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 등나무꽃
2023년 개화 시기
방문일 : 2023.4.12
4월은 겹벚꽃과 등나무꽃, 튤립, 목향장미꽃이 피는 시기이다. 경남 사천 청룡사의 겹벚꽃은 가장 최근 방문일인 2023.4.13일 기준으로 거의 90%는 만개한 상태라 이번주까지는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시기이다.
올해는 대체적으로 기온이 올라 꽃 개화 시기가 빨라졌는데 겹벚꽃 또한 개화시기가 빨라져서 남해 냉천갯벌체험장 등나무꽃과 남해 창선 산들예술원의 목향장미꽃도 작년보다 빨리 개화했을 거란 기대를 가지고 다녀왔었다.
방문일인 2023년 4월 12일 낮에 방문했던 남해 냉천갯벌체험장의 등나무꽃 풍경은 보자마자 휑한 느낌이었다. 뭐가 이렇게 허전하지? 혹시 가지치기를 했나 이런 생각이 들면서 둘러보았는데 이때는 몰랐지만 지금에서야 보니 우측에 있던 나무를 잘라버려 휑한 느낌이 들었나 보다.
아무래도 경남 등나무꽃 명소로 많이 알려지면서 우측에 있던 나무를 잘라버리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는데 바다와 하늘이 시원하게 보이는 분위기는 좋았지만 투박해보이는 쇠 파이프가 많이 많이 삭막해 보였다.
경남 남해 냉천갯벌체험장의 등나무꽃 개화 시기는 2021년 4월 22일 방문했던 재작년에는 만개상태였다. 방문일이었던 2023.4.12일은 휑할 정도로 꽃봉오리들이 많이 보이는 상태였다.
올해는 벚꽃, 겹벚꽃 개화시기가 빨라 등나무꽃도 빠르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남해 냉천 등나무꽃은 예외였나보다. 아니면 순식간에 꽃이 피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매년 지켜보는 식물이 아니다 보니 올해 만개시기를 예측하기가 힘들지만 그래도 다음 주는 등나무 꽃구경 하기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몇몇 송이는 만개해서 보랏빛 등나무꽃을 볼 수 있었다. 같은 줄기에서 나오는 꽃들인데 개화 상황이 왜 이렇게 다른지 자연은 늘 신기하다.
그런데 특이하게 울 동네 주변에 있는 등나무꽃들은 이미 많이 만개해서 보랏빛이 가득했었다. 남해 냉천마을은 바닷가라면 좀더 일찍 꽃이 폈을 거 같은데 올해는 등나무꽃 피는 시기가 늦은 듯하다.
사천 청룡사 겹벚꽃 꽃구경이 끝나고 나면 그다음 가볼 만한 곳이 바로 남해 냉천갯벌체험장 등나무꽃이고, 그 다음이 산들예술원 목향장미이다. 어쩌면 등나무꽃과 목향장미를 한번에 다볼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여기 등나무꽃 보고 산들예술원 목향장미도 개화시기를 보러 다녀왔었는데 거기도 아직 한참을 기다려야 할거 같다.
만개한 남해 등나무꽃 풍경과 목향장미 기사는 아래 글 참고하시고
남해와 함께 가볼만한곳 4월 꽃명소도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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