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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부산 여행

경남 사천 대포항 사진 찍기 좋은곳 얼굴 조형물 핫플 예감

by 또치교주 2021.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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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 대포항 사진 찍기 좋은 곳

얼굴 조형물 핫플 예감


요즘 사천시에서는 용현면 무지개해안도로에 집중 투자를 하는 듯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을 많이 설치해 놓았다. 작년 무지개해안도로가 반영사진으로 인기를 끌면서 찾는 관광객들이 많이 늘어서일까.

 

그리움이 물들면 작품(최병수 작)

사천 거북선마을 주변으로 이어진 무지개해안도로를 연장하여 종포마을과 대포항까지도 새로운 포토존이 생겼는데 요즘 대포항 얼굴 조형물이 꽤 핫플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 얼굴모양의 조형물은 '그리뭄이 물들면'이라는 최병수 작가의 작품이라고 한다. 얼굴 옆라인의 조형물은 사천 늑도마을의 방파제에도 설치되어 있는데 그곳은 사진 찍기에는 불편한 위치에 있다. 늑도의 얼굴 라인과 비교하면 대포항 얼굴 조형물은 라인이 여성스러움이 묻어 있고, 배경이 일몰의 중심에 있어 사진이 아주 아름답게 표현된다는 점이다.

 

사천 대포항은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로도 알려졌는데 아쉽게도 대포항 앞바다에서 촬영하는 바람에 육지에는 드라마 촬영지 흔적이 전혀 남아있지 않다.

 

사천 대포항은 예전에 기사 취재를 위해 방문했다가 방파제 끝에 조형물이 생기면 정말 멋지겠다 생각했는데 그 바람대로 조형물이 만들어져서 무척이나 기뻤다.

 

날씨가 맑아 오늘은 일몰이 예쁘겠구나 생각하고 아이들과 늦은 오후 4시 넘어 무지개해안도로로 향했는데 마침 채운현상으로 무지개까지 생겨 더없이 아름다운 풍경에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사천은 실안낙조로 유명할 만큼 일몰이 멋지다. 실안낙조는 아니지만 사천만 해안도로 또한 일몰이 아름다운데 어느 곳에 찍어도 일몰 사진은 예쁘게 나온다.

 

이날은 사진 찍기 좋은곳 대포항 말고도 새로운 포토존이 생긴 종포마을에 다녀왔었는데 그곳을 먼저 찍고, 대포항으로 이동하니 한날에 여러 장소에서 일몰을 찍을 수 있겠더라. 

 

사천 대포항의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방파제로 걸어가니 이미 사람들이 여럿이 조형물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벌써 사천의 핫플로 소문난건가? 

 

후광이 비치는 듯한 풍경

이 사진은 막 도착해서 채운현상으로 생긴 무지개가 살짝 보이던 찰나였다. 그 이후로 사라진 무지개~~

 

이글거리는 붉은 태양과 그 태양을 감싸고 있는 무지개, 그리고 얼굴 조형물이 합쳐지니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 아름다워 감탄사만 나오더라. 전에 없던 테트라포트가 왼쪽에 애매하게 위치해 시원한 바다 풍경을 담을 수 없고 눈에 거슬리는 것이 조금 아쉽기만 하다. 

 

2020.3월의 대포항

2020년 3월달에 방문했을 때는 테트라포트는 없어서 바다 풍경이 정말 깔끔했는데 갑자기 왜 생겨났을까 궁금해지네.

 

경남 사천 대포항의 얼굴 조형물~ 앵두같은 입술과 오똑하지만 아담한 콧날, 그리고 작은 눈썹과 머리 끝 달~ 머리핀일까 아니면 애교머리카락을 표현한 것일까.. 여성스러운 얼굴 조형물이 꼭 연인을 그리는 듯한 표정이 느껴진다. 약간 슬프기도 한듯한 대포항 얼굴 조형물~

 

이날은 하늘의 구름도 참 신비스러웠다. 태양 너머에서 긴 구름 레이져를 쏘는 듯한 구름 풍경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구름 형상에 따라 대포항 조형물은 또 다른 분위기가 느껴진다.

 

보고 또 봐도 너무 예쁜 사천시 대포항 얼굴 조형물~ 이날은 평일인데도 꽤 많은 분들이 사진 찍고 가셨는데 오셨던 분들은 모두 너무 예쁘다며 칭찬을 하더라.

 

진주에서 오셧다는 여자 두분에게 사천에서 어느 곳이 제일 예쁘냐고 물어보니 여기 대포항 조형물이 제일 예쁘다고 한다. 사진 찍으면서도 너무 예쁘다며 감탄사를 연발하던 두분~~ 사실 나도 사진을 수없이 찍으면서도 너무 예쁘다는 감탄사를 아무 생각없이 내뱉고 있었다. 그만큼 아름다운 포토존 대포항~

 

2020년에는 무지개해안도로가 사진 찍기 좋은 핫플로 유명세를 날렸다면 2021년에는 대포항이 사진찍기 좋은 핫플로 유명세를 날릴 예감이 든다.

 

포즈는 어떻게 할까?

 

얼굴 조형물만 담긴 풍경사진을 찍기에는 아쉬워 아이들을 모델로 해서 사진 찍어보았는데 처음에는 뻘쭘하게 서 있어서 사진이 재미가 없었다. 

 

그러다 같이 뽀뽀하는 포즈를 잡아 사진 찍어보았는데 결과물이야 어떻듯 아이들이 사진 찍는 재미를 알만큼 너무 즐거워했다. 앞으로, 뒤로, 고개 숙이고 등 위치를 맞추기 위해 다양한 요구들이 오고갔지만 귀차니즘에 빠졌던 큰딸은 그것마져도 즐거워하며 나의 요구에 응해주었다.

 

나중에는 둘째가 나의 휴대폰으로 찍을거라며 엄마에게 포즈를 요구해 주었는데 아이가 찍는 엄마의 사진 또한 의미가 있었다. 입술을 맞추며 사진 찍는 과정은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인도에 가면 타지마할의 뾰족한 꼭대기를 손으로 잡아 찍는 사진이 필수라면 사천 대포항 얼굴 조형물은 입술을 맞대는 사진이 필수가 되면 어떨까 싶다.

 

얼굴 조형물에 서서 사진 찍었던 포즈는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다른 분이 포즈를 취해주니 너무 멋져서 나도 열심히 따라 찍었다.

 

앉아서 찍는 포즈, 서서 찍는 포즈 등등 사진 찍을 때 포즈를 열심히 배워 보았는데..

 

그 결과는 요러했다. ^^ 그저 평범한 사진.. 하지만 배경이 받쳐주니 그나마 느낌이 산다. 포즈는 역시 둘째가 제일이야. 

 

입술 맞추기 포즈는 점점 실력이 나아졌다. 예쁜 입술을 만들기 위해 최대한 입술을 빼고 노력했더니 예쁘게는 나와서 만족스러운 사진이 되었다.

 

뚱뚱한 탓에 사진을 찍으면 이상하게 나와 내 사진은 잘 찍지 않는다. 그런데 일몰 사진은 실루엣만 나오는지라 오랜만에 아이들과 가족 사진을 찍었다. 신랑이 있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오랜만에 셀카 세팅을 마치고 찰칵!! 

 

각자의 방식대로 사진을 찍어서인지 자연스러워서 사진 인화하고 싶어졌다. 아~ 그런데 왼쪽 테트라포트가 참 많이 걸린다.

 

열심히 사진 찍던 사람들이 하나둘씩 집으로 돌아가고 우리의 사진찍기는 계속 되었다. 아이들이 덕분에 즐거워해서 일몰이 많이 사라지기 전까지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모델 하기에는 옷이 예쁘지 않아 집에서 작은 우산을 소품으로 가져왔는데 은근히 사진 소품으로 괜찮더라. 우산을 날리는 사진이 꽤 괜찮았는데 둘째가 그걸 보더니 자기도 우산을 날려서 사진 찍을거라며 포즈를 취한다.

 

아~ 둘째 우산 던지다가 바다로 빠지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도 떨어지지는 않았다. 덕분에 자기 사진을 보더니 만족스러웠나 보다. 사진을 찍고 나서 함께 확인하는 시간도 우리에겐 참 즐겁다. 그래야 아이들은 모델 해 주는 재미를 느낀다. 

 

초록색이 없어 삭막한 겨울에는 노란색, 빨간색 원색 계열의 우산을 소품으로 챙겨 사진 찍는 것도 꽤나 예쁘다. 이번에 가져갔던 작은 우산이 고장나서 아이들과 노란색, 빨간색 우산을 사러 가기로 약속을 했다. 

 

일몰이 지며 까만 하늘에 달이 떴다. 그믐달 모양처럼 달도 그렇게 생겼다. 달과 함께 사진 한장에 넣어보려 이동을 하니 얼굴이 이상하게 변한다. 역시 대포항 얼굴 조형물은 정면이 예쁘다. 

 

경남 사천 대포항 사진 찍기 좋은곳 얼굴 조형물은 벌써부터 검색 유입어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2021년은 핫플이 될 예감~~ 

 

사천에서 사진 찍기 좋은 곳은 1위가 무지개해안도로이다. 요즘은 비가 내리지 않아 고인물이 없으니 반영 사진을 찍을 일이 없엇 그 인기가 조금 시들해지지 않았나 싶다. 그래서 앞으로 대포항 얼굴 조형물과 함께 종포마을의 포토존이 많이 알려지지 않을까 싶다. 종포마을의 포토존도 사진 찍어왔었는데 너무 예뻐서 앞으로 자주 가게 될거 같다.

 

종포마을 포토존 이야기는 대포항에 이어 올려볼까 한다.

 

사랑의 불시착 드라마 촬영지였던 사천 대포항이 어떤 곳인지 궁금하시면 네이버 블로그에서 '쿵야맘' 검색한 후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 하면 글이 검색이 된다. 촬영지 장소가 바다여서 흔적은 없지만 그래도 포토존이 생기기 전인 시원했던 바다 풍경의 모습은 볼 수 있다.

 

얼굴 조형물이 있는 또 다른 포토존인 늑도마을과 천국의 계단이 있는 초양도 휴게소도 블로그에 포스팅 되어 있으니 많이 참고하시길..  사천 초양도에 새로 생긴 천국의 계단 포토존, 일몰명소 등을 소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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