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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부산 여행

분위기 넘 좋았던 사천카페 카페플로라

by 또치교주 2020.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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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넘 좋았던 사천카페

카페플로라

 

 

지난주 집에서 칠순잔치를 준비하느라 신경을 썼더니 심한 근육통과 고열을 동반한 몸살감기를 앓았다. 늘 그렇듯 생강청 마시며 몸살감기를 치료했는데 알고보니 그게 쯔쯔가무시 병이었다고 한다. 배에 딱지가 앉은 그것이 진드기한테 물린 상처였나 보다.

 

하지만 그것이 쯔쯔가무시병의 증세였는지는 모르겠다. 늘상겪는 몸살감기 였기 때문에 몸살감기에 파묻혀 쯔쯔가무시의 증세가 약해진건지는 모르겠으나 몸살감기 다 낫고 나서 병원에 가서야 쯔쯔가무시였다는 걸 알았다. 사실 다 낫고 갔기에 약을 처방해주는 것이 의미가 있겠지만은 그래도 열심히 먹고 다시 병원에 가봐야한다.

 

일주일간 푹 쉬느라 컴퓨터 앞에 앉던 일상에서 벗어나니 다시 리듬 찾기가 어렵다. 어제부터야 겨우 컴퓨터 앞에 앉아 일을 해 본다. 오늘은 가볍게 예전에 갔던 카페 중에 햇살 분위기가 너무 좋았던 사천카페를 소개해 본다.

 

사천카페인 카페플로라는 삼성초등학교가 있는 사남면에 위치해 있다. 의외의 장소에 있어서 처음에는 깜짝 놀랐다. 원래는 네이버 블로그에서 협찬을 받아다녀온 곳이지만, 개인적인 취향에서는 너무 괜찮은 곳이라 티스토리에서도 잠깐 소개해 본다. 이 두번째 글은 협찬이 아님을 알려드림..

 

사천카페인 카페플로라 전용주차장은 아주 넓게 마련되어 있다. 주차장 바로 앞이 큰 도로인데 사남농협로컬푸드 매장 사거리 쯤에 위치해 있다.

 

카페플로라 건물 외관은 일반적인 사각형의 가게 모습이다. 이때가 오후 4시쯤이었는데 입장마자마자 밝은 햇살이 눈에 들어왔다.

 

카운터 바로 오른쪽에는 신발 벗고 들어가는 룸으로 된 공간이 두개정도 있다. 한곳에는 아이를 동반한 주부들이 카페에 온듯 커튼으로 차단되어 있었다. 바닥으로 되어 있어 아이를 동반한 모임이나 여러 단체 모임으로 이용하기에 딱 좋겠더라.

 

카페플로라는 전체가 유리로 되어 있어 햇살이 카페 안으로까지 길게 들어온다. 자연광이 너무 예버서 조명을 켜지 않아도 분위기 좋아 보이더라. 테이블도 고급스럽고 간격도 넉넉하게 거리를 두고있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차 한잔 마시고 가기 좋겠더라.

 

야외에는 인조잔디가 깔린 작은 공간도 있다. 낙엽이 지기 전이라 뷰가 너무 예뻤던 곳~ 

 

야외에는 평상도 마련되어 있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차 한잔 마셔도 분위기 짱이겠더라. 카페 담 너머에는 삼성초등학교가 보인다. 이 주변이 건물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인데 카페플로라는 탁트인 삼성초등학교 운동장이 있어 꽤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샹들리에와 주황색 쇼파가 강렬했던 카페플로라의 실내인테리어~ 

 

나는 이날 햇살이 가장 잘 들어오는 창가에 자리를 잡았다. 흰색 커튼이 쳐져 있어 은은한 빛이 좋아 사진찍기 딱 좋은 분위기였다. 그래서 우리 딸 사진 찍어주고 싶은 욕심에 예쁘게 포즈 좀 취하라 했더니 맛있는거 나오기 전이라 그런지 시위를 한다. ㅋㅋ

 

아이를 위한 음료와 쿠키~~ 카페플로라에는 치즈케익도 인기가 있던데 마침 이날은 다 나가고 없었다. 쿠키도 직접 이곳에서 굽는다고 하니 솜씨가 좋으신가 보다.

 

늘 먹던 카라멜마끼아또~ 오랜만에 시원하게 먹으며 힐링좀 했다.

 

우리 이쁘니 이날 스튜디오 촬영이 있었는데 화장 씻기 전 예쁜 모습 더 남겨주고 싶어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자연광이다 보니 어떻게 찍어도 넘 분위기 있더라는..

 

먹는 모습도 넘 예쁜 우리 둘째~~ 배경과 햇살과 모델이 한몫 했던 곳이다.

 

요즘은 카페도 사진찍기 좋은 곳이 참 많더라. 커피 맛 보러 온다기 보다 분위기 맛집찾아 오는 사람들이 많은 듯..

 

햇살이 너무 예뻤던 사천 사남면카페 카페플로라~ 다음에는 우리 큰딸 데리고 가서 사진 찍으며 차 한잔 하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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