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 입곡군립공원
단풍 개화상황
방문일 : 2020.11.14
경남 단풍 명소하면 함안 입곡군립공원도 알아주는 곳이다. 가을 이맘때 되면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함안 입곡군립공원! 올해는 코로나19로 함안 단풍나들이가 뜸하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11월 14일 토요일 다녀와보니 사람들이 많이 와서 깜짝 놀랐다.
11월 14일 경남 함안 입곡군립공원의 단풍 개화상황은 여전히 아름답다. 조금 더 일찍 방문했었더라면 더 환상적이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11월 둘째주도 여전히 아름답다.
함안 입곡군립공원의 단풍 거리는 입곡산림욕장이 하이라이트다. 입곡산립욕장은 유모차를 끌고 갈 수 있는 도로라 아이 사진 찍으러 가기에 좋다.
함안 입곡군립공원은 단풍이 절정이라 관광객들이 많이 몰릴 것을 예상해서인지 곳곳에 마스크 단속을 하시는 분들이 곳곳에 계셨다. 11월 13일부터 마스크 단속이 시작된 만큼 관광객들도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혹시나 코 밑으로 마스크를 착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주의를 주며 더 철저하게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있었다.
산림욕장에서 바라본 입곡저수지 위의 무빙보트~ 무빙보트 타고 보는 입곡군립공원의 가을 풍경도 또 다른 멋이다. 입곡저수지 하면 잔잔한 수면위로 가을 단풍이 반영되는 아름다운 풍경으로도 유명하다.
함안 입곡군립공원 단풍길에는 2020 함안군 찾아가는 아라가야 문해교실 시화전이 열리고 있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시 작품이다 보니 읽는 재미가 참 좋다.
한글을 배우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작품이다 보니 생활과 경험, 추억이 담겨져 있어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시를 읽어보며 관심을 가져 주셨다.
입곡 산림욕장 단풍길은 사람들이 북적거린다. 그것이 싫다면 산을 따라 걷는 둘레길 코스가 처음과 중간쯤에 있다. 일부러 계단을 따라 걸으며 가벼운 등산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
경남 함안 입곡군립공원의 단풍 개화상황은 11월 14일 기준 만개해 있다. 이제 슬슬 떨어지기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긴 단풍터널을 따라 걸으면 감탄사가 절로 나올 만큼 아름다운 경남 단풍명소~ 올해는 약간 색이 덜 예쁜거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예쁘다.
함안에 살때는 단풍이 물들때면 자주 오곤 했었는데 이사가고 나니 자주 못가 아쉽기만 하다. 지금 살고 있는 곳에는 이런 멋진 단풍 명소가 없다 보니..
노란색, 빨간색, 주황색 알록달록하게 물든 입곡군립공원 단풍길을 따라 사람들이 가을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이 많은 사람들 중에 노부부가 생각났다. 할아버지는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기에 도전하려다 잘 되지 않아 주변에 도움을 받아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다시 걸어가다 사진찍기에 도전했지만 잘 되지 않는 듯 했다. 할머니는 그런 할아버지를 말없이 바라보고 있었다. 나이가 들면 그런것도 귀찮아서 그냥 가자고 말한마디 할만하지만 할머니는 조용히 걷다 기다리다를 반복하며 느린 걸음으로 단풍나들이를 즐기고 있었다.
입곡저수지의 반짝이는 물결과 빨간 단풍이 눈부시도록 아름답다. 매년 보는 입곡군립공원 단풍이지만, 늘 봐도 가슴이 설레고, 그 모습을 남기기 위해 수없이 많은 사진을 찍는다.
아마 내 자료속에는 함안 입곡군립공원의 가을 사진이 비슷비슷하게 남아 있을거 같다.
빨간 단풍 사이로 무빙보트가 유유히 흘러간다.
단풍을 배경으로 나의 모델이 되어줄 아이들이 없기에 나는 오늘도 열심히 풍경을 찍었다. 누구에게 말할 사람도 없어 '예쁘다~'를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그리고 올려다본 하늘~ 온통 단풍으로 뒤덮힌 하늘이 너무 아름답다.
함안 입곡군립공원의 단풍 모습 동영상으로 찍어 보았다.
낙엽으로 뒤덮힌 도로와 단풍길은 한걸음 걷고 뒤돌아 보아도 매 새로운 기분이 들 정도로 아름답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단풍을 못볼줄 알았는데 갑작스런 취재로 함안에 방문할 수 있어 입곡의 단풍을 보게 되네.
오랜만에 걷으니 몸이 가뿐해지고, 다리가 가벼워진다. 일정이 빠듯했지만 건강을 위해 입곡저수지 둘레를 걸어가 보기로 했다. 오랜만에 걷는 출렁다리~ 이번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출렁출렁 거림이 심하더라.
입곡 출렁다리에서 바라본 저수지와 무빙보트의 풍경~~ 함안은 자연이 많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거 같다.
함안 입곡군립공원도 많이 변화되어 가고 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걷기에 좋은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젠 안전하게 걸으며 입곡군립공원 전체를 둘러볼 수 있어 좋다.
주말이라 그런지 입곡 무빙보트에도 사람들이 많다. 무빙보트 타고 가을을 느끼기에도 좋지.
저수지와 무빙보트 너머로 산림욕장의 단풍길이 어렴풋이 보인다.
반영도 너무 예뻐 사진을 또 생각없이 마구 찍는다. ㅋㅋ
무빙보트 매표소 옆에는 푸드트럭과 테이블, 놀이터가 있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여행지로도 좋다.
함안 입곡군립공원 주차장으로 향하던 길~ 지금은 길을 막아 인도로만 사용하고
반대편에 차가 다닐 수 있는 다리가 생겼다. 점점 편의시설이 잘 되어져 가서 기분이 좋다.
함안 입곡군립공원 먹거리 하면 푸드트럭 외에 식당도 있다. 비빔밥, 국수, 소고기덮밥, 파전 정도가 판매되고 있다고 하네.
함안 입곡군립공원의 주차장은 운동장과 새로 생긴 다리 옆에 있다. 이날 운동장에 차들이 가득하다. 차들이 많은걸 보면 코로나19가 실감나지 않는다. ㅋㅋ
경남 단풍명소 함안 입곡군립공원~ 현재 단풍이 많이 남아있어 볼만하니 마스크 꼭 착용하시고 방문하시길..
함안입곡군립공원에서 가까운 함안 맛집을 소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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