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보며 감성 차박하기 좋은
사천 가볼만한곳 / 일몰명소
2020년 한해도 벌써 가고 있다. 벌써 12월~ 살면서 독감등 바이러스가 이슈화 된적이 있었지만 그렇게 심각하고, 오래 기억된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이번 코로나 19바이러스는 1년이라는 긴 시간때문인지 죽을때까지 평생 기억될 한해가 될거 같다.
12월 지금쯤이면 일출명소, 해넘이명소를 찾아 여행 계획을 세울 분들이 많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이 늘어나면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노을명소보다는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는 차박을 선호하지 않을까 싶다. 안그래도 요즘 차박 캠핑이 유행하면서 차박캠핑용품을 찾는 분들도 늘었다고 하는데..
나도 차만 조금 더 컸으면 아이들 데리고 차박캠핑하러 많이 다녔을거 같다. 가랜드로 예쁘게 꾸미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서 감성 차박하면 아이들도 너무 좋아했을텐데 아쉽게도 차가 경차다. ㅎㅎ
2020년 지는 해를 그냥 보내기에는 너무 아쉬울거 같다. 그래서 오늘은 경남 사천에서 노을보며 감성 차박하기 좋은 사천 가볼만한곳 두곳을 소개해 본다. 비대면, 언택트여행지로 좋은 사천의 명소이면서 핫플레이스인 실안해안도로와 용현면 무지개해안도로!
실안해안도로
삼천포대교공원 근처에 있는 실안해안도로는 실안낙조로 유명한 곳이다. 실안낙조는 사천 8경 중 제2경에 속하는 곳으로 노을명소로 많이 알려져 있다. 실안낙조는 사진을 찍는 사람들에게도 인기있는 일몰사진 명소중의 한 곳이다.
일몰은 사계절 중에서도 겨울이 제일 예쁘다고 한다. 실안낙조는 특히 등대와 죽방렴이 있는 곳이 가장 유명한 사진 포인트이다.
실안해안도로에 주차를 하면 뒷편으로 창선, 삼천포대교가 눈에 들어온다. 사천바다케이블카가 있는 곳이라 케이블카도 타고, 실안해안도로에서 차박하며 일몰감상하기 딱 좋다.
참고로 삼천포대교공원에는 푸드트럭이 있어 커피 한잔 사서 차에서 음악들으며 한해를 조용히 보내기에 딱 좋다.
이날은 구름이 많았지만 그것마져도 너무 아름다웠다. 나는 원래 나무가 많은 숲속을 좋아했지만, 바닷가가 있는 사천으로 이사하고 나서는 바다가 좋아졌다. 아름다운 일몰도 언제든지 감상할 수 있고, 답답할때 바다를 보며 기분을 털어낼 수 있어 좋다.
실안낙조는 언제봐도 아름답다. 늘 봐도 사진은 늘 남긴다. 이날은 차 안에서 노을을 감상했는데 너무 예뻐서 해가 질때까지 감상하고 싶었다.
멋지게 꾸민 차안에서 나란히 누워 일몰을 바라보는 기분은 어떨지 상상만 해도 너무 좋다. 단~ 실안해안도로는 노을을 바라보며 차를 주차할 수 없고, 창문을 통해 바라보아야 한다. 그래도 노을이 예쁘니 그것만으로도 감성만땅~~
경남에서 노을맛집은 바로 실안해안도로~~
노을 색상도 시시각각 변한다. 아니 카메라 노출이 변한다 해야하나??
실안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 하며 노을을 즐겨본다. 때마침 배가 지나가고 더 멋진 일몰사진이 되었다.
차 안에서 찍는 노을사진~ 오직 차 나에서만 움직이니 코로나 19 걱정없이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어 좋다.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시작한 드라이브는 바다가 보이는 영화관 메가박스에서 끝이 난다.
해안도로에서 보는 첩첩산중~ 우리나라는 산이 많아서 아름답다. 특히나 해질무렵 농도를 달리해서 원근법을 보여주는 산의 모습은 별거 아닌데도 정말 아름답다.
메가박스 뒷편으로 해서 실안해안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해상카페로 유명한 씨멘스가 나온다. 주차장이 따로 있지만 주차요금을 내야 해서 주변에 주차를 하고 잠시 사진찍고 가도 좋다. 저 다리만 건너지 않으면 주변에서 멋진 인생샷 몇장 정도는 남길 수 있다.
용현면 무지개 해안도로
노을보며 감성 차박하기 좋은 사천 가볼만한곳 용현면 무지개해안도로~ 여기는 무지개 해안도로 반영사진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사천의 대표적인 핫플레이스로 올랐다.
용현면 거북선마을을 찾아 무지개 해안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곳곳에 쉼터가 있어 차박하고 감성캠핑 즐기기에 좋다.
무지개 해안도로도 알록달록한 무지개 색이 주는 감성과 아름다운 노을이 주는 감성이 어우러져 개인적으로 추천해 주고 싶은 일몰명소이다. 비가 온 뒤라면 반영사진도 꼭 찍어보시길..
사천 용현면 무지개해안도로의 장점은 길따라 차박하기 좋은 장소들이 꽤 많다는 점이다. 이 주변에는 원래 여름이면 노지 캠핑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다. 차가 안으로 주차가 가능해서 캠핑도 즐기고 갯벌도 즐길 수 있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분들이 많이 오는 곳이다.
노을보며 감성 차박하실 분들이라면 차 위치가 딱 좋은 곳~
노을질때 타이밍만 잘 맞으면 멋진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지난 8월 구름이 넘 예뻤는데 마침 구름이 용처럼 생겨 멋진 컨셉의 사진을 남길 수 있었다.
사진을 어떻게 찍느냐에 따라 감성이 달라지는거 같다.
경남 사천에서 노을보며 감성 차박하기 좋은 곳은 많지만 개인적으로 실안해안도로와 무지개 해안도로를 추천해 본다. 그 중에서 한가지를 뽑으라면 당연 무지개 해안도로~~
차 안 매트에 누워서 잔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차 한잔 마시면서 노을을 보는 기분~ 생각만 해도 난 기분이 좋다.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버킷리스트에 꼭 적어두어야겠다.
올해 삼천포 해맞이 축제는 취소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가는 해가 아쉽다. 그럴땐 차에서 노을보며 해넘이를 즐겨보는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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