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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부산 여행

남해 아이와 갈만한곳 이순신 순국공원에서 힐링여행/일몰명소

by 또치교주 2021.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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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아이와 갈만한곳

이순신 순국공원에서

가족 힐링여행 / 일몰명소


 

남해여행중 지나가는 길에 잠시 들렀다가 바다와 일몰의 풍경에 반해 힐링이 되었던 곳이 있다. 바다를 끼고 산책하기 좋은 길도 있고,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놀이터와 식당 등도 있어 남해 아이와 갈만한곳으로 추천해 드리는 남해 관광지!

 

특히나 이 곳은 일몰때가 너무 아름다웠다. 공원 앞 멋스러운 소나무 사이에 의자에서 쉬어가며 지는 해를 바라볼 수 있는 일몰포인트!! 사진을 다시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곳이다.

 

이곳은 바로 고현면 차면리에 위치한 '이순신 순국공원'이다. 이순신 순국공원은 남해대교, 노량대교와 가까운 곳에 있고, 하동과도 가깝다. 특히나 이곳은 하동 짚라인 타는 곳에서도 가까워 그곳에서 짜릿함을 느껴보고, 남해 이순신 순국공원에서 산책하며 힐링여행하기에 좋은 코스일거 같다.

 

굴다리를 지나 처음 공원으로 들어서면 입구에 '이순신 순국공원'을 알리는 안내판을 보게 된다. 그리고 공원을 돌다보면 관음포광장, 호국광장이라는 또 다른 명칭에 혼란스러울 수가 있다.

 

나도 처음에 이정표를 보며 여기 명칭이 관음포광장인가 싶다가도 지나가다보면 이순신순국공원이라는 이정표가 눈에 들어오고, 또 가다보니 호국광장이라는 명칭도 눈에 들어온다. 이곳의 정확한 명칭은 무엇일까? 

 

결론은 정확한 명칭은 이순신 순국공원이 맞으며 그 공원 내에 호국광장, 관음포광장이라는 두 개의 구역으로 조성된 공원이라고 한다. 규모는 8만 9869㎡에 달하는 곳으로 호국광장과 관음포광장이 가로로 길게 이어진 형태로 된 공원이다.

 

2017년 4월에 오픈한 이순신 순국공원은 누구나 무료로 즐길수 있는 무료관광지이다. 볼거리가 꽤 많아 반나절 코스로 둘러보기 좋은 남해관광지이다.

 

출처 : 남해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관음포광장은 공연장과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 갯벌공연장, 리더십체험장, 첨망대 등 교육과 체험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 가족여행으로 들렀던 곳이 바로 이곳 관음포광장이다.

 

처음 둘러보면서 이곳만 있는 줄 알고 머물다 갔었는데 포스팅을 하고 있는 지금에서야 호국광장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출처 : 남해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관음포광장 반대방향에 있는 호국광장~ 이곳은 이순신상영관과 멀티미디어 공연장 등이 들어서 있다. 호국광장은 이순신 장군의 정신과 임진왜란의 역사를 중심으로 설계한 광장이라고 하는데 옹기종기, 아기자기한 볼거리들이 모여 있는 관음포광장과는 달리 시원하게 트인 공원과 시원하게 설계된 시설들이 멋진 곳이다.

 

호국광장은 분수로 만들어진 워터스크린에 조명 등의 첨단 멀티미디어 효과를 연출하는 멀티미디어 공연장이 볼만하다고 한다. 호국광장 멀티미디어 공연장 이야기는 처음 생기고 나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아직까지 블로그로만 사진을 보고 실제로는 가보지 못했다. 

 

사진을 보니 아이들도 좋아할만한 공연이라 올 여름에는 꼭 가볼까 한다.

 

참고로 호국공원의 이순신 영상관은 유료로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다. 입장료와 관람시간은 위 이미지를 참고하시길..

 

남해 아이와 갈만한곳 이순신순국공원의 관음포광장~ 늦은 오후에 방문했던 지라 해넘이의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웠다. 일몰의 따뜻한 색감과 그늘이 길게 드리워지니 그 분위기가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는 기분이 들었다. 남해 겨울여행에도 가볼만한곳인 이순신 순국공원~ 

 

관음포광장에서도 위 기념비는 정지공원이라고 한다. 기념비에는 해도도원수 정지장군의 일대기와 관음포대첩 기념비가 마주보고 있다. 일몰을 배경으로 찍으니 너무 아름다웠는데 역광이라 노출 조절에 실패해서 붉은 일몰의 풍경을 함께 담지는 못했다.

 

해도도원수 정지장군은 생소한 이름인데 그에 대한 내용은 기념비 아래 자세한 설명이 있으니 직접 방문해서 읽어보시길..

 

바다를 끼고 산책길을 걷다 보면 소나무가 곳곳에 자라고 있다. 아담한 사이즈의 소나무가 꽤 운치있다. 큰 소나무였다면 감동이 조금 덜했을 풍경~ 너무 많지 않고 적당히 곳곳에 심어져 있어 운치있었던 풍경~ 

 

일몰 때의 그림자는 또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붉은 노을과 소나무의 그림자, 바다위로 반짝이는 수면, 탁트인 바닷가 풍경과 쉴 수 있는 의자! 그 조합은 실제로 보면 더 감동적이었다.

 

황금빛으로 변하는 일몰 시간대는 멍때리기 좋은 장소가 아닐까 싶다. 의자에 앉아있으면 눈앞에 보이는 풍경에 복잡했던 생각들이 떠 오르지 않을 만큼 풍경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이대로 해가 넘어가는 일몰을 지켜보고 싶었다. 남해 일몰명소로 찜해둔 이순신 순국공원~

 

우리나라 전통 문 창살 문양을 한 파고라도 아주 멋지다. 기왕이면 해수욕장 비치의자처럼 누워서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쉼터도 있었으면 좋겠더라.

 

바닷가 산책길 끝에는 리더십체험관이 있다. 꼭 전통 한옥마을에 온듯한 넓은 규모를 하고 있다. 한옥의 운치에 둘러보기 좋은 곳~

 

리더십체험관에는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 뿐만 아니라 남해의 전통, 문화, 예절 교육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들이 있다.  문이 닫혀지지 않은 곳에는 복장을 직접 입어볼 수 있는 곳도 있었다. 

 

휴식공간인 2층 누각 관음루~ 일몰때 풍경이 아주 멋지다. 2층 공간이라 조금 더 멋진 일몰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해야할까. 한옥의 운치와 바다, 일몰을 담아 사진찍기좋은곳으로 추천해 본다.

 

2층 누각에서 내려다보니 부부가 두손 꼭 잡고 산책을 하고 있다. 남해 이순신순국공원은 시설이 잘 되어 있고 가파른 곳이 없기에 노부모님 모시고 방문하기에도 좋은 공원이다. 

 

여름이면 시원한 물분수가 나올법한 이곳도 멋지다. 위에서 보면 거북선 윗면을 표현한 듯 하다.

 

남해 이순신순국공원 관음포광장에서 아이와 갈만한곳인 '이순신 인물체험공원'이다. 한마디로 어린이 놀이터라고 해야할듯..

 

 

놀이터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트램폴린, 방방이도 설치되어 있다. 방방이는 높이가 있는데 이곳은 바닥면에 설치한 것처럼 보인다.

 

이봉수 화약공원

이순신 인물체험공원은 이순신 장군이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옆에서 묵묵히 도와준 대표적인 장수들의 지혜로운 업정을 골라 조성하였다고 한다.

 

우리가 보기에는 그저 어린이 놀이터 처럼 보이지만, 그 놀이속에 학습을 할 수 있는 면도 있었다.

 

굵은 나무 줄기가 받들고 있는 특이한 건물도 눈에 띈다. 이 조형물은 대장경공원으로 벌채부터 치목, 목판 조각, 한지에 인쇄 후 경전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 인쇄할 수 있는 체험도 할 수 있는 곳이다.

 

옛날에는 어떻게 책을 만들었는지를 알 수 있는 곳이니 아이들과 천천히 둘러보시길..

 

남해 이순신순국공원 관음포광장에는 <남해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이 있다. 관음포광장과 호국광장 사이에 있다.

 

이 유적은 선조 31년(1598) 노량해전에서 충무공 이순신이 순국한 곳이라고 한다.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한번 들러보면 좋은 남해여행지이지만 사실 둘러보면 아이들의 흥미를 끌만한 볼거리들은 없다.

 

하지만 가는 길에 양쪽으로 길게 늘어선 소나무 오솔길이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라 한번쯤 들러보면 좋을 듯 하다.

 

비각 앞에서 사진 찍으면 뭔가 인생샷이 나올법한 사진 뷰~ 너무 아름다워서 한동안 이 모습을 찍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는. 사계절  이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어 겨울여행지로도 좋을거 같다.

 

<남해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지에서 우측 산길을 따라 가다보면 0.5km쯤에 첨망대가 나오는데 그곳으로 가는 숲길이 아름다워 산책하기에 좋다. 겨울에도 울창한 숲길을 걸을 수 있어 기분이 상쾌했던 곳!

 

요즘 같은 코로나 19 시대에 이런 산책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이순신순국공원에 오셨다면 이곳에 꼭 들리어 힐링여행 하시길..

 

첨망대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순국한 지점을 바라볼 수 있게 이곳을 세웠다고 한다. 우거진 숲길 끝에 있는 요새같은 곳이라 할 수 있는 첨망대~ 이곳에서 보는 바다뷰도 멋지다.

 

이순신순국공원 온김에 열두척반상에서 저녁을 먹었다. 이런 관광지 식당 오면 맛이 없다는 편견에 잘 이용하지 않는데 줄서서 먹을 맛집은 아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따뜻한 계절에는 중간 문을 오픈해서 사용하기도 한다. 바로 앞 바다뷰를 볼 수 있어 좋은 곳이다. 

 

지금까지 남해 아이와 갈만한곳인 이순신 순국공원 관음포광장을 소개해 보았다. 호국광장이 있다는 걸 알았다면 이날 다 둘러보았을텐데 포스팅 하는 지금에서야 알게 되어서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종종 갈 수 있는 거리이니 다음에는 아이들과 호국광장을 둘러 보아야겠다.

 

일몰명소로 손색없을 만큼 바다뷰가 멋진 이순신순국공원~ 느긋하게 의자에 앉아 바로 앞 해지는 일몰 풍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여행이 될거 같다. 사진도 멋지게 나와 연인 데이트코스로도 추천해 본다. 그리고 사계절 가볼만한곳 국내여행지로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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