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맛집 상무초밥 점심특선 가성비 굿

 

진주 맛집 상무초밥

점심특선 가성비 굿

 

 

작년에 첫째와 피부과 다니면서 포장해서 처음 먹어보았던 진주 평거동 맛집 상무초밥! 

 

 

상무초밥 건물 앞

올해도 첫째 아이와 다한증 때문에 피부과에 다녀올 일이 있었다. 기다리는 시간이 길기에 진료가 끝나니 점심시간!  진주 평거동 맛집 하면 상무초밥 외에는 방문해 본 적이 없기에 이번에도 역시나 아이가 좋아하는 초밥 먹으러 방문했고 내돈내산 후기라는 점.

 

 

식당 내부

진주 상무초밥집은 점심특선이 가격 대비 가성비가 좋아서 특히나 점심시간 때에는 사람들로 붐빈다. 그래서 늦게 방문한다면 한참 줄을 서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겠더라.

 

우리가 방문했던 시간도 점심 피크시간대인 12시경! 자리가 마침 빠지는 곳이 있어 기다림 없이 앉을 수 있었다.

 

 

고급진 분위기

자리에 앉으니 분위기 좋은 찻잔과 주전자가 놓여 있다.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진주 초밥 맛집.

 

 

셀프 리필

테이블 옆에는 초밥 먹을 때 필수인 생강과 단무지 등이 세팅되어 있었다. 이 세 가지 반찬 중에서 단무지만 먹어봤는데 와우 물기를 제거한 꼬득한 식감이 너무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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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단무지에서 느껴지는 그런 맛은 아니고 핸드메이드 단무지인가? 암튼 꼬들하면서 짜지 않아서 단무지는 두 번이나 꺼내 먹었다.

 

 

전자주문

진주 상무초밥은 점심특선이 가성비가 좋다. 점심특선 A, B 두가지가 있다. 작년에는 점심특선 가격이  A가 10,000원 B가 13,000원이었는데 100원이 인하되었더라. 100원 차이라 큰 차이는 없다고 봐야하지만 요즘 물가가 계속 올라 외식비도 인상되는 상황에 100원을 인하했다는건 기쁜 일이기도 하다. 사장님의 마인드가 좋네. 참고로 상무초밥은 체인점이다.

 

작년에는 포장을 하는 바람에 일반 메뉴판을 이용했었는데 올해는 자리에 앉고 보니 메뉴판이 없더라. 직원분도 주문받으러 오지 않아 직접 갔다가 모니터로 주문하는 걸 알게 되었다. 주문방식이 스마트하네. 일부러 직원 부르지 않아도 추가 주문도 가능하니 편리해서 좋았음.

 

■점심특선 시간 : 11시 ~ 오후 2시까지

 

 

점심특선 1차

딸과 나는 최대한 저렴한 점심특선 A를 주문했다. 점심특선 A에는 초밥 8P와 메밀, 튀김이 나온다. 메밀을 적셔 시원하게 입감~

 

 

반찬도 맛집

상무초밥 반찬으로 나오는 묵은지 김치와 토마토, 양파장아찌가 넘 맛있다. 상큼하면서 아삭한 김치, 양파장아찌도 내가 만드는 것보다 짜지 않아서 좋았다. 몸에 좋은 토마토도 들어있음.

 

진주 상무초밥 식당에서 좋았던 점은 반찬이 다 떨어져서 직원을 부르지 않아도 비어 있으면 와서 더 드릴까요 물어봐주시는 서비스가 너무 좋았다. 마치 파티할 때 와인잔을 들고 다니면서 사람들에게 권하는 모습일까. 

 

초밥이 가격대가 있다 보니 아이와 저렴한 초밥집을 많이 다녔었는데 그때는 이런 서비스가 없어 상무초밥의 서비스에 무척 만족스러웠다. 덕분에 우린 두 가지 반찬을 다시 리필해 먹었다. 

 

 

점심특선A

메밀 먹고 난 후 나오는 초밥 8P. 우리 딸이 좋아하는 연어도 2개나 있다. 연어 초밥 위에 샐러드도 상큼한데 아이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 샐러드 소스만 내가 다 먹음.

 

 

점심메뉴

일반 횟집에 가면 종종 초밥을 주기는 하는데 진주 상무초밥은 초밥 전문점이라 그런지 밥 위에 생선회가 길게 밥을 덮고 있다.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초밥! 입맛 없을때 생각나는 메뉴이기도 하다.

 

 

진주 상무초밥 점심특선 동영상으로 담아 보았다.

 

 

뜨거운 튀김

초밥과 함께 바로 이어 나온 튀김! 단호박과 새우튀김이다. 바로 갓 튀겨져 나와서 그런지 뜨겁더라. 초밥집에서 먹는 튀김이 진정한 튀김이 아닐까 싶을 만큼 바삭한 맛이 일품이다. 

 

메밀, 초밥, 튀김, 반찬 리필까지 해서 먹으니 배가 든든. 9,900원의 행복에 아이도 나도 기분이 좋았다. 물론 아이는 가격이 저렴한지 아닌지는 모르니 나만 아는 걸로.

 

 

점심을 거의 다 먹어 갈 때쯤 식당을 돌아다니던 직원분이 오셔서 후식으로 음료 한잔 주고 가신다. 후식으로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었던 거 같은데 우린 매실을 선택했었던.. 매실 잔 안에 파인애플도 들어 있었다.

 

 

후식

매실의 맛과 상큼한 파인애플이 들어가니 입안이 화사해지는 맛있는 맛이었다. 우리 집에서도 한번 도전해 보고 싶은 음료! 

 

아이의 입맛에는 파인애플이 들어가니 이상한가 보더라. 그래서 고맙게도 내가 다 먹었다. 

 

 

건물

이날 비가 와서 건물 사진은 가까이에서 못 찍고 탑마트에서 찍어봤다. 진주 맛집으로 추천해 주고 싶은 곳! 포장도 가능하지만 개인적으로 직접 와서 점심특선 먹는 것이 더 가성비가 좋은 거 같다.

 

다음에 진주 진양호 가족여행 갈 때 지나는 길에 평거동 들러 점심특선 먹고 가야겠다. 진주 상무초밥은 진양호 가는 길에 있다. 

 

경남 10월 축제 진주 유등축제가 10월 10일부터 열린다. 진주성과도 가까우니 진주 상무초밥에서 맛있는 초밥으로 든든한 한 끼 식사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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