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전 미리 가본 사천 케이블카 자연휴양림 예약과 찾아가는 방법

 

개장 전 미리 가본 

사천 케이블카 자연휴양림 

예약과 찾아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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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에 자연휴양림이 생겼다. 이름은 '사천케이블카 자연휴양림'~ 첫 이름부터 사천 케이블카 하니 하늘에 떠 다니는 케이블카를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 숲속펜션과 야영 캠핑장이 있는 자연휴양림이다. 경남에서 자연휴양림 하면 남해를 먼저 떠올렸는데 이제는 사천도 먼저 떠 오르지 않을까 싶다.

 

2021.8.27  개장

편백나무 숲과 펜션, 야영 캠핑장, 물놀이터, 놀이터가 있어 기대되는 사천 케이블카 자연휴양림~ 정식 개장은 2021.8.27이지만 현재 온라인으로 미리 예약을 받고 있다고 한다. 

 

편백나무 숲속을 좋아해서 무척이나 기대되는 1인~ 피톤치드 가득한 편백나무 숲길을 오전에 걸어보고 싶었으나 따가운 햇볕에 늦은 오후 4시 이후로 방문해 보았다. 편백나무 숲이 가득해서 걷기에도 좋았던 '사천케이블카 자연휴양림'~ 오늘은 다녀왔던 후기를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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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케이블카 자연휴양림 찾아가는 방법

자연휴양림은 대충 어디쯤에 있는지 알고는 있기에 길따라 가면 되겠다 싶어 네비 없이 진입했던 도로~ 도로 공사를 하고 있어서 당연히 이 길로 가면 만날 수있겠거니 생각했는데..

 

자갈이 깔린 길 중간쯤 가다가 갑자기 바퀴가 자갈에 깔려 꿈쩍을 안하는 거다. 경차라 그런가 엑셀을 아무리 밟아도 나아가질 않고 마치 모래사장에 차 바퀴가 빠진것 같은, 견인을 불러야 하지 않을까 걱정이 들만큼 꿈쩍을 안했다.

 

다행히 후진을 하면서 방향을 틀어 겨우 빠져나갔긴 했는데 남들은 차 타고 지나갔다는 말에 경차라 나는 힘든가 싶어 중간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기로 했었다. 그러다 공사 관계자분을 만나고 마을길이 있다며 알려주셔서 무사히 찾아갈 수 있었다.

 

우회 도로 공사가 마무리 될때까지는 신호등이 있는 앞에서 개울따라 산 방향으로 올라가면 된다.

사천 자연휴양림으로 가기 위해서는 실안 마을길을 따라 올라가게 된다. 마을길이다 보니 아무래도 도로가 좁고 마을분들이 이용하는 길이다보니 우회도로를 만드는 중이라는데(내차가 못 올라갔던 공사길).. 

 

자연휴양림 입구까지도 공사가 한창이라 8월 27일 개장을 하더라도 도로공사는 늦어 불편할 수 있겠다고 하더라.

 

좁은 마을길을 따라 산으로 오르니 점점 공사구간이 이어지기 시작했다. 여기로도 길이 있다는 것이 놀라웠는데 가다 보니 절도 있고, 집도 곳곳에 있더라. 포크레인이 움직이고, 먼지가 날리는 흙길이지만 그래도 조심조심해서 올라갈 수 있었다. 

 

처음 마을입구에서 자연휴양림까지 걸어갈 수 있는지 공사하시는 분께 여쭤봤는데 걸어서는 힘들다고 했더니 역시나 차를 타고 가보니 꽤 멀더라. 

 

길이 외길이라 산으로 쭉쭉 올라가다보면 여기가 입구구나 싶은 장소가 나온다. 좌측에 자연광 패널이 설치된 주차장이 나오는데 편백숲만 둘러볼 분들이라면 여기에 주차를 하고 입장할 수 있다. 개장 전까지는 공사관련 차들만 출입이 가능.

 

사천 자연휴양림 입구 우측에는 커다란 달래, 키위 농장이 있었다. 규모가 꽤 크던데 나중에 수확철이 되면 여기에서 직거래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좌측에는 사천 케이블카 자연휴양림 매표소가 나오고, 우측에는 차가 출입할 수 있는 차단기가 있다. 차는 우측, 사람은 좌측 건물을 지나면 편백나무 숲이 이어진다.

 

사천케이블카 자연휴양림은 숙박시설과 캠핑을 할 수 있는 야영데크 이용료가 있고, 편백나무 숲만 둘러볼 수 있는 입장료가 있다.

 

숲만 둘러보는 경우는 입장료가 어른이 1,000원 / 청소년.군인 700원 / 어린이 400원(단체는 할인)이며 동절기인 12월~2월까지는 입장료가 면제된다고 한다.

 

자연휴양림에서 야영데크 캠핑은 해 보지 않았지만 일반 캠핑장에 비하면 가격은 정말 저렴~ 저 가격이라면 주중에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보고 싶더라.

 

추가요금에 관한 사항과 이용시기 및 이용시간에 대한 내용도 있어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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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케이블카 자연 휴양림 예약 방법

 

사천케이블카 자연 휴양림 예약 방법은 '숲나들e' 사이트에서 받고 있다. 검색에서 숲나들e를 검색하여 접속한 후 사천 자연휴양림을 검색하면 해당 사이트로 연결이 된다.

 

사천 케이블카 자연휴양림은 예약 가능일은 2021.8.4부터 예약이 시작되었고, 이용은 개장일인 8월 27일 오후 2시부터 정식 운영이 된다고 한다. 미리 예약이 시작되었다는건데.. 그래서 지금 몇자리가 있을까 싶어 예약현황을 체크해 보았다.

 

사천 케이블카 자연휴양림 예약은 '숲나들e' 사이트에 가입 후 예약이 가능하다. 개장일인 8월 27일 마쳐서 숙소를 검색해 보니 2~3일 정도는 예약이 이미 끝난 상황.. 그나마 예약 가능한 곳이 몇곳이 있더라.

 

요즘 코로나 때문에 숲캉스 하는 분들이 많아졌다고 하는데 그래서일까 휴가철인 8월을 맞아서 펜션 예약하신 분들이 많으신 듯 하다. 펜션 에약 하실분들은 위 사이트에 들어가시길..

 

• 사천 케이블카 자연휴양림 주소 : 경남 사천시 실안길 242-45
• 문의 : 055-835-9524~8

 

사천 케이블카 자연휴양림 찾아가는 방법과 휴양림 예약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으니 이제 시설을 소개해 본다.

 

입구 방문자 센터를 지나 편백나무 숲길을 걸어가면 거대하고 빼곡한 숲길의 모습에 감탄사가 나온다. 사천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왜 지금까지 몰랐을 까 싶을 만큼 아름다운 편백나무 숲~

 

사천 자연휴양림은 20ha규모의 편백숲을 포함한 전체 39.4ha로 조성되어 있다고 한다. 약 6만 그루 정도의 40년생 편백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하는데..

 

자연 휴양림 내에는 산림휴양관(복층형 6실), 숲속의 집(원룸형 11실, 투룸형 5실)의 숙박시설과 야외 캠핑이 가능한 야영데크가 15개소 있으며 개수대, 샤워시설, 어린이 물놀이장, 계류탁족장, 숲놀이터, 숲속산책로 등이 조성되어 있다고 한다.

 

자연휴양림 방문자센터에서 편백나무 숲길을 따라 걷다보면 좌측 아래로 야영데크가 보인다. 보기만 해도 꽤 큰 사이즈의 데크인데..

 

이 아래길 야영데크는 1~9번까지 데크가 있고, 크기는 6인실, 4인실이 있다고 한다. 

 

1~9번 야영데크 위로는 도로로 연결되는 길이 있는데 그곳으로 올라가면 화장실, 샤워실, 개수대가 있는 건물이 나온다. 

 

그 건물 좌측으로는 야영데크 10~15번 데크가 있다. 이 위쪽 야영데크는 전부 4인실~~  도로와 건물 사이를 두고 위 아래로 야영데크가 있는데 꼭 야영데크가 크지 않아도 된다면 개인적으로 10~15번 데크가 자리 위치가 좋아 보였다.

 

그 이유는 바로 건물 위로 어린이 놀이터가 있기 때문~ 아이들이 있다면 위쪽 야영데크가 적당할 수 있겠더라. 

 

이곳에서 바라본 사천 케이블카 자연휴양림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보았다. 이날은 우리처럼 두 딸을 데리고 구경하러 온 가족이 있었는데 아이들이다 보니 놀이터에서 놀다갔다능..

 

 

어린이 놀이터 바로 옆에 12번 데크가 있는데 놀이터가 가까워서 바로 빠지기 좋겠지만 아이들이 들락날락 지나다닐수도 있어서 시끄러울 수있다는 단점도 있을 수 있을 듯. 그래도 화장실이 가까우니 아이들 있는 집들은 명당자리가 아닐까 싶다.

 

건물 입구에 들어가면 가운데 개수대가 바로 보이는데 갯수가 조금 작아보이는 듯.. 물론 캠핑을 자주 다니지 않았으니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하시고. 샤워실은 찾지 못해 사진은 못 찍었다.

 

어린이놀이터 위로 올라가면 숙박시설로 연결된다. 도로는 모두 일방통행길~~

 

숙박시설 우측길에도 편백나무가 빼곡히 들어서 있다. 가는 길에는 무조건 편백나무 숲이 있다고 느껴질 만큼 숲이 꽤 넓더라. 아직은 정비가 다 되지 않았지만 정식 개장하고 나면 피톤치드 듬뿍 마시며 숲길 산책하기에 좋겠더라.

 

산책로 뿐만 아니라 의자, 해먹까지 설치된다면 숲캉스 하기에 좋은 곳~

 

아담한 크기의 숲속 펜션~ 숲속에 개별동으로 객실이 마련되어 있어 좋더라. 요 집은 원룸이었던거 같은데 내부가 궁금해서 문을 살짝 열어보았는데 문은 잠겨져 있지만 창문이 열린 곳이 있어 살짝 구경해 보았다.

 

원룸 형태의 숙박시설~ 창문을 열자마자 편백나무 냄새가 기분 좋게 하더라. 아침에 일어났을 때 창문열면 보이는 숲 풍경에 정말 힐링될듯..

 

작은 규모의 펜션을 지나면 복층 구조의 큰 펜션이 나온다. 그 길이 너무 예뻐 자꾸 사진 찍게 되더라는..

 

복층 펜션은 가까이 가 보지는 못했지만 지나가면서 보이는 조명이 아주 멋지더라.

 

숙박시설을 지나 길따가 가다보면 두갈래 길이 나오는데 우측은 관리동과 각산정상까지 가는 길, 좌측은 다른 숙박시설로 연결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둘러보았던 숙박시설~ 여기는 아치형 다리도 있고, 한옥 정자와 물놀이장이 있다.

 

계곡 물이 졸졸 흐르니 기분 좋았던 숙박위치~ 물놀이장이 있어 여름이면 인기있을 수영장 펜션이 아닐까 싶다. 좀더 일찍 개장했더라면 물놀이 하며 여름휴가 즐기기에 딱이었을텐데..

 

8월 27일 개장을 앞두고 있는 사천 케이블카 자연휴양림~ 사는 곳이 사천이니 숙박시설은 그닥 탐나진 않지만 편백나무 숲으로 둘러쌓여 있는 캠핑장은 살짝 탐이 난다. 캠핑하면서 숲길을 걸으며 힐링하고 싶은 마음~

 

며칠전부터 몸이 찌뿌둥하고 컨디션이 제로였는데 편백나무 숲길을 걸었더니 몸이 제정신으로 돌아오는 건 아마 나무가 주는 좋은 공기와 적당한 운동 덕분이 아니었다 싶다.

 

이미지 출처 : 숲나들e 사천케이블카 자연휴양림 사이트

숲나들e 사이트에 있는 사천 케이블카 자연휴양림 풍경을 보니 와~~ 대박이다. 편백나무 숲이 빼곡히 들어서 있는 풍경! 왜 진작에 자연휴양림이 생기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지만 또 숙박시설을 설치하기 위해서 베어낸 나무들이 아깝기도 하다.  

 

이미지 출처 : 숲나들e 사천케이블카 자연휴양림 사이트

사천 케이블카 자연휴양림에 1박 2일로 방문할 분들이라면 사천에 가볼만한 곳을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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