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 진주 아이와 가볼만한곳
야외스케이트장 이용방법
아이와 겨울방학 동안 종종 방문했던 진주 야외스케이트장! 가격이 엄청 저렴해서 매일 가도 좋은 진주 여행지이다. 초등학생 딸이 좋아했지만 미취학 아동이나 중고등학생, 성인까지 모두 다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다. 연인 데이트 코스로도 많이들 방문하는 곳~
진주 스케이트장은 그냥 이용해도 좋지만 이용방법을 알아두면 좋으니 오늘은 방문했던 후기를 정리해 본다.
경남 진주 초전동에 있는 진주실내체육관! 야외에 있는 야외스케이트장 & 썰매장, 아이스튜브슬라이드 운영기간은 2023.12.21~2024.2.25까지이다. 2월 말까지라 겨울방학 뿐만 아니라 봄방학 때 가볼 만한 곳으로 좋다.
하지만 조금 유의해야 할 것이 현재 경남 지역은 한낮 기온이 높아 봄기운을 느낄 만큼 따뜻해졌다. 그래서 낮에는 스케이트장 얼음이 녹는 곳도 있었는데 날씨에 따라 폐장기간은 변동이 생길수도 있을 거 같더라. 그래서 만약 인터넷 예약에서 운영기간을 체크해 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
시설 이용 문의는 전화 070-7758-1122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차장은 진주실내체육관 주변에 무료로 주차가 가능하고 주차공간도 바로 근처가 초전공원이라 넉넉하다.
진주 야외스케이트장은 입구에 매표소가 있다. 예매는 인터넷으로도 가능하다. 인터넷 예약은 네이버 검색창에 <진주시 야외스케이트장>을 검색하면 플레이스 정보에서 예약을 하면 된다. 회차는 총 7회차로 각 회차마다 인원이 정해져 있다. 그렇다 보니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관계로 미리 예약을 하는 것도 좋다. 예약은 한달 전체가 예약이 풀려있는 게 아니라 한주씩 끊어서 예약을 할 수 있더라.
- 1 회차당 인원제한(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음)
- 스케이트장 : 150명
- 썰매장(보호자 별도) : 50명
- 아이스튜브슬라이드 : 50명
진주 야외 스케이트장은 인터넷 예매도 가능하지만 현장 발권도 40%는 가능하다고 한다. 가격은 스케이트장과 아이스튜브슬라이드가 1,500원이고 썰매장은 보호자포함해서 2,000원으로 아주 착한 가격이다. 이 가격도 입장료와 장비대여 포함한 가격이다.
이용연령은 스케이트장은 만6세 이상 / 썰매장은 만 10세 이하 / 아이스튜브 슬라이드는 만 4세 이상 이용가능하며 7세 이하 아동은 보호자를 동반해야 이용가능하다고 한다.
경남 진주 스케이트장 이용은 총 7회로 이용시간은 1시간 10분이다. 평일은 5시 30분에 마감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주말은 6시나 8시까지도 운영하고 있었다.
매표소 옆에는 아이스튜브 슬라이드장이 있는데 여기는 오픈이 되어 있어서 날씨 영향을 받아 그날 날씨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도 있다고 한다. 특히나 비가 오는 경우는 중단! 튜브는 수동이라 끌고 내려오고를 1시간 10분 동안 반복하기에는 고생이겠더라. 그래서인지 여기는 평일날 이용하는 사람들을 거의 보지 못했다.
네이버에서 예매한 분들은 입구 매표소를 거치지 않고 바로 야외스케이트장 안으로 입장하면 된다. 사진에는 없지만 좌측에는 눈썰매장이 있는데 거기는 영유아들이 주로 가는 곳이다보니 썰매 타는 아이들을 보기 힘들었다.
눈썰매장은 부모가 동반 입장해야 이용할 수 있다. 그냥 줄이 달린 눈썰매를 끌고 다녀야 하는데 그때 아이젠을 끼고 눈썰매를 타는 거 같더라. 눈썰매는 아이젠을 끼고 입장해야 해서 대여가 가능하지만 야외스케이트장은 아이젠을 끼고 입장할 수 없었다.
여기는 스케이트장 장비 대여와 매점이 있는 곳이다. 처음 있던 빨간색 매표소 앞에 실내체육관 내 화장실도 있고, 여기에도 이동식 화장실이 있었다.
스케이트 이용시 주의사항
장비 대여하는 곳에 도착했다면 입장권이나 네이버 예매 화면을 보여주면 신발을 주신다. 헬멧은 셀프로 사이즈에 맞게 골라가면 된다. 나중에 반납할때는 반납하는 곳이 있는데 헬멧은 기본적으로 사용하고 나면 소독기계에서 소독을 하고 있었다.
무릎보호대는 5천원에 대여가 가능하고 끝나고 나서 반납하면 다시 돌려준다고 한다. 그런데 스케이트가 대부분 뒤로 넘어지다 보니 무릎보호대 하는 아이를 거의 보지 못했다.
야외스케이트 이용시 유의할 사항은 양말은 발목이 긴 양말을 신고 와야 한다. 발목양말 신고 오면 스케이트 신발 때문에 마찰이 자주 일어나면서 피부가 까인다. 그래서 긴 양말은 필수이고 장갑도 필수로 지참해야 한다.
장갑 미 지참시 스케이트장 내 직원분이 제지, 스케이트를 탈 수 없다. 장갑은 대여소에서 구매가 가능한 거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다.
장비 대여 바로 옆에는 매점과 연결된다. 여기는 음식을 먹는 분들 뿐만 아니라 옷을 놔두기도 하더라. 하지만 대체적으로 신발과 소지용품은 주로 야외에 두는 분들이 많았다.
매점에는 간단한 컵라면 종류와 과자, 음료 등이 간단하게 있었다.
메뉴에는 핫바, 어묵이 있다고 나와 있는데 거의 보지 못한 듯하기도 하다. 가격은 생각보다 비싸지 않은 듯하다.
스케이트가 처음이라면 보조기기는 꼭 하는 게 좋다. 보조기기는 돌고래와 펭귄이 있는데 가격이 1천 원의 차이가 난다. 결제는 매점에서 하면 되고 대여는 회당 대여가 기본이다. 그래서 다음 회차에 다시 탄다면 결재를 하고 이용해야 한다.
돌고래 VS 펭귄 장단점
보조기기는 펭귄이 1천원 저렴하다 보니 처음에 펭귄을 대여했었다. 딸아이는 초등학교 2학년으로 또래에 비해 조금 키가 큰 편이었다. 그래서 펭귄은 키가 낮아 허리를 약간 숙여야 했고, 스케이트를 움직일 때마다 펭귄의 뒷부분이 발이 찍히더라.
돌고래는 펭귄보다 키가 약간 더 크고 발이 닿는 부분이 공간이 있어 발 움직임이 자유로웠다. 그리고 앞에 아이를 태울 수도 있어 아이가 스케이트를 잘 못 타거나 어리다면 돌고래 보조기기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돌고래와 펭귄 대여의 결론은 아이가 키가 작다면 펭귄을, 키가 또래보다 조금 더 크다면 돌고래를 하는 것을 추천해 주고 싶다. 위 사진에서 왼쪽이 초등학교 2학년 딸이고, 우측이 초등학교 1학년 동생이다. 처음에 펭귄을 타던 아이는 키가 너무 낮다며 다음번에는 돌고래를 대여했었다.
스케이트가 처음이었지만 딸아이는 보조기기를 사용하다 점점 적응이 되어 혼자 타기도 했고 친구 딸은 무서웠는지 처음에는 타지 않아 저렇게 돌고래 위에 앉아서 타기도 했다.
보조기구를 가지고 스케이트를 처음 타는 아이들은 걸을 때 11자로 걷는다. 그래서 대부분 보조기구의 뒷부분에 스케이트가 부딪히고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다. 그럴 땐 발을 약간 V 형태로 걸어야 된다는 걸 조금 알려줘야겠더라.
그리고 스케이트가 처음이었지만 부모는 체험하지 않는다면 형광색 옷 입은 직원분께 도와달라고 하면 친절하게 잘 도와주시더라. 아르바이트생인 듯한데 다들 친절했었다. 아이가 넘어지면 가서 괜찮냐고 물어봐주기도 했었던..
보조기구 가지고 처음 타는 친구 딸의 모습 찍어보았다. 11자로 걸으니 앞으로 잘 나아가지 않는 모습이다.
아이가 스케이트를 제법 탄다면 부모는 기다림의 시간~ 매점 쪽에서도 앉아 있어도 되지만 실내체육관 안에도 보호자 대기실이 있었다. 야외 매표소 앞에 있는 대기실과 화장실인데 여기가 실내라 그런지 따뜻해서 좋았다.
지금까지 경남 사천, 진주 아이와 가볼 만한 곳 야외스케이트장 이용방법에 대해 포스팅해 보았다. 아이와 4번은 방문했는데 그중에 나는 딱 한번 타봤지만 의외로 재미있기는 하더라. 롤러스케이트보다는 좀 더 적응이 빠른 편인 거 같다.
진주 야외스케이트장 이용기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이번 설에도 예약 사이트가 오픈되어 있는 걸 보면 설에도 운영을 할 예정인가 보다. 가족과 함께 경남 진주 가볼 만한 곳으로 좋은 야외스케이트장! 가격도 저렴해서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해 본다.
진주 가볼만한 맛집,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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