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남_부산 여행

사천 한적한 겹벚꽃 유채꽃 꽃구경 가볼만한곳 모충공원

by 또치교주 2023. 4. 17.
728x90
반응형

 

사천 한적한 겹벚꽃 유채꽃 

꽃구경 가볼만한곳 모충공원

촬영일 : 2023.4.17


 

경남 겹벚꽃 명소인 사천 청룡사에는 겹벚꽃이 4월 13일 기준 90%는 개화를 했다. 4일이 지난 지금은 만개해서 가장 예쁠 시기이거나 서서히 꽃비가 내리지 않을까 싶다.

 

만개한 겹벚꽃을 손으로 잡고 있다
만개한 모충공원 겹벚꽃

 

사천 청룡사 겹벚꽃은 올해 사천 9경에 선정되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평일날에도 사람들이 많고, 주차공간을 늘릴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작년까지만 해도 나름 사천 시민들은 평일날 방문하면 한적하게 겹벚꽃을 즐길 수 있었는데 올해는 그것마저도 힘들어졌다.

 

그래서 우리동네 겹벚꽃 구경은 절에서 하는 행사와 주말을 피해 4월 13일을 마지막으로 겹벚꽃 구경은 끝이 났다. 며칠 지나 꽃이 떨어질 때쯤 되면 그나마 뜸해질 거라 예상하고 그때 다시 사진 찍으러 가야겠다. 벚꽃은 만개했을 때도 아름답지만 떨어지고 난 후 바닥이 온통 핑크색일 때도 아름답기도 하다.

 

모충공원 이정표 앞에 겹벚꽃 나무가 한그루 있다
카페거리, 모충공원 입구에 있는 겹벚꽃 나홀로나무

 

사천에는 겹벚꽃 피는 곳이 많겠지만 송포동 카페거리에 있는 모충공원에도 겹벚꽃 나무가 있다. 한적한 모충공원은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산책코스이면서 숨은 벚꽃 명소였다.

 

그런데 겹벚꽃이 피는건 이번에 처음 알았다. 그동안 이곳을 몇 번 지나다녔을 법 한데 왜 이제야 눈에 띄었는지 신기할 정도이다. 나무도 제법 큰 나무여서 이 자리를 오랫동안 지켰을 텐데 우리 동네랑 가까운 나는 왜 몰랐을까 싶다.

 

겹벚꽃과 유채꽃밭이 있다
유채꽃밭과 함께 있는 겹벚꽃

 

사천 모충공원은 나홀로나무이기는 하지만 풍성하게 꽃을 피우고 있다. 주차장 앞에는 철쭉이 피었고, 겹벚꽃 나무 뒤로는 유채꽃밭이 있어 함께 사진 찍기에 좋은 곳이다. 

 

 

반응형

 

유채꽃밭은 이미 사람들이 지나다녔는지 발자국으로 길이 잘 다듬어져 있었다. 유채밭 앞에 서면 겹벚꽃이 인물 전체로 나와 한적하게 사진 찍기 좋은 숨은 명소이다.

 

겹벚꽃을 올려다본 풍경
손에 닿는 위치에 있는 겹벚꽃 나무

 

사천 모충공원의 겹벚꽃은 방문일인 4월 17일 기준 만개했다. 지금이 가장 예쁠 시기였다. 꽃도 어찌나 탐스럽게 주렁주렁 열렸던지 나혼자 보기 아까운 풍경이었다.

 

겹벚꽃 너머로 주차장이 보인다
모충공원 주차장

 

유채꽃밭에서 바라본 모충공원의 주차장! 여기는 화장실도 있다. 주차장은 큰 공원에 비해 아담하지만 관광객들은 잘 모르고 사천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작은 공원이다.

 

 

728x90

 

만개한 겹벚꽃이 눈 앞 가까이에서도 감상할 수 있을 만큼 가까운 위치에 있어 좋은 모충공원 겹벚꽃. 사천 청룡사가 한적할 때까지는 당분간 모충공원에서 꽃구경 해야겠다.

 

실안노을길 둘레길 코스 안내문 너머로 겹벚꽃이 보인다
사천 둘레길인 실안노을길에 위치해 있다

 

모충공원은 사천 둘레길인 '실안노을길'이 지나는 길에 위치해 있다. 겹벚꽃 나무를 기준으로 주변이 알록달록 꽃이 피어 꽃구경하기 딱이다.

 

한적한 숨은 벚꽃 명소 모충공원

 

사천 모충공원은 봄이면 벚꽃이 아름다운 곳이다. 아담한 공원이지만 공원 숲의 반이 하얗게 벚꽃이 핀다.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숨은 벚꽃명소라 조용하면서 한적하게 피크닉 즐기기 좋은 곳이다.

 

쉬어가기 좋은 정자도 두곳이 있고, 운동기구와 화장실, 주차장, 해먹까지 잘 되어 있어 숲에서 조용하게 피크닉이나 소풍 갈만한 곳을 찾으신다면 모충 공원을 추천해 본다.

 

단풍나무가 빨갛게 물들어있다
조용히 피크닉 가기 좋은 곳

 

붉은 단풍 품종일까 봄인데 벌써 빨갛게 물이 든 단풍나무가 한그루 있다. 운동겸 해서 오랜만에 모충공원을 찾았더니 힐링이 되었다. 다행히 소나무가 많이 없어 공기가 맑은지 재채기 없이 산책을 할 수 있었다. 봄 되면 비염 때문에 늘 걱정이었는데 오늘은 다행히 공기가 맑았다.

 

 

 

사천 모충공원은 산책길이 잘 되어 있는데 오르막과 평지 등 다양한 코스로 걷기에 좋아 운동겸 해서 종종 찾는 곳이다. 사천에서 4월에 한적하게 꽃구경 하기 좋은 곳 찾으신다면 겹벚꽃과 유채꽃 피는 모충공원에 방문해 보시길..

 

 

사천 모충공원과 함께 보면 좋은 여행지, 카페, 맛집

2023.04.10 - [경남_부산 여행] - 경남 4월 꽃구경 사천 청룡사 2023 겹벚꽃 개화 상황

2023.03.19 - [경남_부산 여행] - 얼큰한 메뉴 사천 빨간 도깨비 샤브샤브 손 칼국수 후기

2022.10.08 - [경남_부산 여행] - 삼천포 카페 빠지다 와인 족욕체험 사천 갈만한곳

2022.09.06 - [경남_부산 여행] -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사천 식당은 어디? 방송 맛집

2022.08.19 - [경남_부산 여행] - 사천 무지개 해안도로 가성비 좋은 식당 바다 그리고 갈비살(삼천포 로컬 맛집)

2021.02.16 - [경남_부산 여행] - 삼천포 이색카페 정미소 아이와 갈만한곳 복합문화공간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