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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여행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 전남 여행지 추천

by 또치교주 2020.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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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

전남 여행지 추천


2019년 작년 여름휴가는 전라남도를 돌고 왔었다. 신안에서 완도까지 먼 거리였지만 평소 보지 못했던 서해를 많이 보고 와서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방문일 : 2019.8월

휴가 2일차에는 완도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에 방문했었다. 자료를 조사해야 했기에 필수로 들러야 했던 전남 여행지였는데 이렇게 큰 규모는 처음 봤는지라 나에게는 완전 신세계였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전남에 소재한 해수욕장은 일찍 폐장했다고 한다. 지금은 폐장했지만 피서지가 아닌 늘 방문해도 좋은 전남 여행지로 추천하며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소개해 본다.

 

대형 주차장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백사장 규모가 큰 만큼 주차장도 엄청 넓고 잘 되어 있다. 규모가 커서 그런지 이곳에 차박 캠핑을 즐기는 분들도 꽤 계셨다. 

 

출입구가 정해져 있고 차단기가 있어 주차요금이 있나 싶었는데 별다른 요금청구 없이 나갈 수 있었다.

 

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엔 긴 소나무 숲이 있다. 그늘막, 평상이 설치되어 있지만 유료시설이다. 주변에는 펜션도 있고, 카페, 식당, 편의점 등등 없는게 없을 정도이다.

 

해수욕장 관리사무소와 119 수상구조대, 파출소 건물!! 건물이 꽤 크다. 입구에 튜브 바람넣는 것도 있고, 모래털이 시설도 있었다.

 

모래사장으로 들어가기 전 우측, 좌측으로는 해수욕장을 따라 걸을 수 있게 되어 있다.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워낙 규모가 커서 그런지 길 주소까지 안내되어 있더라.

 

BLUE FLAG

해수욕장 입구에는 BLUE FLAG라는 사각형태의 조형물이 있다. 저게 명사십리해수욕장의 상징물인가 싶었는데 안내도에 보니 의미깊은 조형물이었다.

 

BLUE FLAG, 파일럿 블루플레그란 글로벌 비영리단체 환경교육재단이 해변과 마리나에 부여되는 국제 친환경 인증인 블루플레그 인증의 사전단계이며, 해변의 수질과 안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세계적인 기준으로 자리잡았다고 한다. 

 

고운모래와 깨끗한 바다, 아름다운 주변경관 등이 잘 어우러진 남해안 최고의 하계 휴양지로 2013년엔 전국 3대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됐고, 2014년 소방방재청이 주관한 물놀이 안전명소로 전국 최고점수로 선정되었다고 하네.

 

완도 명사십리해수욕장 종합 안내도이다. 안내도에서 보이는 것처럼 해수욕장 길이가 어마어마하게 길다. 

 

코로나19로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많이 알려진 해수욕장보다 한적한 해수욕장을 선호했지만 완도 명사십리해수욕장은 거리가 워낙 커서 사람들이 몰려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하며 해수욕을 할 수 있어 좋은거 같다.

 

제일 왼쪽부터는 명사십리 민박단지, 제1주차장, 관리사무소, 자동차야영장, 텐트촌(임촌), 이벤트광장, 제2주차장, 텐트촌(신리), 텐트촌(내정), 조대해양생물연구센터, 제3주차장, 울모래 민박단지가 위치해 있다.

 

주차장, 텐트촌이 많이 형성되어 있어 완도 캠핑장으로 많이 찾아오실듯..

 

완도 명사십리해수욕장은 수평선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어 바다풍경이 아주 아름답다.

 

완도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은 해수에 포함된 미네랄 등 기능성 성분이 전국에서 가장 풍부하다고 한다. 특히 여름 햇볕으로 잘 달거진 뜨겁고 부드러운 모래로 하는 모래찜질은 어르신들의 퇴행성 관절염과 신경통에 미네랄이 풍부한 바닷물은 피부병과 피부 노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반대편으로 끝도 보이지 않는 해변가~ 이날 처음 보고서 정말 규모에 놀랐던 날이다.

 

백사장 위 텐트와 수평선, 그 하늘위로 멋진 구름이 있어 풍경이 정말 멋있었다. 

 

완도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원래 모래 우는 소리가 십리밖까지 들린다 하여 울모래 또는 명사십리로 불리기도 하였다고 한다.

 

백사장에 네트도 설치되어 있었다.

 

해안가를 따라 식당, 샤워실, 화장실이 길게 이어져 있다. 

 

이날은 무슨 날이었나 어르신들이 식당을 가득 채울만큼 많은 분들이 식사하고 계셨다. 어르신들이 해수욕장에 뭐하러 오셨을까 궁금해질 정도로 북적북적..

 

길을 따라 걷다보면 샤워실, 화장실이 군데군데 있다. 다른 곳에 위해 이 시설은 꽤나 많다. 아무래도 전국에서 많은 피서객들이 오니 그러지 않을까..

 

화장실, 샤워장 이정표도 꽤나 잘 되어 있다.

 

북적북적한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이곳에는 수영하는 사람들과 백사장을 걸으며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꼭 수영을 하러 오지 않아도 좋은 전남 여행지라 백사장 걸으며 사진찍고, 여름 해변의 분위기를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작년 2019.7.19~8.18까지는 해양치유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었다. 해양치유 프로그램이란 청정한 해양기후, 해수, 해사를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질병을 완화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건강진증 활동이라고 한다.

체험내용은 모래찜질, 다시마풀장이 있었다.

 

작은 풀장에는 다시마를 풀어놓았는데 거기에서 무료로 들어가서 체험할 수 있다. 

 

모래찜질 요법은 얼굴을 제외한 신체부위에 해사를 덮어 신체의 순환을 좋게 하는 치료법이라 한다. 비만증, 어깨통증, 허리통증, 신장병, 만성류머티즘에 효과가 좋다고 한다. 하는 방법은 파여진 모래에 누워 얼굴을 제외한 모든 신체부위에 모래를 덮고 약 10~15분 정도 실시하면 좋다고 하네.

 

그 옆으로는 그늘을 막아주는 의자도 있다. 요건 처음 보는지라 참 신기했던.. 

 

반대편으로 걷기 시작하니 북적하던 백사장은 슬슬 한산해진다. 멀어질수록 바닥의 모래가 단단해지는 느낌이다. 바다 파래들도 슬슬 보이기 시작한다.

 

그 끝에는 하천과 만나는 해변이 나온다. 자갈이 섞인 해변이 나오기도 한다. 그래서일까 이곳은 사람들이 좀 뜸했다.

 

하지만 이국적인 파라솔이 설치되어 있어 분위기는 좋았다.

 

이곳을 건너면 캠핑장이 있는 듯 하다. 텐트가 많이 설치된 것을 보면..

 

짚으로 만든 파라솔~ 그리고 파란 하늘과 바다!! 이 풍경이 너무 예뻐 모델만 있었으면 맘껏 사진찍고 왔을거 같다.

 

이곳은 사람들은 많이 없지만 북적한 백사장에서 벗어나 한적하게 놀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거리를 두고 해수욕하기 위해 곳곳에 사람들이 즐겼을 듯..

 

자료 조사차 완도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을 찾았지만 물놀이에 신난 아이들 결국 바다에서 수영을 했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수영을.. ㅎㅎ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길이 3.800m, 폭 150m의 광활한 백사장을 가지고 있는 대형 해수욕장이다. 규모가 크면서도 화장실, 샤워실, 안전시설이 잘 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좋은거 같다.

 

지금은 해수욕장이 폐장을 했지만 꼭 피서지가 아니더라도 백사장을 산책하고, 드넓은 수평선을 바라보며 바다의 아름다움을 추억에 담아올 수 있어 좋은거 같다. 전남 여행지로 꼭 추천해 주고 싶은 곳!!

 

 

전라도에는 이국적인 해수욕장 짱뚱어해수욕장도 가볼만해요.

2020/07/09 - [여행이야기] - 이국적인 해변 전남 신안 짱뚱어해수욕장+갯벌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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