하여 전망대까지 둘러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코스로 되어 있다.
길 가다보면 흰여울 문화마을 안내지도와 숫자로 위치 정보가 잘 되어 있어 구석구석 알차게 둘러볼 수 있을 만큼 잘 꾸며져 있었다.
길을 걷다 보면 골목길 아래로 벽화도 보이고, 바다도 보이니 샛길로 빠지고 싶을 만큼 숨은 포토존들이 많았다.
가는 길에 있는 가게들도 허름해도 대부분 바다뷰를 볼 수 있는 전망좋은 곳이 흔했다. 길을 걷다가도 우측으로는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져 보인다.
흰여울 문화마을은 예술거리로도 조성되어 있어 작품전시를 감상하고 싶으신 분들은 안내도를 따라 찾아 여행코스를 잡아도 좋을 듯 하다.
하지만 길 따라 가다보면 건물 곳곳에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일부러 찾아가지 않아도 되더라. 타일로 제작한듯한 윤지현 작가의 작품~~ 너무 예뻐서 사진을 찍어 보았다.
길 곳곳에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가게도 있었다. 건물이 작지만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진 모습에 그냥 사진을 찍게 되더라. 흰여울 문화마을 오픈마켓 쉐어스토어~ 건물 옆 고양이와 갈매기 조형물이 있었네. 사진찍기 좋은 포토존이었는데 아쉽게도 사진에서야 확인을 해서 많이 아쉽다.
마을을 둘러보기 전 흰여울 전망대에 꼭 먼저 가보고 싶었다. 독수리 벽화와 집 모양이 특이해서 꼭 사진찍어보고 싶었던 곳..
건물 내는 그냥 뚫려있는 형태의 쉼터였는데 아치형태의 건물 모양이 인생샷 찍기에 좋은 포토존이라 들러보고 싶었던 곳~~ 하지만 맘에 드는 아이의 인생샷은 남기지 못했다.
흰여울 전망대 옆에는 그늘막과 망원경, 흔들의자가 있다. 공유 퀵보드인가 그것도 있었는데 어떻게 사용하는지 몰라 그냥 보고만 옴..
문화마을에 오셨다면 흰여울 전망대는 꼭 한번 가보시길.. 흰여울 문화마을은 이곳에서 반환되어 다시 돌아가는 코스이다. 그래서 길 아래 계단으로 해서 내려가면서 흰여울 문화마을의 진면목을 보면 된다.
계단에서 내려가다 보이던 흰여울 문화마을 풍경과 남항대교의 일몰풍경~~ 이날 날씨가 미세먼지 있는것처럼 뿌옇게 나와 뷰가 조금 아쉬웠다.
문화마을을 둘러보는 길은 유모차도 갈 수 있을만큼 잘 조성되어 있었다. 무엇보다 인상깊었던 것은 길을 따라 좌측으로 스탠딩 테이블이 길게 이어져 있다는 것이었다. 서서 차 한잔하거나 물건 올려놓고 바다뷰를 감상할 수 있어 아이디어가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있던 길에서 아래로 더 내려가면 해안 산책로가 있다. 여기 아래에도 사람들이 많이 다니더라. 화장실은 길의 끝과 중간쯤에 2~3개 정도 설치되어 있었다.
파란색 산책길이 바다와 잘 어울리는 곳~~ 이날은 바람이 많이 불어 해안가 산책로는 걸어보지 못했는데 이 아래 '흰여울 해안터널'도 멋지더라. 터널 끝에서 사진 많이 찍는 포토존도 있었는데. 다음에 날 좋을때 아이들이랑 다시 한번 가봐야겠다.
부산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길을 따라 가다보면 카페들이 많이 들어서 있었다. 카페 문 열고 나오면 바로 바다뷰가 보이는 전망 좋은 카페~ 이곳에 사셨던 분들은 또 다른 고충이 있었겠지만, 문 열면 바다가 보여 전망 하나는 끝내주는 집이 아니었을까 싶다.
여울길을 따라가다 보면 포토존도 구석구석 있다. 흰여울 문화마을 가면 누구나 한번쯤은 찍는다는 프러포즈 계단 벽화~~ 딱히 찾아보지 않아도 여울길 걷다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사진을 이렇게 찍으라며 설명이 되어 있어 따라 해 보았는데 제법 분위기 좋다.
중간에 흔들의자도 있어 쉬어가기 좋다. 바로 앞이 바다라 시간만 많았다면 쉬어가고 싶었던 장소~
벽에 해안느낌이 물씬 풍기는 타일 작품도 꽤 이국적인 느낌이다. 결혼 전 부산에 살때는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에 사진찍으러 다녔었는데 그때는 지금처럼 이렇게 예쁘지는 않았다. 그땐 바로 앞에 생선도 걸려있고, 조용하던 동네였는데..
흰여울 문화마을에 대해 알아보면 한국전쟁 이후 피란민의 역사적 아픔과 시간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마을이라고 한다. 이곳에는 마을 주민들의 주요한 식수원이었던 두레박 샘터가 있었다고 하네.
도로주소명패도 너무 예쁜 흰여울길~~ 피란민의 역사적 아픔이 있었다지만, 지금은 그 모습은 찾아볼 수 없는 예술적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마을이다.
흰여울 문화마을은 카페도 대부분 예쁘다. 이곳의 집이 대부분 아담하다 보니 카페 또한 아담하지만 바다뷰 전망이 좋고,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어 사람들은 카페 들어가기 보다 입구에서 사진찍는 분들이 참 많았다.
그 중에서 노란색과 화이트 색상이 깔끔했던 여울책장~ 북카페였는데 어린왕자 포토존이 예뻤던 카페였다.
부산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은 영화촬영지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그동안 '변호인', 범죄와의 전쟁, 암수살인, 카운트타운, 사생결단, 태풍, 첫사랑 살수 궐기대회 영화촬영을 했었다네. 여울길을 걷다보면 변호인 영화 대사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여울길 따라 걷다보면 파란색 포토존이 예쁜 곳도 있다. 이곳도 필수로 사진 찍고 가는 포토존이더라.
그 아래 아기자기한 소품 파는 곳~ 건물은 작지만 아기자기한게 많았음..
벽에 예쁜 캘리그라피 문구도 있었는데 문구도 마음에 들고, 그림도 예뻐 어쩌다 보니 사진 다 찍게 됨..
숲속 프레임에서 사진 찍고 가라고 되어 있어 요렇게 사진 찍어보았다. 처음 흰여울 문화마을 도착했을 때 걷기 싫어서 싫은 티 팍팍 내던 초딩 딸~ 나중에는 마음에 들었는지 동생 사진도 찍어주고, 여기저기서 모델도 되어 주었다.
길을 걷다보면 어느새 흰여울길의 끝 안내센터 건물이 나온다. 이날은 7시쯤이어서 문을 닫아 들어가 보지는 못했는데 혹시나 처음 방문하신 분들이라면 흰여울 문화마을 안내센터에 들렀다가 둘러보시길 추천해 본다.
부산 가족 여행 갈만한 곳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 부산의 핫플이라 부산 여행 코스로 꼭 둘러보고 싶었지만, 신랑이랑 아이들이 싫어하지 않을까 걱정했었다. 다행히도 처음에는 싫어하던 표정이 역력햇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오길 잘 했다며 즐거워하던 모습을 보니 다행이었다.
흰여울 문화마을은 연인 데이트 장소로도 많이 찾는 곳이지만, 아이들과 함께 가족 여행으로도 꼭 추천해 주고 싶다.
마지막으로 부산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의 풍경 영상으로 남겨보았다. 다음에는 파란 하늘 풍경을 담아보러 다시 찾아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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