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카페뜬)
사진찍기 좋은 함안 카페
루프탑 뷰도 멋지다
요즘 함안에서 핫하다는 카페뜬! 신상카페이다. 카페뜬이라고도 하지만 뜬카페라고도 하는 곳인데 평일에도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인기있는 카페이다.
작년부터 함안 악양둑방 가는 길에 공사하는 모습 보면서 리조트가 들어오나 싶을 정도로 규모가 엄청 크고 고급스러워 보였는데 카페를 짓는 거였더라. 공사 현장부터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던 함안 뜬 카페!
다녀온 사람들 후기를 보니 뷰는 멋지다고 하여 나도 가보고 싶었다. 카페를 찾아다니며 먹는 스타일도, 커피를 즐기거나 밥값만큼 비싼 음료를 사 먹는 스타일이 아니다보니 카페 뜬에 갈일이 없었지만 취재거리가 생겨 방문해 보았었다.
- 뜬카페 운영시간
- 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까지
- 휴무 없음
함안 카페뜬 주차장은 커피숍 건물 만큼이나 규모가 크다. 황금들녘으로 변한 함안의 시골 마을에 들어선 함안 카페!
카페 앞에는 나즈막한 동산이 있는데 거기에서 보는 카페 뜬의 전경은 감탄사가 절로 나올만큼 멋지다.
잔디밭도 잘 조성되어 있고, 소나무와 나무가 적절하게 심어져 있어 구석구석이 모두 테이블이 된다. 날씨가 너무 좋았던 가을이라 그런지 하늘도 파랗고, 햇살도 따스해서 농촌의 풍경과 어우러져 힐링하는 기분이었다.
카페 뜬은 주차장 입구 소나무마져도 멋스럽게 자라있다. 원래 이 자리에는 정자와 크진 않지만 멋진 소나무 군락지가 있었다. 이곳에 뜬카페 마당에 있는 소나무 보다 조금 더 많은 소나무가 있었는데 사진을 찾아보니 소나무 일부만 남겨놓고 다른 곳에 심은게 아닌가 싶다.
뜬카페가 있는 이곳은 부남, 부동마을이다. 부남, 부동마을의 경계에 있다고 해야 하나. 암튼 재작년 겨울에 취재하고 난 이후 이렇게 달라진 모습에 옛날의 모습이 생각나지 않을만큼 많이 변했다.
구절초가 핀 함안 카페뜬의 풍경이다. 잔디마당에서는 사람들이 사진찍기 위해 부지런히 카메라를 들고 움직인다. 건물 옥상 루프탑에서도 너나할거 없이 카메라를 들고 사진찍기에 바쁘다.
파란 하늘과 독특한 건물, 황금들녘의 농촌풍경이 아름다워 뷰에 반해서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은거 같다. 카페에서 사진찍기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함안의 신상카페 뜬 카페를 추천해 본다.
그냥 막 찍어도 인생샷 건질만한 함안 핫플 카페 뜬!! 사람들이 워낙 많고, 카페 건물처럼 보이지 않다보니 차를 타고 지나가던 분이 나에게 여기 뭐하는 곳이냐고 물어볼 정도였다. 하긴 외관만 보면 럭셔리해 보이는 것이 호텔같아 보이기도 하다.
여기에서 보는 뷰도 정말 멋졌다. 멋스러운 소나무와 카페의 건물, 저 멀리 첩첩산과 황금들녘~ 그리고 파란하늘!! 사진 찍으면서도 너무 예뻐 찍었던 사진 또 찍고 했다. 커피숍에서 커피 마시는건 좋아하지 않지만 카페는 인테리어가 예뻐 사진찍는 재미로 종종 따라다니기도 한다.
건물 입구로 들어서니 카운터의 뷰마져도 너무 예쁘다. 카페 주방도 꽤 넓어서 놀랬다.
함안 카페뜬의 가격이 비싸다는 말이 종종 있다. 커피를 잘 안 먹는 나로써는 가격이 비슷한거 같았는데 아이스크림 가격보고는 조금 놀랬다.
뜬 카페는 커피 뿐만 아니라 베이커리도 판매하고 있다. 뜬 카페의 베이커리는 프랑스 밀가루, 엘르앤비르버터, 발로나, 100% 동물성생크림 등 최상급 재료를 사용하여 당일 생산,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한단다.
재료 본연의 맛과 풍미를 살리는 저온숙성 방식을 추구하며 유화제, 방부제, 개량제 등 화학첨가물을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 하네.
그런데 프랑스 밀가루가 좋은가?? 우리나라 밀도 참 좋은데.. ^^ 어쨋든 최상급 재료를 사용해서 비싼지는 잘 모르겠으나 맛은 먹어보지 않아 잘 모르겠다.
함안 카페뜬의 내부는 약간 V로 꺽어진 형태로 되어 있다. 한면이 통창으로 되어 있어 잔디마당을 바라볼 수 있어 참 좋더라.
가을 햇살이 따가웠지만 그 밝은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내가 살고 싶은 집의 뷰가 이런 집이었는데.. 하지만 햇살이 강해서 오래 있지는 못할거 같다. 다행히도 블라인드가 있어 설치하면 해를 피할 수 있다.
긴 통로를 따라 의자, 테이블이 놓여져 있어 시원한 개방감이 들었다. 함안 뜬 카페 다녀온 후기를 보니 말을 할때 소리가 많이 울린다는 얘기가 많더라.
한쪽에서는 부남마을과 농촌의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뜬 카페의 장점은 농촌과 자연이 함께 한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여기는 루프탑~~ 파란 하늘에 구름이 너무 예뻐 앉아서 사진만 찍어도 인생샷 나올거 같은 곳이었다. 루프탑 맛집이라 할만큼 너무 예뻤던 곳!! 비가 와도 예쁠거 같네.
조용한 농촌마을에 뜬 카페가 생기면 주민들은 어떤 반응일까 궁금해졌다. 사람들이 북적해져서 좋겠지만 그럼에도 단점은 있겠지?
루프탑에서 내려다본 마당의 모습~ 참 멋지다.
취재를 끝내고 그냥 가기 미안스러워서 아이를 위해 아이스크림을 하나 샀다. 가격은 5,500원!! 후덜덜한 가격이다. ㅎㅎ 맛은 음.. 분유 향이 나는거 같다.
구절초 핀 테이블 앞에서 나도 기념사진 남겨보기.. ddeun카페~ 멋지다. 다른 계절은 어떤 분위기일지 궁금해진다.
함안 뜬카페를 보면서 스타벅스가 생각났다. 커피가 아닌 문화를 파는 스타벅스!! 어쩌면 뜬 카페도 커피가 아닌 문화를 파는 곳이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로 멋진 곳이었다.
함안 카페뜬에서 내려다본 부동마을~ 저곳에는 벽화가 그려져 있다.
환하게 웃고 있는 벽화 앞에서 아이의 모습을 찍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소원 이뤘다. 아이스크림 먹느라 정신없는 아이 꼬드겨서 사진 한장 찍으며 함안 뜬카페의 추억을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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