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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부산 여행

사천 고기 무한리필 명륜진사갈비 두번 먹고 남기는 솔직후기

by 또치교주 2021.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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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고기 무한리필 명륜진사갈비

두번 먹고 남기는 솔직후기


 

주말 하루종일 담벼락 미장 작업하느라 고생한 신랑을 위해 고기 먹으러 사천 고기 무한리필 집 명륜진사갈비에 다녀왔다. 

 

 

명륜진사갈비 경남사천점은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다.  주차장은 건물 뒷편 전용주차장이 있지만, 주변 도로에 주차를 한 차들이 많이 보였다.

 

 

첫번째 방문때는 토요일에 와서 그랬나 손님이 두팀 정도 밖에 없었고, 외국인 근로자분들이 일하고 계셨는데 일요일날 방문해서 그런지 테이블이 가득 차 있었고 한국인 분들이 일하고 계셨다. 

 

참고로 명륜진사갈비 사천점은 사회적거리두기 때문에 테이블 하나씩 건너띄게 앉도록 지정해 놓았더라. 그리고 영업시간도 코로나 때문에 늦게 오픈을 하고 있었다.

 

 

사천 고기 무한리필 명륜진사갈비의 메뉴와 가격~ 무한리필 가격은 성인은 13,500 / 8~10세는 8,000원 / 5~7세 6,000원 이다.

 

  • 무한리필 이용시간
  • 평일 : 120분(2시간) , 주말/공휴일 : 100분(1시간 40분)

 

 

점심특선도 있는데 코로나 때문에 오픈 시간이 4시 이후였던가 많이 늦어서 점심특선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명륜진사갈비 무한리필은 숯불 돼지갈비와 공기밥, 음료까지 무료이다. 그외 반찬들도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다.

 

명륜진사갈비는 목살, 앞다리살이 70%이고 돼지갈비가 30%를 구성하여 만든 양념구이라고 한다. 갈비만 원할 경우는 미리 요구해야 한다고 되어 있었다. 난 두번이나 먹었는데 왜 이 내용을 몰랐을까? 

 

 

그외 단풍, 사이드메뉴는 추가요금~ 소갈비살과 돼지껍데기, 숯불 쭈꾸미도 있었다.

 

 

자리에 앉으면 직원분이 알아서 숯을 가져다 주시고, 기본 반찬들은 몇개 가져다 주신다. 쌈장이나 마늘 등은 셀프바에서 직접 가져와야 한다.

 

현재 사천 명륜진사갈비 사천점은 4인 가족 방문시 성인용 50매 덴탈형(일반형) 마스크 1박스를 증정하고 있다. 처음 방문때는 아이들과 함께 방문했었는데 그때 일회용마스크 1박스와 소형 마스크도 몇개 챙겨주셨다. 어제는 신랑이랑 둘이 방문했더니 방역마스크 두개를 주시네. 덕분에 요즘 마스크가 쌓이고 있다.

 

 

주문하지 않아도 알아서 나오는 돼지갈비~ 1차부터 푸짐하다.

 

 

신랑이 숯불에 고기 굽는 동안 는 셀프바에서 사이다, 콜라 음료랑 공기밥, 쌈장, 마늘, 양파 리필해서 가져다 놓았다. 음료는 콜라, 사이다 외 환타도 있었는데 오랜만에 환타 먹으니 넘 맛있더라. 고기 먹을땐 콜라보다는 환타가 더 청량감 주는 듯..

 

 

양념 돼지갈비는 양념 때문에 정말 빨리 타서 정신없이 구워야 한다.

 

 

안그러면 이렇게 타버림.. 그래도 맛있게 익어가는 양념돼지갈비 넘 맛있어 보인다.

 

 

처음 방문했을 때는 식사하시는 분이 많이 없어서 그런지 굉장히 조용했는데 어제는 귀가 시끄러울 정도로 소음이 많았다. 아무래도 식사하러 오신 분들이 많아서 팬을 많이 돌려서 그런가 실내가 좀 시끄럽더라.

 

 

타긴 했지만 그래도 가려내면서 상추랑 쌈싸먹기~ 깻잎 싸 먹는거 좋아하는데 깻잎이 없어서 아쉬웠다.

 

그리고 양념 숯불돼지갈비 맛은 전에도 그러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제는 유난히도 질긴 부위가 많아 뱉어내는 경우가 많았다. 신랑은 이빨이 안 좋아 오래 씹지 못해 질긴 부위는 바로 뱉어내는데 어제는 나 마저도 종종 뱉어낼 정도??

 

고기 부위가 질긴 부위가 있어서 그런가, 살 부위와 비계 부위를 적절한 비율로 잘랐음에도 질긴 부위가 유난히도 많았다.

 

 

가래떡도 나오는데 처음 방문때는 계속 딱딱해서 먹지도 못했는데 어제는 제법 노릇하고 부드럽게 구워져서 한개는 먹었다. 그런데 이마져도 입맛에는 그저 그런.. 반나절 내내 노동을 해서 입맛을 잃어서였을까?

 

 

어제는 밥도 너무 꼬들밥이라 밥 먹다가 체하는 줄 알았다. 그래서 몇스푼 뜨고 남겼다. 그 전에는 밥이 이렇게 꼬들밥은 아니었는데 밥 짓는 분이 물을 적게 잡았나??

 

명륜진사갈비는 고기 무한리필이지만 우린 1차 제공하는 고기만 먹고 스톱했다. 아니 사실 그 고기도 다 못 먹었다. 어제는 고기가 질긴 부위가 많았고, 밥도 너무 된밥이라 체할까 싶어 다 먹지도 못했다. 

 

돼지껍데기 추가요금으로 해서 주문해 봤는데 내가 먹던 돼지껍데기 비쥬얼이 아니어서 살짝 놀랐다. 함안 돼지껍데기 맛집이 있는데 그거 생각하고 주문했더만 ..

 

 

돼지껍데기는 콩고물에 찍어 먹는데 느끼한 숯불 양념돼지갈비를 먹어서 그런가 매콤한 맛의 돼지껍데기가 생각났었고, 매콤한 소스가 생각났었지만 조금은 목마른 콩고물에 묻혀 먹으며 꾸역꾸역 먹었다. 매콤한 소스도 좀 있었으면.. 맛은 너무 많이 구워서 그런가 돼지껍데기 특유의 쫄깃함은 없었다.

 

사천 고기 무한리필 명륜진사갈비 두번 먹고 남기는 솔직한 후기를 적어보면..

 

사실 신랑이 좋아하는 양념돼지갈비 맛이 아닌데다가 질겨서 두번째 방문은 가고 싶어하지 않았다. 그곳으로 갔던 이유는 다른 곳에서 받았던 상품권이 있는데 그걸 써야하니 어쩔 수 없이..ㅋㅋ

 

첫 방문때는 공기밥도, 고기도 그럭저럭 만족스러웠는데 두번째 방문에는 고기가 질기고, 밥이 된밥이라 많이 아쉬웠다. 무엇보다 우린 무한리필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고기는 이날 유난히 많이 질겼지만, 무한리필이라는 가성비는 좋아 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볼만한 사천 고깃집 같다. 질긴 고기 부위는 잘 잘라내시고~ ㅎㅎ 

 

사천 현지분들이 많이 찾는 곳이고, 외국인도 두팀 정도 보일 정도로 주말이면 북적한 명륜진사갈비 사천점~~이상 개인적인 입맛으로 남기는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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