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뷰, 노을뷰가 아름다운
삼천포 실안 코끼리 카페
삼천포에는 실안 해안도로를 따라 카페들이 많이 형성되어 있다. 삼천포 실안 카페거리는 모충공원에서 해안도로를 바다가 보이는 메가박스 영화관까지 쭈욱 이어져 있다. 바다가 보이고, 명품 실안 노을을 볼 수 있는 곳이라 바다뷰가 참 좋은데 그 중에서 가본 코끼리 카페는 바다뷰, 노을뷰가 정말 좋았다. 방문했던 날은 노을이 예쁘지 않아 그 아름다운 모습을 담지 못해서 아쉬웠다.
오늘은 바다, 노을이 아름다운 삼천포 실안 카페 '코끼리' 다녀왔던 이야기를 해 보고자 한다. 참고로 이 사진은 작년 11월달이라 코로나19의 문제가 전혀 없던 날이었다.
모충공원에서 실안 해안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우측에 정자가 있는 쉼터가 나올 때쯤 좌측편에 카페 코끼리를 안내하는 간판이 보인다. 앞에 뷰맛집, 노을맛집, 마카롱맛집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오르막을 따라 조금만 오르면 길의 끝에 코끼리 카페 주차장이 나온다. 주차장 공간이 식당만큼이나 꽤 넓은 편이다.
코끼리 카페라는 이름처럼 입구에 코끼리석상이 눈에 띈다.
계단을 오르다 올려다보니 딸이 사진찍고 있는 뷰가 너무 예뻐 사진을 찍었다. 노을 지는 하늘을 배경으로 아이들이 내려다보는 모습도 정말 예뻤다. 하늘이 파란 날에 찍어도 정말 멋질거 같다.
코끼리 카페에 서면 저 왼쪽 편으로 창선, 삼천포대교가 눈에 들어온다.
삼천포 카페 코끼리는 주문케이크, 레터링케이크, 무색소마카롱, 수제마카롱, 캐릭터마카롱이 유명한가 보다.
- 코끼리 카페 휴무일 : 인스타로 공지 @__kokkiri
삼천포 카페 코끼리는 케이크도 주문받는다고 하네. 수제케이크 필요하신 분들 이용해 보세요.
삼천포 실안 카페 코끼리는 1층, 2층으로 되어 있다. 1층이나 2층이나 바다뷰, 노을뷰는 비슷하게 보이지만 아무래도 2층이 좀더 시원하게 전망이 펼쳐져서 좋다. 2층에는 아늑한 공간도 있어 좋더라.
1층에는 주문코너가 있다. 이날은 오후 늦게 갔더니 캐릭터 마카롱 종류가 많지 않았다. 더 귀여운 것도 있었다는데 다 팔렸다고 하네. 참고로 메뉴는 이 외에도 더 많다. 하지만 사진이 요것밖에 없네. ㅎㅎ
기본 마카롱은 2,000~2,500원 정도 하고 캐릭터 마카롱 가격은 3,000원 한다고 한다. 마카롱 종류로는 흑임자, 얼그레이, 솔티카라멜, 키티 후르츠요거트, 보노보노 발로나초코 등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이것 또한 바뀐다고 하니 모양이 다를 수 있다는 점 참고해 주시고..
2층에는 #바다예쁘지 #노을도예뻐 #너처럼 이라는 문구도 창문에 붙여져 있다. 이런 문구로 인증샷 찍는 분들 보면 꽤 예뻐 보이던데 나도 한번 찍어좀.. ㅎㅎ
바다를 보며 뒷모습만 찍어도 감성적이다. 노을이 지는 시간대였다면 얼마나 예쁠까~ 삼천포 실안에서 노을맛집, 뷰맛집 찾는다면 코끼리 카페 추천해 본다.
아이들과 함께 주문했던 메뉴들~ 캐릭터 마카롱 너무 귀여워서 먹을 수가 없었다. ㅎㅎ
이런 마카롱 만드는 분들 보면 정말 솜씨가 부럽다. 이것도 배우면 이 정도 할 수 있을까? 요즘 마카롱가게들이 많이 생겨나던데 사람들이 많이 찾는가 보다. 그런데 난 개인적으로 마카롱 넘 달다. --;;안 달다고 하는 것도 내 입에는 달다. 하지만 아이들은 엄청 좋아한다. ㅎㅎ
삼천포 실안 카페 코끼리에서 맛있는 거 먹고, 사진 찍고 놀다보니 어느새 해가 지고 있다. 이날은 구름이 많아 하늘이 예쁘지 않았던 날..
삼천포 실안 카페 코끼리는 벚꽃길이 예쁜 실안해안도로에 위치해 있다. 그래서 벚꽃이 피는 달이면 야외에서 차도 마시면서 바다와 노을, 벚꽃을 배경으로 찍어도 예쁠거 같다. 카페를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가 가본 곳 중에서 바다뷰, 노을뷰가 아름다웠던 삼천포 실안 코끼리 카페!! 한번 소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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